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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종교라는 보물창고에서 지혜 꺼내려면 생각의 틀 바꿔야”
바람직한 재가불자(在家佛子)-승려 관계, 바람직한 평신도-성직자 관계는 어떤 것일까. 사실 많은 신앙인이 종교적 문제를 전문가인 성직자들에게 거의 일임한다. 적지 않은 분이 불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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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의 ‘사직상소에 비친 조선 선비의 경세관’ (20)] 인재 선발의 다양성·투명성 확보 외쳐
‘삼가 생각하건대, 간관(諫官)의 직분은 임금의 잘못을 바로잡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임금을 허물이 없는 길로 인도하는 데 있으니, 간관 된 자는 그 풍채와 태도, 말과 논의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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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피 5000만원 드려요”… 로또된 아파트 분양권
시중 유동자금이 아파트 분양시장에 몰리고 있다. 분양권 투자는 적은 자본금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재테크 수단이기도 하지만 역으로 위험도가 가장 큰 상품 중 하나다.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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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직격 인터뷰] “부패 없는 선진국의 길이 다산 사상에 있다”
국가건 개인이건 앞으로 나아가다가 막히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과거의 행로를 되짚어 보는 게 한 가지 방법이다. 과거에서 영감을 얻기 위해서다. 한데 어느 때로, 어느 곳으로,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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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서울 강남 재건축
8월 서울시의 ‘개발 기본 계획안’ 발표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압구정 지구에선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올 하반기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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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국청소년연맹 外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은 25~28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국내외 청소년들을 위한 야영 축제인 ‘2016 국제청소년캠페스트’를 개최한다.◆21세기분당포럼(이사장 이영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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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울 강남 재건축, 수도권 신도시 … 하반기 분양시장 쌍두마차
서울 강남 재건축, 수도권 택지지구 등 인기 지역의 분양 온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 같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마련된 힐스테이트 동탄 견본주택이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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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정약용 남도 유배길 2코스
l 동백을 사랑한 다산, 모란을 노래한 영랑의 숨결 속으로 다산초당은 강진 만덕산에 들어앉아 있다. 만덕산은 예부터 차가 많아 다산(茶山) 이라고 불리던 산이다. 길은 다산의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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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 당시 다산의 밥상엔 어떤 음식 올랐을까
15일 전남 강진군 다산수련원을 찾은 주민들이 다산밥상을 살펴보고 있다. 청렴밥상과 효제밥상을 주제로 다산의 사상을 표현한 상차림이다. [사진 강진군]다산(茶山) 정약용은 18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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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하나가 되는 집 우리 건축의 비밀을 풀다
선암사 원통전과 조사당 일대. ⓒ 배병우 건축을 전시로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보여주고자 하는 공간의 질감을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미술관 리움이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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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원효부터 함석헌까지 … 철학은 삶이다
한국철학사전호근 지음, 메멘토896쪽, 3만8000원“한국에서는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 고통스럽다.” 공맹(孔孟)의 유학과 성리학을 공부하고 조선 성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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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 칼럼] 성형수술과 유교전통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요즘 강남구 신사동이나 압구정동의 지하철역에 외동딸을 데려가기가 민망할 정도다. 아직 어리고 감수성 강한 딸과 함께 걷다 보면 자연히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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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다산초당에서 정약용과 마주하다
김동규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신경외과학 메르스 사태에 다산 정약용을 떠올린다. 25년 전께 멀리 전라남도 강진을 다녀온 적이 있다. 어린 두 아이를 데리고 부부가 함께 남도를 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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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위인전 who? 시리즈, 성공한 인물 어린 시절에 초점 … 미·일·중 포함 9개 국 수출
who?시리즈는 9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콘텐트로 자리 잡았다. [사진 스튜디오다산] 세계 위인전 who?시리즈가 ‘2015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위인전 부문 1위를 차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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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 1500그루 빼곡 … 목민ㆍ청렴사상 꽃 피웠던 곳
전남 강진군 도암면 백련사 뒷편에 있는 동백나무숲. 백련사 주지였던 혜장선사가 다산초당에서 책을 쓰던 다산을 만나기 위해 오갔던 오솔길의 초입부에 있다. [사진 프리랜서 오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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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정신 숨쉬는 강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강진원 강진군수전남 강진군은 문화유산과 생태자원의 보고(寶庫) 입니다. 청정 갯벌인 강진만(灣)을 중심으로 고려청자 도요지와 다산초당·영랑생가·백련사·전라병영성이 곳곳에 산재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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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초당, 공직자 목민·애민정신 교육 요람됐다
지난 1일 다산 공직관교육에 참여한 공직자 30여 명이 강진군 만덕리 다산초당을 찾아 강의를 듣고 있다. 2011년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1만명이 넘는 전국의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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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TALK] 좋은 일이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사회가 인정하는 성취가 진짜 너인가 유한한 삶, 다른 누굴 위해 살지 마오 나로 사는 것보다 가치있는 건 없어 ‘내가 왜 이 별에 왔는가’ ‘훌륭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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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추사의 신랄한 품평 덕에 명품으로 진화한 ‘초의차’
1 『벽해타운첩』에 실린 초의의 친필 글씨.(개인 소장) 2 변지화 편지 친필본. 『동다행』이 『동다송』으로 바뀐 내력이 적혀있다.(박동춘 소장) 3 1840년 제주도로 유배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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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초의와 추사, 차로 이어간 평생의 우정
『벽해타운첩』에 실린 초의의 친필 글씨. (개인 소장) 초의선사(1786~1866)는 조선 후기 승려였다. 사원차를 복원한 그의 가열찬 열정과 노력은 명품 ‘초의차’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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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대흥사 제다법 살린 초의선사, 훗날 ‘한국의 茶聖’ 칭송
1 초의선사 진영.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소장] 초의 의순(草衣意恂·1786~1866)은 나주 삼향(현재 무안군 삼향면) 사람이다. 교학(敎學)뿐 아니라 선리(禪理)에 밝았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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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정신에 취하다
다산연구소(이사장 박석무)가 2015년 인문학 강좌를 연다. 다산 정약용의 삶과 사상, 과학세계, 융합정신 등을 주제로 매주 금요일마다 2시간씩(오후 7~9시, 모두 8강으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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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내세워 1만 명 불러들인 강진군
다산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다산초당 옆 천일각에 앉아 편지를 쓰고 있다. 다산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사진 강진군] 지난 26일 전남 강진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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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카드 공부법' 다산 강좌서 배우세요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 선생은 어떻게 공부했을까. 책을 읽고 나면 목차를 재구성해 내용을 다시 배열했다. 중요한 대목은 따로 적어놨다가 나중에 다 모아서 종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