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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논설위원이 간다] 공안 수사로 몸 바쳤다…그 국가와 지금 국가는 다른가
━ 공안검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지난달 실시된 검찰 인사에서 공안검사 출신은 단 한명도 검사장으로 승진하지 못해 ‘공안학살’ 논란이 일었다. [연합뉴스] “특수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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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미끼로 200억대 다단계 사기…노인·주부·퇴직자 5만 명이 당했다
회원 모집 수당과 무료 암호화폐를 미끼로 200억원대 다단계 사기를 벌인 일당이 붙잡혔다. 전국에서 5만6000여 명이 피해를 보았는데 대부분은 암호화폐 전문지식이 부족한 노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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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뒤 벌인 '딴짓'에 3년 간 600여명 참여… 카카오 기획자 록담의 '진짜 내 일' 찾는 법
직장인은 누구나 존재론적 고민을 한다. 나는 이 회사에서 무엇인가. 회사를 위해 하는 이 일은 정말 내 일인가. 카카오에서 기획자로 일하는 백영선씨가 ‘사이드 프로젝트(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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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사기의혹’ 신일그룹, 수사방해 공지 논란…“경찰에 협조하지 말라”
신일그룹이 지난 7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의 금괴를 담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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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란의 어쩌다 투자] '가두리 양식장'된 거래소...블록체인법학회가 해법 찾는다
지난달 24일 창립총회를 연 블록체인법학회(http://blockchainandlaw.org)는 블록체인 정신에 기반하는 조직이다. 출발은 스팀잇처럼 블록체인 상에 홈페이지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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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보이스 피싱으로 잃은 돈, 국가가 찾아 돌려준다
━ “다단계로 잃은 돈, 되찾는데 10년 걸렸는데….”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다단계 사기범 곽모(49)씨는 2007∼2008년 “투자회사를 상장한 뒤 수익을 나눠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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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죄로 잃은 돈, 정부가 민사소송 없이 직접 되찾아준다
[중앙포토] 보이스피싱 등 조직적 사기범죄로 잃은 돈을 정부가 범죄자로부터 직접 되찾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16일 법무부는 이런 내용의 부패재산 몰수 및 회복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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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공모' 2012 대선 때도 뭉쳤다, 유시민도 강연
‘드루킹’ 김동원(49ㆍ구속)씨는 2014년 인터넷 모임인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을 공식 출범시켰지만, 실상 2012년 대선 전부터 유력인사를 초청해 강의를 여는 등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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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 미끼로 952억 가로챈 6개 조직 일망타진
"암호 화폐에 투자하면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사람들을 속여 투자자를 모은 금융 다단계 조직 6곳이 검찰에 적발됐다. 이들 조직은 '암호 화폐 투자'를 내세워 투자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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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코인판 만한 먹잇감 없어 … 다단계 ‘선수’들 달려든다
━ [SUNDAY 탐사] 암호화폐의 그늘, 다단계 사기 12일 열린 비트클럽네트워크의 특강. 강사는 출처 없는 보도를 보이며 ’투자할 때“라고 말했다. 전국의 다단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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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억 된다” … 암호화폐 ‘다단계 폭탄’ 재깍재깍
━ [SUNDAY 탐사] 비트코인의 그늘, 채굴기 업체 특강 현장 가 보니 엄마의 눈에선 절망이 흘러내렸다. 30년간 청소 일을 하며 두 아들을 홀로 키워 온 김모(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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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 귀재’ 행세…600억 투자사기 GNI 회장, 징역 12년
서울동부지법. 투자자들에게 '주식투자의 귀재'로 행세하며 1000명이 넘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600억 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지엔아이(GNI)그룹 회장 성철호(60)씨에게 중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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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배 올랐다, 수당 주겠다” 다단계처럼 사기
━ 범죄에 이용되는 암호화폐 사기·도박인가 미래 기축통화인가. 암호화폐가 무엇인지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법부에선 암호화폐를 이용한 범죄행위에 대해 법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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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운 포함…’ 검찰, 암호화폐 사기업체 임직원 무더기 기소
마이닝맥스가 투자자에게 판매한 이더리움 채굴기. [사진 인천지검] 2000억원대 암호화폐 다단계 사기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채굴기 운영 대행업체 임직원과 최상위 투자자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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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부진한 삼성 갤럭시…4년 만에 점유율 1위서 9위로
2015년 9월, 한 신용평가회사가 낸 보고서에 국내 자본시장의 이목이 쏠렸다. NICE신용평가의 '중국의 도전에 직면한 국내 전자산업 전망' 보고서에선 2017년 이후부터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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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밀수입된 무허가 생리대 104개 품목 적발
중국에서 밀수입된 무허가 생리대 104품목이 적발됐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중앙포토] 중국에서 밀수입된 무허가 생리대 104개 품목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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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저평가 비트코인으로 수익"…디지털 시대 신종 다단계 주의보
"이건 다단계가 아닙니다. 비트코인 다단계와는 차원이 달라요."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사무실. 빅데이터를 활용해 돈을 벌 수 있다는 S사의 사업설명회가 한창이었다. S사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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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다단계 금융사기범 체포에 투자자 6만명 베이징에 모여 시위
불법 다단계 금융투자사인 ‘산신후이(善心匯·선심회) 문화방송유한공사’ 투자자 6만여 명이 지난 24일 베이징 다훙먼(大紅門) 일대에서 벌인 대규모 시위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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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아닌 대세로 … 진격의 중저가폰
중저가 스마트폰 점유율 경쟁이 프리미엄폰 시장 못지않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중국산 중저가폰의 대명사 오포·비보의 성장세가 특히 가팔라진 것이 직접적인 이유다. 여기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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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비보가 불 붙인 중저가폰 경쟁, 삼성·LG가 판 키운다
중저가 스마트폰 점유율 경쟁이 프리미엄폰 시장 못지않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중국산 중저가폰의 대명사 오포·비보의 성장세가 특히 가팔라진 것이 직접적인 이유다. 여기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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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다단계 ‘거마 대학생’, 강남 일대서 씁쓸한 부활
2011년 9월 중앙일보가 보도한 거마대학생의 실태. 2011년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동 일대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불법 다단계를 했던 ‘거마 대학생 사건’(중앙일보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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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마 대학생을 기억하시나요? 똑같은 수법으로 200여명 울린 잔당들
그때 그 모습으로 ‘거마 대학생’이 다시 나타났다. 2011년 중앙일보의 보도(본지 2011년 9월20일 )로 처음 알려진 이들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ㆍ마천동 일대에서 합숙하며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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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책] 사회 속의 나
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12월 주제는 ‘사회 속의 나’입니다. 촛불 정국이 개인과 사회, 그리고 국가의 관계를 되짚어보게 합니다.‘주목 이 책’도 나와 사회, 대통령과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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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막아놓고 "돈 보내라"지난해 매주 85건씩 협박
IT업계에서 일하는 A씨는 최근 진땀 빠지는 경험을 했다. 동료가 파일을 내려받다 회사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됐다. 파일 확장자가 mp3로 바뀌면서 문서·그림 등 3만여 개 파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