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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부터 60대까지 “우리는 사회적기업가 꿈꾸는 학생”
지난 7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학교에서 SGS 사회적기업 아카데미 2기생들이 회계수업을 듣고 있다. [김진원 기자] “요즘 새벽 1시 전에 자본 적이 없어요. 환갑 나이에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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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내 마음의 풍금’
“그대와 함께 온 눈부신 봄, 분홍빛 꽃잎 흩날리고… 운동장에 새하얀 달빛과 영화 속에 흐르던 그 노래 나의 봄날이 지네. 일기장은 누굴 보여 주나요. 또 산수유 꽃은 누굴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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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대의 애국심, 소통·포용 거부하는 극우와 다르다”
“‘보수’로 규정짓기엔 P세대의 스펙트럼은 훨씬 넓다.” 천안함 폭침을 계기로 안보에 눈뜬 20대, 그들은 보수와 진보의 이분법적 잣대를 거부한다. ‘천안함 피격 1주기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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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1년] 대학졸업장을 아들에게 … ‘11학번’ 된 어머니
고 정범구 병장의 어머니 심복섭씨가 정 병장이 고교 시절 받은 표창장들을 가리키며 “정말 자랑스러운 아들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심씨는 천안함 폭침으로 아들이 전사한 뒤 이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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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업 CEO] 김영편입학원 김영택 회장
김영택 회장은 “편입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꿈을 갖느냐, 마느냐는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황정옥 기자] 우리나라 4년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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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범 상명대 평생교육원장
장영범 원장은 “대학이 갖고 있는 예술 분야의 인적·물적 자원을 평생교육원을 통해 주민과 함께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장영범(53·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상명대 평생교육원장 책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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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야 진짜 프로” 뒤늦게 11학번 되는 당구 얼짱 스타 둘
차유람 “공부해야 진짜 프로” 뒤늦게 11학번 되는 당구 얼짱 스타 둘 결론은 ‘공부’였다. 진정한 강자가 되기 위해 자기계발로 창조력을 기르는 길을 택했다. ‘얼짱’ 당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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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기업인 출신 6070, 전통문화연구회서 ‘늦깎이 열공’
정년을 마치고 공부에 재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통문화연구회에서 한문고전을 배우고 있는 60세 이상 젊은 노인들. [최승식 기자] “맹자왈… 지성이부동자, 미지유야(孟子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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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
적게는 40세 많게는 60세가 넘은 여고생들이 있다. 비록 ‘늦깎이’지만 자다가도 영어 단어가 떠오를 정도로 공부에 대한 열정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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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한인, 나이·언어 장벽 넘어 미국 시립대 올 A 학점
“일부러 외우려 하지 않아도 읽고 읽고 또 읽으니까 저절로 외워지던데요. 집안 일 하는 시간 말고는 죽어라고 공부만 했습니다. 영어장벽, 나이장벽을 넘는 유일한 방법은 그 것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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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피아니스트 김정은일시 7월 22일 오후 8시장소 금호아트홀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청소년 8000원문의 02-6303-7700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금호아트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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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음·저진동 해머·비트 국산화 “확실히 돈 받을 곳에만 팔았죠”
김정겸 1991년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변변한 직장도 없는 애 딸린 서른여덟 살 여자가 살기에 한국은 팍팍했다.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늦깎이 대학생이 됐지만 거기까지였다.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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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수강생자치회
23일 천안 성정동의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수강생자치회 김예순(54)회장, 조순덕(35)총무 등 회원 여러 명과 홍미화 관장이 아침부터 부산하다. 이날 익선원·신아원·삼일육아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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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지키는 사람들 ⑥ 흥타령천안스포츠클럽 황광원 회장
황 회장(왼쪽)이 천안시청 이지훈 선수와 시합 연습을 하고 있다.검도 기합 소리가 넓은 신방체육관 실내를 쩌렁쩌렁 울리게 했다. 50대 나이가 내는 소리로 믿기지 않았다. 황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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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도 놀란 ‘늦깎이 대학생’의 공부 열정
“열중쉬어, 차렷, 경례.” 지난 9일 오후 7시 서울 흑석동 중앙대 법학관 505호 강의실(사진). 강사가 들어오자 한 학생이 큰 목소리로 구령을 넣는다. 강의가 시작되자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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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세상] 시골 우체국장의 늦깍이 대학생활
2006년 3월 호서대학교(학점은행제)에 입학, 대학공부를 시작했다. 당시 나이가 49세로서 만학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83년 9급 공무원 시험에 합격, 23년간 우체국에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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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패션 세계 떠나 주부로 사는 소소한 재미
‘이곳’을 떠나 ‘다른 곳’에서 살 자신이 있는가? 산문집 『리빙 리빙 러빙(Leaving Living Loving)』의 저자인 김은정씨는 ‘잘 나가는’ 여자였다. 이화여대 불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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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P 일곱사장이야기 ① 스튜디오 투모로우’ 한정석 대표
사무실에서 만난 한정석 대표가 스톱모션 사업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의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이 내뱉는 단어 하나하나에 묻어났다. 조영회 기자 노란색 렌즈에 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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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스펙이다] 계원예대 졸업 뒤 네이버 영상팀에 입사한 정광민씨
정광민씨는 “영상디자인과의 졸업작품 심사는 까다롭다. 동기 중 20%가 심사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NHN은 대학생들에게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힌다. 자유로운 기업 문화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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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께
스무 돌을 축하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1989년 5월 28일 창립됐으니 이젠 성년이군요. 권위주의에 젖은 교단에 교육민주화 바람을 불어넣으려 좌충우돌하던 예전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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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어떻게 시키세요? - ④ 방송인 김미화
코미디언에서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김미화씨는 “엄마가 애들 공부에 신경을 꺼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하게 하는 방목형 자녀교육법을 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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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볼 만한 TV 프로그램] MBC 스페셜-마지막 해녀 外
◆MBC 스페셜-마지막 해녀(MBC 8일 밤 10시35분)=해녀들의 섬 제주도에는 할머니 해녀들 뿐, 중년 해녀조차 찾을 길이 없다. 평생 해녀 일을 해온 이들은 어지러움증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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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학과 동기동창’ 아버지와 아들
나주의 동신대 안경광학과에 나란히 입학하는 아버지 남국현(49)씨와 아들 진성(19)군이 활짝 웃고 있다. [동신대 제공]고교를 졸업한 지 30년 된 40대가 아들과 함께 같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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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내용 몽땅 적어와 밤샘 공부”
“나이 많은 티를 내지 않기 위해 학과 동료에게 농담도 건네며 스스럼없이 지냈지요. 공부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나이 들어 공부하면서 (성적이) 뒤지는 건 좀 그렇잖아요.”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