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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인공 모글리만 빼고 100% CG ‘디지털 정글북’
영화 ‘정글북’의 한 장면. 주인공 모글리(닐 세티)만 빼고 나면 전부 디지털의 산물이다. [사진 디즈니]디즈니 영화 ‘정글북’이 지난 주말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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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정글북'의 완벽한 '디지털 정글'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월트 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야심 차게 내놓은 실사영화 ‘정글북’(원제 The Jungle Book, 6월 9일 개봉, 존 파브로 감독)을 보고 나오면, 그 아름다운 영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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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주말에 뭐 볼래? … 예술가의 혼 '본 투 비 블루' vs 대자연과 인간 '정글북'
이 영화, 볼만해?지금 영화관에선…[사진 `본 투 비 블루` 스틸컷]본 투 비 블루원제 Born to be Blue 감독 로버트 뷔드로 출연 에단 호크, 카르멘 에조고, 칼럼 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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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현의 인간의 위대한 여정] 불을 발견한 인류, 호모 에렉투스
우연히 발견한 불을 통제하면서 공동체 형성…생체 시간을 조절해 사고와 도구제작 능력 높여 불은 신의 도구로 여겨졌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이 감히 넘볼 수 없는 이 절대적인 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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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M] 여심 사로잡는 송중기의 매력
말 그대로 송중기 천하다. 지난 4월 14일 종영한 ‘태양의 후예’(KBS2, 이하 ‘태후’)가 휩쓸고 떠난 자리엔 차세대 한류 스타 송중기(31)가 남았다. 유시진 대위로 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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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로맨스 실종사건…웰메이드 멜로영화는 왜 사라졌을까
한국 로맨스 영화의 위기인가. 아이러니하게도, 로맨스를 다룬 한국영화들 중 최근 3년여간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품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 진모영 감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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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거들뿐?난 영화 맞춤형 컴포저
27일 서울 용산의 작업실에서 만난 영화음악 감독 모그. 2004년 재즈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만큼 감수성 짙은 음악이 강점이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2010)로 충무로에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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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고객 놓치지 마라 … 울적할수록 지갑이 크게 열린다
P&G가 발행하는 쿠폰잡지 브랜드 세이버. 요즘 호평 일색인 영화가 있다.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다. 11살 소녀 라일리의 다섯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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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고객 놓치지 마라 … 울적할수록 지갑이 크게 열린다
아이를 키우면서 기억할 만한 순간들만을 모아 만든 구글의 광고 ‘소피에게’. 요즘 호평 일색인 영화가 있다.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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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제대…군대 효과? '억 소리 나는 광고 수입'
[사진 송중기 공식사이트] '송중기 제대’ 배우 송중기(30)가 제대한 가운데, 그가 입대 이후 벌어들인 수익이 화제다. 지난해 12월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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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30대가 빛나려면
이후남문화스포츠부문 차장 “30대 초반이더라고요. 저랑 같은 나이예요.” 올여름 극장가에서 흥행 성공을 거둔 1980년대생 신인 감독들을 두고 한 청년이 하는 말이다. 마침 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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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쌍끌이 … ‘첫사랑 순정남’ 송중기 시대
2012년을 자신의 해로 만든 배우 송중기. 올 최고의 로맨틱 히어로에 올랐다. [사진 싸이더스HQ]지금 대한민국의 절반이 이 남자에게 빠졌다. 일명 ‘송중기앓이’란 신종 병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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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범죄소년감독: 강이관배우: 이정현, 서영주등급: 15세 관람가보호관찰 중인 범죄소년 장지구(서영주)는 투병 중인 할아버지와 단둘이 산다. 어느 날 나쁜 친구들에게 이끌려 빈집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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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클수록 지능높다? 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영화 타잔은 공전의 히트를 쳤다. 동물의 손에 자란 타잔은 영화 속에서 인간의 말을 아주 잘한다. 그러나 그것은 영화 속에서나 가능할 뿐이다. 타잔처럼 동물과 함께 자란 ‘늑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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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과 코딩이론
어미 기러기 한 마리가 낳은 알 몇 개를 인공부화기에 넣어 부화시켰다. 또 다른 몇 개는 거위 둥지에 넣어 부화시켰다. 거위 둥지에서 껍질을 깨고 나온 새끼 기러기들은 거위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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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46주년 2011 중앙신인문학상] 평론 부문 당선작
소설적 증상으로서의 반복 - 김숨 소설의 한 양상 신상조 1. 증상으로서의 글쓰기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의 그림 속에 드러나는 '얼굴'과 관련한 작업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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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구동존이’에도 진실은 필수적이다
요즈음 보(保)·혁(革) 간 소통 움직임이 활발하다. 물론 권력을 가진 보혁이 아니라 권력이 없는 재야 보혁 간의 얘기이긴 하지만 말이다. 사회통합위원회가 주관하는 맞짱 토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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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교육정책
정부가 교육 정책을 가지고 학생과 학부모를 우롱하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근자에 뉴스‘깜’이 되는 소식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다. 대통령직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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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발표 잘하는 아이가 되려면
매년 새로운 학급을 맡을 때 마다 학급 내에 목소리가 작은 학생들이 한 두 명씩은 꼭 있어요. 교사가 발표를 시켰을 때나 이름을 부를 때 입술만 움직일 뿐 소리가 옆에 앉은 짝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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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거짓말도 때론 최선의 방책이다
거짓말의 딜레마 클라우디아 마이어 지음, 조경수 옮김 열림원, 303쪽, 1만3800원 “거짓말은 그 자체가 나쁠 뿐만 아니라 영혼을 악으로 오염시킨다.”(플라톤) “거짓말로 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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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다 ‘입’으로 신상우 총재의 미숙한 플레이
이사회를 주재하는 신상우 KBO총재. 국회에서처럼 의사봉을 두드리며 신명나게 KBO를 이끌고 싶었겠지만 2년 동안 뚜렷한 업적 없이 과제만 늘었다. [중앙포토] 관련기사 이태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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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총재의 한계인가, 신상우호 KBO의 지난 2년
‘늑대 할아버지’라고 부르면 딱 맞다. 신상우(70)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늑대처럼 용맹해서가 아니다. 우화 속의 늑대 소년, 걸핏하면 “늑대가 나타났다”고 소리쳐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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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손잡고 공연장으로 아이들 EQ 쑥쑥
겨울방학을 맞았지만 정작 부모들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에 빠져있거나,과외공부에 찌드는 아이들. 방학이 끝나면 뚱보가 되거나 눈이 더욱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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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후한반도上] 국가 생존전략 다시 짜야
우리 안보에 심상치 않은 적신호가 켜졌다. 이제부턴 핵을 보유한 북한을 맞상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2000년 6.15 정상회담이 남북관계의 청신호였다면 이번 사태는 이에 필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