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중기 제대’
배우 송중기(30)가 제대한 가운데, 그가 입대 이후 벌어들인 수익이 화제다.
지난해 12월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는 ‘군대 덕 제대로 본 연예계 진짜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송중기는 장혁-성시경-오종혁-윤시윤-지성에 이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중기는 드라마 ‘착한남자’, 영화 ‘늑대소년’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후 최절정의 전성기 시절 군에 입대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8월 입대 당시, 광고 계약만 무려 10편 이상이었으며 편당 5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중기는 26일 오전 8시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제2사단 수색대대에서 전역식을 치렀다.
이날 전역식에서“어떤 걸그룹이 가장 큰 힘이 됐냐”는 기자의 질문에 송중기는 환한 미소로“이 질문이 무조건 나온다고 선배님들이 그러셨다. 생각해 봤는데 걸그룹을 잘 알지 못한다. 군대 생활 하면서 이광수 씨가 가장 힘이 됐다. ‘런닝맨’을 하도 봐서 가장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또 송중기는 군대 생활에 대해 “1년 9개월 동안 진심으로 배울 수 있었고, 값진 경험이던 것 같다”며 “오히려 최전방에 와서 배우고 가는 게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송중기의 제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중기 제대, 축하해요”, “송중기 제대, 이광수랑 절친인가”, “송중기 제대, 특정 걸그룹을 말하면 열애설 의심 받을까봐 그런 것 아닌가?” 등 가지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제대 전 KBS2 드라마‘태양의 후예’를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송중기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