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똑똑한 금요일] 진화하는 중국식 자본주의
약 150년 전 미국에 한 인물이 등장했다. 미 금융역사가인 존 스틸 고든은 “그의 등장 이후 미 자본주의가 질적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코닐리어스 반더빌트(1794~1
-
[나보다 우리가 먼저] 분당에 나타난다, 꽃을 든 게릴라
지난달 30일 분당 야탑역 인근 상인들과 자원봉사에 나선 시민 정원사들이 역 부근 화단을 재단장하고 있다. 행인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못하도록 빈 공간에 꽃과 풀을 촘촘히 심
-
[사진] 뉴욕 거리 한복판에 설치된 ‘플라스틱 버블’
미국 뉴욕에 5일(현지시간) 플라스틱 버블(plastic bubble)이 설치됐다. 토크스페이스 치료사(Talkspace therapist)인 크리스티 폴이 스탠드 조명·화분·의
-
미 중간선거에서 라틴계 지지가 공화당 대승 이끌어
이번 중간선거에서 라틴계 유권자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이 공화당 압승의 발판이 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뉴욕타임즈(NYT)는 5일(현지시간) 2010년 중간선거에서 65%였던 라틴계
-
조기지원 하버드대 심사 기준을 보니…
12학년 학생들, 특히 조기지원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 가운데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지원서 작성으로 많이 고민하는 시기다. 과연 어떤 기준이면 지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
[이홍구 칼럼] 미국과 중국, 대국외교의 멋이란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강대국들이 법 없이 세상을 주물렀던 제국주의 시대, 그리고 동서냉전의 시대가 남긴 유물과 숙제들은 아직도 시한폭탄처럼 세계 곳곳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그
-
[사진] 할로윈 ‘광란의 밤’이 지나간 후에 …
서양 11월의 최대 축제 할로윈이 지나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거리에서 1일(현지시간) 새벽 사람들이 귀가하고 있다. 사람들이 지난 밤 할로윈 퍼레이드를 장식했던 복장 그대로 지하
-
[Saturday] "난 게이" 한마디로 잡스 그늘 벗어나 … 애플 혁신 새 심벌 되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에 게재된 칼럼을 통해 미국 500대 기업 CEO 중 최초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선언한 팀 쿡 애플 CEO. [로이터=뉴스1] ‘미국 5
-
[커버스토리] 미국 서부 협곡
아메리카 원주민 중 최대 부족인 나바호족의 성지 ‘모뉴먼트 밸리’ . 한국인이 미국 여행 중에 꼭 들르는 곳이 있다. 애리조나주의 그랜드 캐니언이다. 그러나 미국 서부의 협곡은
-
주한 미군 사령관 “북, 핵탄두 소형화 능력 갖췄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 [중앙포토]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현재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고 본다”고
-
무장 괴한, 캐나다 의사당서 총 난사 … 하퍼 총리 노린 듯
22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경찰들이 차량 뒤에 은폐한 채 테러범과 대치하고 있다. 이날 테러로 범인을 포함해 2명이 사망했
-
하늘거리는 외투, 넉넉한 바지통 … 편안한 스타일 주름잡아
지난 17~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15 봄·여름 서울 패션 위크’가 열렸다. 패션 디자이너 진태옥의 브랜드 ‘프랑소와즈’, 권문수의 ‘문수권’, 박윤수의 ‘빅팍’,
-
"오바마 오지마" 들끓는 표심에 미셸이 나섰다
미셸 오바마 미 대통령 부인이 21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에서 연방 상원의원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아이오와시티 AP=뉴시스]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중간
-
'쓰레기를 포장 판매'…뉴욕판 봉이 김선달
왼쪽부터 LA 베니스.산타모니카 비치, 뉴욕시,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에서 각각 수집해 만든 쓰레기 박스들. [nycgarbage.com 캡처]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쓰레기를 포장(사
-
82세 제자 맞은 98세 스승이 말했다, 참 좋은 나이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아파트에 혼자 살며 그림을 그리고 있는 현역 최고령 화가 김병기(98). 회고전을 앞두고 있는 그는 “우리는 뭘 하든 철저하게 살아야 하고, 적극적으로 사랑해야
-
[The New York Times] 아시아 불안하게 하는 미국
로저 코언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테마가 있다. 미국의 힘·신뢰성·의지가 날로 줄어들어 결국 중국이 아시아를 지배할 거라는 우려다. 버락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느리게 걷기, 라오스!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단순히 어떠한 목적지를 두고 내 집을 떠났다가 돌아 오는 것만은 아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잊고 있었던 새로운 것들과 또 다른 나와 마주하는 귀중
-
에볼라 창궐국가 여행객 입국 미 공화당 "금지" 정부 "허용"
미국 정가가 에볼라 창궐지역에 대한 여행 금지를 놓고 격론에 빠져들었다. 마치 남의 나라 일에 상관 않는 것이 미국 국익에 부합한다는 ‘고립주의’와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개입주의
-
‘서울역 고가’ 명물 되려면
서울시가 서울역 인근 고가도로를 ‘보행자 전용 녹지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시가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면 시민들은 별다른 불만 없이 그대로 따랐을
-
에볼라 진원 3개국, 부산 ITU 불참 … 한숨 돌린 방역당국
미국 전역이 에볼라 공포에 휩싸였다. 지난 8일 사망한 에볼라 환자를 돌보던 의료진 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
-
[외국인 칼럼] 서울역 고가도로의 공원화 계획
서울시가 서울역 인근 고가도로를 ‘보행자 전용 녹지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시가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면 시민들은 별다른 불만없이 그대로 따랐을 것
-
선진국과 비교되는 한국인의 안전불감증
“한국에선 대학 교내에서 오토바이 한 대에 세 명씩이나 함께 타고 다니고, 정류장에 버스가 도착하기도 전에 승객들이 먼저 내리려고 벌떡 일어나요. 화학약품이 가득한 대학 실험실에
-
[사람 속으로] 은발의 패셔니스타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거리에 60~80대 패셔니스타들이 떴다. 왼쪽부터 62세 민주현, 72세 김귀선, 61세 윤경숙, 74세 안경희, 74세 서추자, 84세 지채련씨.
-
[Saturday] 잘 차려입는 것도 힐링 멋쟁이들은 생기 넘치죠
코헨(왼쪽)에게 영화배우 미미 웨델(오른쪽·1915~2009)은 자신의 작업에 영감을 주는 ‘뮤즈’였다. 웨델에게 모자는 .삶의 낭만이자 즐거움.이었다. [사진 코헨] 아리 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