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수대교 영원히 잊지말자
성수대교가 다시 개통되었다. 말끔히 단장된 그 위를 달려본다. 32명의 고혼 위에 다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한 것이다. 감회가 깊다. 도시마다 물이 있다. 그 위에 다리가 있다.
-
1인1효
10년 전에 미국의 사회학자들이 지역별 범죄율을 조사한 적이 있다. 이때 가장 범죄율. 특히 소년범죄가 적은 곳이「샌프란시스코」의 중국인 지역과「뉴요크」의「브루클린」유대인 지역이었
-
미 독립 2백주 축하사절 민속 예술단 9일 귀국
미국독립 2백주년 축하사절로 파견됐던 한국민속예술단이 9일 저녁 8시 귀국했다. 「워싱턴」 「뉴요크」 「로스앤젤레스」등 미 국내 11개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50일 동안 20회의 공
-
미국 12개 주요은행단에서 한국에 7천5백만 불 차관
【뉴요크7일 합동】「뱅커즈·트러스트·컴퍼니」를 비롯한 미국의 다른 12개 주요은행들은 이 달 중 한국에 차기5개년 경제개발계획에 사용될 7천5백만「달러」의 공동차관을 제공할 예정이
-
미 법조계·의회서 매음합법화 운동
요즘 미국의 법조계와 의회에서는 창녀들이 단순히 창녀라는 이유 때문에 처벌을 받지 않도록 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 「뉴요크」여성단체대표인 「리히터」여사는 기자회견
-
수재교육제도 부활 미국
20년만에 미국에는 수재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연방의회와 각 주의회는 수재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교육에 예산을 배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법원의 판결에도 수재아동과
-
미국의 도시는 붕괴되고 있다
60년대 말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한 미국인의 대도시 이탈현상은 미국의 각 도시들을 붕괴할 위기마저 자아내고 있는 것으로 진단돼 미국의 커다란 고민으로「클로즈업」되고있다. 70년이래
-
「허스트」가|허스트양은 미 상업신문의 황금기 길튼 신문왕의 손녀
「허스트」가가 미국의 신문왕으로 군림한 것은 「허스트」양의 조부인 「윌리엄·랜덜프·허스트」때부터였다. 금세기 초 미국의 대중신문을 황금기로 올려놓은 「허스트」조부는 1863년 광산
-
남기고싶은 이야기들(1428)|전국학련-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46년1윌15일 아침, 정확히 말하면 7시5분, 『미국의소리』「샌프란시스코」방송이 충격적인「뉴스」를 보내왔다. 조선공산당의 박헌영이 「뉴요크·타임스」특파원 「존·스톤」과의 대담에서
-
닉슨 하야 1주…은둔생활 점차 청산|자서전 집필·TV측과 「인터뷰」교섭
「닉슨」씨가 74년8월9일 「캘리포니아」주 「샌클러멘티」자택에 스스로를 유패한 지도 1년- 이제 그는 자신이 은둔생활에서 서서히 벗어나기 시작했음을 알리는 몇 가지 동정을 보여주고
-
미CIA, 미인계사용 제보요구-외교관 유혹 정사장면 촬영…협박
미국의 저명한 「칼럼니스트」「잭·앤더슨」씨는 5일 미CIA가 창녀들을 돈주고 사서 그들로 하여금 외국외교관들을 유혹케 하고 결국 그들 외교관들을 CIA의 정보제공자가 되도록 하는
-
(1218)|주미대사 시절(1)|양유찬|전란중의 부임
건국초기 9년간. 그것도「6·25전쟁」이 한창 치열했던 1951년 4월부터 60년 4월까지 주미대사를 지내면서 내가 한 일은 결코 세인의 망각 속에 묻혀 버릴 수 없는 우리나라 역
-
깨진 「점보 신화」… 5년만의 공중 사고|서독 「루프트한자」기 추락…59명이 사망
「케냐」의 「나이로비」에서 20일 서독「루프트한자」소속「점보」여객기가 추락, 승무원을 포함한 1백57명의 승객 중 59명의 사망자를 냄으로써 취항 후 5년간 사망 사고 「제로」를
-
서방「발레」모습 바꾼 망명 소련 무용가들
소련이 서방세계와 정치적으로 단절된 지난 50여년간 서방세계에는 쟁쟁한 소련의 1급 무용가들이 망명해왔다.「발레」에 관한 한 현재까지 소련은 그 어느 나라보다 예술 수준이 높기 때
-
한국산 의류 등 수입에 항의 미국노동자 10만 명이 데모
【뉴요크12일AP합동】미국의류업계 노동자들은 12일 국민들에게 수입의류가 아닌 국산의류를 사 입도록 촉구하면서 전국적인「데모」를 벌였으며「뉴요크」「샌프란시스코」「클리블런드」등에서는
-
(2)|재미실업인 김한조씨
한국 최초의 미국이민 1백2명이「갤릭」호 편으로 「하와이」땅에 내린 후 70년이 지난 지금 미국의 한국 교포 수는 천 배가 늘어난 10만 명으로 통산된다. 「조용한 아침의 나라」
-
「중화학」 투자 유치|민간 사절 25일 방미
한·미 경제 협의회는 미국으로부터 중화학 공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민간 경제 사절단을 구성, 오는 25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박충훈 수협 회장을 단장으로 한 이 사절단은 6
-
미국에 해괴한 요습 유행 공장
【뉴요크=장두성 특파원】미국인들이 각별히 좋아하는 얘깃거리라면 단연 남의 나라 기속·괴습 들추기를 들어야 할 것 같다. 특히 후진국의 비기독교적 풍속얘기만 나오면 TV「스위치」를
-
미 프라임·레이트 10%로 일제히 올려
【뉴요크14일 UPI동양】미국의 주요 대 은행들은 14일 그들의 대 우량기업 대출금리(프라임·레이트)를 9.75%에서 10%로 또 다시 0.25%를 인상, 미국의 우대금리는 최근
-
새 세대 작품비교의 좋은 기회|서울대 미대 재2회 대학 국제 교류전
서울대 미술대학이 두 번째의 대학 국제 교류전을 마련했다. 학생미전에 곁들여 전시한 이번 교류 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다이어블로·밸리」대학과 뉴요크의 프래트 대학 학생작
-
미국 대륙에 관광지 홍수
관광 「붐」은 미국에도 불고있다. 동서해안의 「뉴요크」·「워싱턴」·「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는 물론 내륙의「그랜드캐년」과 「인디언」거주지역에서 까기 서구인은 물론 동양인·「라
-
「아론」,홈런 6백90호… 사상 신기록 직전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 예상 깨고 두각
미국「프로」야구「메이저· 리그」는 19일 현재 올「시즌」경기의 반에 가까운「스케줄」을 소화했으나 상승전선의 윤곽은 거의 안개 속에 가려 혼전만 거듭하고 있다. 우선「아메리컨·리그」
-
중공 영도 체제 동요
【샌프란시스코 9일 UPI 동양】중공은 사상 유례없는 고령자들에 의해 집권되고 있으며 향후 5년 이내에 영도 체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8일「뉴요크·타임스」지의「해리슨· 솔즈버리
-
「달러」절하파동 그 후 진통 겪는 미국경제
「닉슨」 대통령이 「달러」 복권을 위해 10% 평가절하라는 선제공격을 단행한 지 두 달이 넘었다. 「닉슨」의 「쇼크」전법에 의해 세계경제는 새 질서를 찾는 재편의 진통을 겪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