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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외환은행 매각 악순환 고리를 끊어라
유효상건국대학교 경영대 교수 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는 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가 있다. 사모펀드의 국내 은행 매각이 처음은 아닌데 외환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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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먹튀는 안 돼’ 론스타 콤플렉스가 발목 잡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주 대우건설 인수에 돈을 댔던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풋백옵션 행사를 한두 달 연기해 달라’는 문서를 보냈다. 최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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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값·먹튀는 안 돼’ 론스타 콤플렉스가 발목 잡는다
관련기사 M&A 발목 잡는‘론스타 콤플렉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주 대우건설 인수에 돈을 댔던 재무적 투자자들에게 ‘풋백옵션 행사를 한두 달 연기해 달라’는 문서를 보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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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비즈] SK텔레콤 김신배 사장 "내년엔 국내보다 해외사업 주력"
SK텔레콤 김신배(사진) 사장은 “내년엔 국내 경쟁보다 해외 사업을 키우는 데 더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2일 저녁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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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 본성 드러낸 SK
SK그룹의 ‘포식자’ 본능이 드러나고 있다. 잇따른 인수·합병(M&A)을 통해서다. SK는 M&A로 성장한 그룹이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SK에너지와 SK텔레콤은 각각 대한석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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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 매각으로 5000억 번 해외 컨소시엄…AIG 등에 세금 거둘 수 있나
하나로텔레콤의 대주주인 AIG·뉴브리지캐피털 컨소시엄이 2일 SK텔레콤과 지분 매각 계약을 했다. 9140만 주(38.89%)를 한 주에 1만1900원씩 쳐서 1조877억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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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SKT, 하나로 인수전 가세하나
하나로텔레콤 대주주인 AIG-뉴브리지캐피탈 컨소시엄의 지분 매각에 막판 변수가 생겼다. 호주 최대 투자은행 매쿼리의 지분 인수가 유력한 가운데 최근 LG그룹과 SK텔레콤이 뛰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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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통신, “하나로텔레콤 사겠다” 인수 의향서
온세통신이 하나로텔레콤 인수 의사를 밝혔다. 통신 단말기 제조 업체인 유비스타는 자회사인 온세통신이 하나로텔레콤 인수 의향서를 매각 주간사인 골드먼삭스에 제출했다고 26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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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한국 기업의 국제중재는 '제일은행 매각' 등 외환위기 후 크게 늘어
국제중재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다. 기업의 영업비밀이나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일부 중재사건만 언론 보도로 알려졌을 뿐이다. 비공개로 진행되다 보니 일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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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세계시장 흔드는 미국 사모펀드…11인의 사냥꾼 MS도 노린다
8월 중순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사모펀드에 의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바이아웃 가능성을 다룬 기사를 올렸다. MS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2880억달러라는 천문학적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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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칼럼]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신통치 않은 모양이다. 벌써 핵심 인물에 대한 구속영장이 네 번이나 기각당했다. 대검찰청 수사기획관은 "양파 껍질을 까는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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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브리지 세무조사… 제일은행 팔아 1조1800억 이익
국세청이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투자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투자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국세청이 외국계 투자기업의 일제 점검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세청은 또 제일은행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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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에 장기 투자 어디에도 팔 생각 없다"
박병무 뉴브리지캐피털코리아 사장(사진)은 17일 최근 회사의 매각설에 대해 "AIG.뉴브리지 컨소시엄은 하나로텔레콤에 전략적으로 장기투자 했다"며 "그동안 국내외 기업과 어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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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외국펀드 판치는 M&A시장서 돌풍
군인과 교원들이 한 푼 두 푼 모은 기금이 국내 기업 인수합병(M&A)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군인공제회가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든 M&A시장에 한국교직원공제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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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후 팔린 '알짜 기업들' 지금 누구 손에] 下. 남은 '알짜' 잘파는 게 숙제
옛 대우그룹의 주요 사업분야였던 대우정밀의 인수를 추진해온 KTB네트워크는 최근 우선협상자 자격을 잃었다. 계약서상으로는 KTB네트워크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나 사실상 대우인터내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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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후 팔린 '알짜 기업들' 지금 누구 손에] 中. 외국계도 장기 투자로
올 1월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이 인수한 제일은행의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뉴브리지캐피탈이 주인이었던 지난 5년과는 영 딴판이다. 우선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 기업대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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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란 후 팔린 '알짜 기업들' 지금 누구 손에] 上. 외국계 독식 사라졌다
지난달 매물로 나와 있던 국내 최대 소주업체 진로의 우선협상대상자가 하이트맥주로 결정되자 외국자본 관계자들은 몸이 달았다. 외환위기 직후 자신들이 독차지했던 국내 부실기업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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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뉴브리지캐피탈코리아 박병무 사장
최근 외국 자본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늘고 있다. 특히 뉴브리지캐피탈이 제일은행 매각으로 1조1500억원의 이익을 냈지만 한국 금융시장 발전에 기여한 바가 없다는 비판이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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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인수전 '후끈'…14개사 의향서 제출
국내 최대의 소주업체인 진로 인수에 14개사가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진로의 매각 주간사인 메릴린치증권 관계자는 14일 오후 인수 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4개 기업이 의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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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SK생명 인수 확정
미국 1위 보험사인 메트라이프의 SK생명 인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이에 따라 미국계 뉴브리지캐피털의 삼성생명 지분 인수와 맞물려 국내 토종 자본의 마지막 보루로 남아있던 보험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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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주류업체 얼라이드 도멕 "진로소주 인수 나섰다"
다국적 주류업체인 얼라이드 도멕이 국내 최대 소주업체인 진로 인수전에 뛰어든다. 얼라이드 도멕의 국내 자회사인 진로발렌타인스 데이비드 루카스 사장은 25일 "진로는 현재 아시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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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 매각에 관심 집중] 외국계 6곳서 '물밑 입질'
미국계 투자회사인 템플턴자산운용이 최근 LG카드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여 단일주주로는 최대주주가 되면서 LG카드의 인수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G카드가 지난달 24일 경영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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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통신 외자유치안 전격 통과(5신)
▶ 하나로통신이 뉴브리지-AIG 컨소시엄과 체결한 11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계약이 21일 일산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되자 투자자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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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하나로 경영권 꼭 차지"
하나로통신 인수를 놓고 LG그룹과 외국업체 간의 설전이 뜨겁다. LG텔레콤 강문석 부사장과 뉴브리지캐피털 코리아 박병무 사장은 30일 일제히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들이 하나로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