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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대전의 25시(12)|「딘」장군의 피포|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한국전쟁 동안에 있었던 여러 가지 극적인 사건 중에서도「딘」장군의 경우는 단연 압권이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 가장「자일라이트」인 장군의 포로생활은 차후에 다루기로 하고 여기서는

    중앙일보

    1970.09.16 00:00

  • (30)해방에서 환국까지

    이본궁 수정왕은 신문호외를 읽으면서 이거 큰일났군. 독립만세로 조선은 매우 소란한 모양인데라고 걱정스럽게 말하자, 옆에있던 부인도 그러기에 내가 무어라고 말했어요. 인정 풍속이 다

    중앙일보

    1970.06.10 00:00

  • 인격실종 시대|사회부의 눈에 비친 그 실례

    「아폴로」 시대엔 「아폴로」적 인격이라야 시세에 맞을 거라 한다. 「메커니즘」의 분류에 말려 「휴머니즘」은 변경으로 떼 밀리고 있다. 거리에 나서면 그 숱한 차량의 홍수, 기계문명

    중앙일보

    1970.04.09 00:00

  • 70년대서 본 삼·일 정신(2)|천도교적 입장|경술국치 60주·재 수교 6주…그 의의의 정립-최덕신(천도교 교령)

    1919년 3월1일에 이 땅에서 거족적인 독립 운동을 일으켰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몇 가지 커다란 교훈을 받을 수 있다. 첫째로 민족적 입장에서 살펴볼 때 이때에 우리 민족은 처음으

    중앙일보

    1970.02.25 00:00

  • 응접실 청년(27) 여인(25) 식모(17) 의사(50) 간호원(23) 어머니의 소리(등장않고 소리만 들린다.) 베란다의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멀리 성당의 첨탑이 내다보이고 [R

    중앙일보

    1970.01.08 00:00

  • 나비야 너는 알지?-민병숙

    맑은 새벽입니다. 음악소리가 났읍니다. [댕가라 당다 다앙다 다라라라랑….] 나는 단숨에 향나무에 달려 올라가서 밖을 내다보았읍니다. 꼬마가 아기작 빠기작 걸어와서 나를 쳐다보았읍

    중앙일보

    1970.01.06 00:00

  • 「과거·현재·미래」

    어려운 글로 표현하자면 기유년이 가고 경술년이 온다. 우리는 지난해를 감사하며 기망의 새해를 서로들 축복한다. 여기 1969년과 1970년간에는 명확한 구획이 있다. 우리는 너 나

    중앙일보

    1969.12.30 00:00

  • 미국어린이들이본 "우리아버지"

    『「아버지」란 어떤것이냐』하는질문을 주어 본다. 귀여운 자녀들에게「아버지」는 어떤것인가. 「아버지」는 스스로 일잘하고 멋있고 존경할만하고 용감하고 진실하다고 섕각할 수있으며 스스로

    중앙일보

    1969.09.25 00:00

  • 내일의 태양

    한나라때의 재상 장공예는 한집에서 9대의 일족이 동거하였으면서도 화합하여 말이 없었다. 이를 신기하게 여긴 한 고조가 그 비결을 물었다. 이때 공예는 아무말 없이「인」자를 백번써

    중앙일보

    1969.05.05 00:00

  • "지혜롭지 못함은 죄중의 죄다"|동국대 불교대 이기영 전학장 사임의 변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왜 이다지도 어두울까? 지혜롭지 못함은 죄중의 죄라는 부처님의 말씀이 새삼 되새겨진다. 내가 학장을 하겠다고 해서 학장이 된 것이 아니다. 어쩔 수 없는 여건

    중앙일보

    1969.04.10 00:00

  • (2)

    할멈『(화로에 탁탁 장축을 털고) 영감! 영감은 배짱 좋게 들앉아 잠만 자니깨 그렇지. 아어젯밤만 해도.』 최노인!『빌어먹을! 내사 모룬다. 쿵쿵하는 난리 소리밖에 안 들리더라!』

    중앙일보

    1969.01.14 00:00

  • 「리베랄」군의 감기-장부일

    어느 상점 진열장 안으로 보이는 텔리비젼 화면에서는 마침 어린이 시간이 시작되고 있었읍니다. 여러번 보아서 이젠 낮이 익어버린 얼굴이 예쁘고 상냥한 아나운서 아줌마가, 구슬처럼 돌

    중앙일보

    1969.01.04 00:00

  • 개를 기르는 장군

    장군이 예편되리라는 설은 그의 부임 초부터 처 부내에서 심심찮게 떠돌았다. 그러다가 그것은 점차 신빙성이 있는 것처럼 믿어졌고 나중엔 고위층에서 확정되었다는 말까지 생겼다. 그래서

    중앙일보

    1969.01.01 00:00

  • 돌파구막힌 대학스포츠

    문교부의 대학입시예비고사는 대학의자질을 향상시키고 대학운영을정상화 시킬수있다는점에서 이론이 있을수없으나 현실적으로 학원「스포츠」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커서 체육계의 심한반발을 받고

    중앙일보

    1968.11.28 00:00

  • "민족의 영원한 스승"

    10일은 도산안창호선생이 일제하모진 옥고의 여독으로 그보람있는 인생을 하직한지 30주기날이다. 도산은 황한말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와도 같이 위태로운 시대환경속에 태어나 그10대말

    중앙일보

    1968.03.09 00:00

  • 신시60년 그 산맥을 따라|신비에의 동경·환상적 어휘 낭만주의 색채로 현실도피

    낭만주의가 하나의 뚜렷한 사조로 우리 문학사에 나타난 것은「백조」에서 였다. 「백조」에 1년 앞서 황석우 주간으로 발간된 최초의 순시지「장미촌」이 박종화, 박영희, 변영노, 노자영

    중앙일보

    1968.02.13 00:00

  • 허약한 사회풍조

    1806년엔가 「나폴레옹」의 군대가 전구라파를 휩쓸고있을때 불란서군대의 점령하에있는 「베를린」에서독일민족이 어째서 불란서군대에 정복되어야 했더냐고울분을 터뜨렸던「요한·고트리브·피히

    중앙일보

    1968.01.30 00:00

  • 정세변화의 기본파악

    지난 21일밤 북괴「게릴라」 31명이 서울시 심장부에 침투하여 살상을 자행한 충격적인 사건의 발생에 뒤이어, 23일하오에는 미해군정보수집보조함「푸에블로」 호가 동해의 공해상에서 북

    중앙일보

    1968.01.24 00:00

  • 고운말 썼으면

    ○…어제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고있는데 중학교 모자를 쓴 학생이 들어왔다. 이발사가 그를 보자 『야 이 새끼야 너 어제 왜 머리 안 깎고 달아났니? 돈 까먹었구나?』 그러자 그 학생

    중앙일보

    1967.12.14 00:00

  • (1)너의 자식은 「인디오」다|M·A·아스투리아스

    너의 잔잔한 연못가에서 조용한 동상을 위해 맑은 물에서 햇빛을 보려고 숨을 쉬면서, 너는 나오는구나. 너를 둘러싸고 있는 이세상에 아무런 부담도 없이 너는 이마를 버쩍들고 나오는구

    중앙일보

    1967.10.21 00:00

  • 또 한번, 환희소리 백두산을 울려보자 - 월탄 박종화

    오늘은 광복절 1945년8월15일 정오 마의 구름장은 흩어지고 작열된 우리의 태양이 비취빛 푸른 하늘에 불끈 솟아 오르던 민족광영의 날 3천만의 태극기가 펄펄 벽공에 솟아 오르던

    중앙일보

    1967.08.15 00:00

  • (2)「로마」에서 「의사 지바고」를 읽고

    나는 오랫동안 당신의 소식을 못 들었으며 당신이 잘 있는지, 또는 당신의 애꿎은 운명으로 당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구려. 「마야」와 당신의 어린 아들이 얼마나 오랫동

    중앙일보

    1967.06.01 00:00

  • (2)소매치기 - 김길호

    왕파리(다시 술을 따르며)사실이 그렇다. 네가 큰집으로 들어간 뒤 여긴 완전히 김 빠진 맥주 꼴이 돼버렸다. 어디 한 놈이나 쓸모 있는 놈이 있어야지! 하와이와 깡통 서로 눈짓을

    중앙일보

    1967.01.17 00:00

  • (3)미 평화봉사단원의 수기 -B·F·셔크(경복중고 근무)

    한 사람이상이 모이는 곳에서 가장 큰 문제는 의사소통이다. 이런 문제는 또한 한 고향에서 태어나 똑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의사소통이 특별히 문제가 되는

    중앙일보

    1966.11.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