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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줌 흙보다 좋은 일 했으면" 4명 살리고 떠난 29살 태희씨
기증자 장태희(29)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불의의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2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생전에 그는 삶의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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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간 간이식 해냈다…지구 반대편에 전해진 K의술 기적
서울아산병원에서 간이식 연수를 받은 코스타리카 칼데론 병원 간이식팀 의료진이 자국 최초로 성인 생체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사진은 2019년 연수 당시 모습. 지난달 11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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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아이들 돌본 어린이집 교사…3명에 새 삶 준 마지막 선물
고(故) 김미경 씨의 생전 모습. 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어린이날을 일주일 남짓 남겨두고 갑작스럽게 뇌사 상태에 빠진 40대 어린이집 교사가 장기기증을 통해 3명에게 새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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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길 교통사고로 뇌사…11살 소년, 3명 살리고 떠났다
A군이 초등학교 4학년 때 쓴 글. 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교통사고로 뇌사상태가 된 11세 초등학생이 장기 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20일 한국장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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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에 병원 갔다 뇌사…8살 딸 아빠, 4명 살리고 떠났다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김민규(왼쪽)씨와 가족. 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뇌사상태에 빠진 30대 가장이 장기 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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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만 겨우 움직인 청년…4명에 생명 주며 '자유의 몸' 됐다
곽문섭 씨. 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골격근 퇴화로 근육이 약해지는 질환인 근이양증을 앓던 청년이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생명을 주고 떠났다. 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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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장기’ 받는 한국인 나온다…올해 첫 임상, 생존율 얼마 유료 전용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돼지 심장’ 이식 수술 기억하시나요? 지난해 1월 22일 미국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에서 돼지 심장을 인간에게 이식하는 역사적 수술이 이뤄졌습니다. 의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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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못받아 하루 7명 사망…한중일 장기이식 연합 필요"
“한·중·일 3국간 장기기증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연합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강치영(60·사진) 사단법인 한국장기기증협회 회장은 최근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유럽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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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쓰러진뒤 뇌사한 아버지…4명 생명 살리고 떠났다
뇌사장기기증자 고(故)윤광희씨의 생전 모습. 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8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윤광희(53)씨가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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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달 우리 아가, 2명 살리고 떠났어요" 장기기증 유족들 '깊은 삶'
지난 20일 승준이네 가족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로부터 작은 설 선물을 받았다. 새로 ‘도너패밀리’가 된 유족들에게 주는 ‘생명나눔의 별’이 포함된 선물 꾸러미였다. 승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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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이식 수술방서 자던 의사…세계적 칼잡이, 이승규였다 유료 전용
아침 7시 한국의 서울아산병원입니다. 세계 각국의 수백, 수천 명의 말기 간 질환 환자들이 간 이식을 받고 생명을 되찾고 있습니다. 한국의 한 간 이식팀이 독자적인 수술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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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아들, 엄마 걱정말고…" 4명 살리고 떠난 6살 세윤이
지난해 12월28일 4명에게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난 송세윤(6)군. 사진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뇌사 판정을 받은 6세 소년이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생명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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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투석보다 생존율 높은 신장 이식, 고위험군 환자도 치료 가능
고려대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정철웅 교수는 “보존적 치료법이 향상되고 새로운 면역억제제가 개발되면서 신장 이식이 가능한 경우가 늘었다”고 강조했다. 인성욱 객원기자 만성 콩팥병(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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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세계 첫 8000회 간이식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석좌교수(오른쪽 첫째)와 간이식팀이 지난 9월 23일 생체 간이식 수술을 하고 있다. 이 병원의 8000번째 간이식 수술이다. [사진 서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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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8000회’ 서울아산병원, 세계 최다 간이식 수술 달성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이 지난 9월 23일(금) 간암으로 투병 중인 이 모 씨(남, 47세)에게 아들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을 시행하며 간이식 8천례 기록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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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30년…그 의사는 명의, 환자는 최장기 생존자 됐다
“30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0년을 건강히 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11일 서울아산병원 서관 앞 정원에서 만난 70대 동갑내기 두 남자는 이렇게 감사 인사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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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위반車 치여 뇌사…26세 대기업 신입, 3명 살리고 떠났다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로 떠난 최현수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진 2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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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잖아…" 박병일 정비사 유족, 장기기증 결심케한 그말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 19일 거제 선자산 헬기 추락 사고로 크게 다쳐 치료를 받던 정비사 박병일(36) 씨가 심장, 간, 신장(좌, 우)을 기증하여 4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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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선물해준 천사님 덕분에 지금은 운동장도 맘껏 뛰어요
장기기증인의 간을 이식한 김리원양(오른쪽)이 11일 서울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과 이식인을 위한 특별 사진전 ‘장미하다’ 개막식에 참석해 자신의 사진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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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흔적, 사진으로 담다…"두번째 가족" 장기기증인 사진전
장기기증인으로부터 간을 이식받은 김리원양의 예전 모습. 2017년 7월 간을 이식받고 일반 병실로 올라온 리원양의 모습이다. 김리원양 부모님 제공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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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심장 이어 돼지 신장…美서 첫 체내 이식 "사흘간 기능"
미국 앨라배마대 의료진이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인체에 이식하는 수술을 하고 있다. 사진=앨라배마대 제공·AFP·연합뉴스 미국에서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뇌사자의 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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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떠난 아들의 큰 뜻"…2명에게 새 삶 주고 떠난 50대 가장
기증자 故이형석(왼쪽) 씨와 10여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이 씨의 아들 故이성진 씨.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뇌출혈로 뇌사판정을 받은 부산의 한 50대 가장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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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유증 앓다 죽은 아내, 장기 못준다" 남편 반대 왜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병원. 닉 구세는 뇌사 판정을 받은 아내 하이디 페러(50)를 앞에 두고 고민에 빠졌다. 장기 기증 희망자였던 페러의 뜻에 따를 것이냐를 두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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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이익준 실제 모델 "어린이날 이식 사연, 100% 실화"
“드라마는 실제 경험하는 것의 아주 순한 맛이지요. 현실에서는 훨씬 극적인 일들을 많이 겪습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에서 이익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