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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과에 이어 금수박 먹나...지난핸 냉해, 올핸 '잦은 봄비'에 농가 울상
지난 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읍 한 참외 비닐하우스에서 농민이 참외꽃을 살펴보고 있다. 김정석 기자 갈수록 심화하는 이상기후 탓에 매년 농가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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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만 당했는데 영역은 가장 넓다…'남양어족'의 비밀 [김기협의 남양사(南洋史)]
김기협 역사학자 대항해시대 이후 유럽인이 접하는 언어의 종류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근대언어학이 발전했고, 비교언어학이 그 중요한 분야로 나타났다. 인도의 산스크리트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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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푹 패인 車, 초토화된 밭…공포의 '가을 우박' 이래서 굵어졌다
26일 내린 우박으로 차량 보닛 곳곳이 움푹 패인 모습(왼쪽), 26일 오후 서울 강동구 강일동 일대에 내린 우박. 사진 정길수씨,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에서 차량 수리 업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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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출근길 서울 체감 9도 '쌀쌀'…오늘밤부터 천둥번개 비
아침 최저 기온이 10도 안팎의 쌀쌀한 날씨를 보인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일대에서 한 시민이 외투를 입고 있다. 뉴스1 긴 연휴가 끝나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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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가을 장마' 시작…한꺼번에 커진 태풍, 3개가 끝 아니다
일본 히마와리 위성으로 본 9~11호 태풍의 모습. RAMMB/CIRA/CSU 29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고 30일 이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장마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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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 콧가루 타마셨다, ‘돌섬’ 제주 사람이 믿은 것 유료 전용
지난 9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제주를 상징하는 돌담길 원형이 잘 보존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안길로 들어서면 집과 밭이 사이 뱀처럼 구불구불 나있는 올레길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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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세계 170개국서 식량 수입하는 이유[위기의 식량안보③]
■ 「 세계인의 ‘식탁’이 위협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상기후의 만연, 에너지 가격과 비료값 등 연일 치솟는 물가, 미·중 전략경쟁으로 인한 공급망 분절 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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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충남도민 집중호우 피해 전액 보상”
집중 호우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본 충남도민에게 정부 지원과 별도로 충남도 차원의 특별 지원이 이뤄진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집중 호우 피해 지원 계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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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없는 사치다"…골프장 10곳 홀마다 묘목 심은 이유
지난 2일(현지시간) 스페인 나바라 지방 팜플로나 인근의 한 골프장에 심어진 묘목. AFP=연합뉴스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극심한 가뭄을 겪는 스페인에서 기후행동가들이 골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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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아이에스, 두바이 스마트팜기업 MLED사와 협약 체결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 업체인 이레아이에스는 이달에 두바이에서 개최된 ‘K-비즈니스’의 날 행사에 참가해 지난 13일 두바이 현지업체인 MLED사와 전략적 비즈니스 관계구축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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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천안함 자폭논란ㆍ자진출두ㆍ도발적 언행 이어진 한주(5~10일)
6월 둘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민간단체 보조금 부정사용 #우크라이나 전쟁 #PGAㆍLIV 합명 #한국,UN 비상임이사국 선출 #현충일 #이래경,천안함 자폭 논란 사퇴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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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못 뜨는 뉴욕, 마스크도 다시 썼다…캐나다 산불 일파만파 [영상]
마치 영화 속 화성 풍경을 보는 듯이 짙은 오렌지색으로 물든 하늘.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연기가 국경을 넘어 미 동부 뉴욕을 급습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7일(현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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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에 주말 영하권…'벚꽃엔딩'에도 "중꺾마" 외친 지자체 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벚꽃잎이 떨어져 있다. [연합뉴스] 산불을 잡고 남부지방 해갈을 도운 반가운 봄비가 지나간 자리에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등 날씨가 급변할 것으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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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속도면 2월 벚꽃축제"…꿀벌에게 악몽 덮쳤다
전국 벚꽃 개화가 예년보다 지역에 따라 최대 보름 이상 빨라진 가운데 27일 오후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계룡산국립공원을 찾은 상춘객들이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있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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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세발나물, 진도 봄동…남도에 퍼지는 달큰한 풋내
봄을 느끼고 싶다면 남도로 가보자. 아직 꽃이 흐드러지진 않았어도 푸릇푸릇한 들녘에서 봄기운이 피어난다. 사진은 전남 진도군 군내면 봄동밭. 최승표 기자, [중앙포토] 봄은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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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없는 사찰음식, 집착 내려놓는 수행이죠”
전남 장성 백양사 천진암 정관 스님은 한국의 사찰음식을 세계에 알리는 선봉장이다. 2017년 넷플릭스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한 뒤 세계 각지에서 스님을 만나기 위해 남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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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스님 손맛'…풀무원·오뚜기 대표도 배우고 갔다
━ 사찰음식 대가 정관스님 단독 인터뷰 지난해 조계종 사찰음식 명장으로 지정된 정관 스님은 전남 장성 백양사 천진암에서 수행 중이다. 정관 스님은 "올해 여러 어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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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물 끊어 씻지도 못해"…기우제까지 지내는 호남·제주
호남과 제주지역에 가을 가뭄이 지속하면서 식수원과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 일부 섬 지역은 제한급수에 들어갔고 제주에서는 농업인과 공무원이 기우제까지 지냈다. 광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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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윤석열 대통령.. 침수 아파트 방문 상황점검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2.09.07 오후 4:00 윤석열 대통령.. 침수 아파트 방문 상황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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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625발 대포 쏘자 생긴 일…비웃던 '인공강우'의 반전
16일 중국 후베이성에서 가뭄 해소를 위해 인공강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16일 중국 후베이성. 굉음과 함께 차량에서 발사된 미사일 한 기가 구름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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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압수수색, 입 닫은 트럼프…7문제 맞히면 국제뉴스 퀴즈왕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0일 취재진을 향해 주먹을 들어 보이며 인사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8월 둘째 주(6~12일) 국제뉴스 브리핑입니다. 미국 연방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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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번째 시신 나왔다"…최악 가뭄이 드러낸 '슬픈 과거'
40도가 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과 유럽에서 강바닥이 드러나며, 2차 세계대전 당시 떨어진 폭탄과 시신이 발견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다. 또 각국은 '물 절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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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크다 말았다"…너무 일찍 그친 비, 공장까지 비명
6일 오후 전남 화순군 사평면 주산리 주암호 상류가 메말라 있다. 광주와 전남의 상수원이자 여수국가산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암호가 계속되는 가뭄에 저수율이 28%가 채 안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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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5월 가뭄, 깜짝 단비 내렸지만 해갈은 역부족
지난 겨울부터 시작된 가뭄이 최근까지 이어지면서 전국 주요 지역의 저수율이 크게 떨어졌다. 강수량을 고려할 때 6월 중순이 넘어야 가뭄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상청은 기대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