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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기획 가짜 사냥] 나라망신, ‘신뢰 인프라’ 와르르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 사건에서 촉발된 학력 위조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산일로를 걷는 가운데, 미국의 유력지들이 한국의 학력 위조 파문을 보도하며 한국사회의 부정적 측면을 부각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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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추적] 원저자 대신 병원장이 제1 저자 된 이유는
“2005년 미국 ‘생식의학회지’에 발표된 ‘혈액검사를 통한 조기 폐경 위험진단’이라는 논문이 있어요. 포천중문의대 차병원그룹의 차광렬 학원장이 제1저자고 차병원 불임센터의 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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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어보세요] '지적 도둑질' 표절, 해결책은 없을까
대입 준비생을 위한 통합교과 논술 섹션 '열려라 논술'이 학생들의 논술문을 꼼꼼하게 첨삭해 드립니다. '열려라 논술'이 제시한 논제로 논술문을 작성해 중앙일보NIE연구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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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진상조사위 "논문 5편 표절" 결론
이필상 고려대 총장의 제자들이 고려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석, 주은형, 민준선, 김충진씨, 이승환 대외협력처장, 정석우 기획예산처장. [사진=박종근 기자]고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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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상 고려대 총장 논문표절 논란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있는 이필상 총장.김경빈 기자 21일 취임한 이필상 고려대 총장이 자신이 지도했던 대학원생의 학위 논문과 사실상 똑같은 논문을 자신의 단독 명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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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 '인사 몸살'… 왜?
인사를 둘러싼 방송계의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방송 정책을 총괄하는 방송위원회 상임위원 2명이 자진 사퇴했다. 신임 사장에 대한 EBS 내부 반발도 심각한 수준이다. EBS사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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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국제학술지 "표절" 판정
치매 분야 국내 일인자인 서울대 의대 약리학교실 서유헌(58.사진) 교수가 최근 세계적인 의약학 분야 국제 학술지로부터 표절 판정을 받았다. 과학잡지 '네이처' '셀'에 버금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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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부총리 해명서 전문
사실을 밝힙니다 부총리겸교육인적자원부장관 김병준입니다. 저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의혹에 대해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진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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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글자 하나하나 챙기는 스타일 아니다"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27일 기자회견에서 "단순한 실수였다"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편집자 주) -논문 실적을 이중 보고했다. "BK 최종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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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부총리 "제자가 내 논문 원용"
김병준 교육부총리(右)와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안성식 기자 '논문 도덕성'에 휘말린 김병준 교육부총리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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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부총리 논문 논란… 제자 박사논문 설문조사 그대로 인용
김병준 교육부총리가 1987년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 재직 당시 쓴 논문 때문에 도덕성 시비에 휘말렸다. 당시 발표한 논문이 박사과정에 있던 제자의 설문조사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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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연구부정, 무엇이 문제인가
황우석 교수 논문 조작에 관한 검찰의 수사 보고서는 부정직한 연구윤리가 문제의 핵심임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17일 서울대는 내부고발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의혹이 제기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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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치원의토론이야기] 사실·가치·의지를 구별하라
학계의 연구논문 표절.대필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병폐의 원인은 일단 교수들의 윤리의식, 시스템의 부재에 있다. 하지만 말하기와 글쓰기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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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저자 기여한 내용 논문과 별도 제출해야
미국 유명 사립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서모씨는 한국에서 논문 쓸 때보다 시간이 세 배 더 들었다고 한다. 베낀 글이 없는지 지도교수의 정밀 검증을 받느라 늦어진 것이다. 서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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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표절 문제 삼자 "동창회서 제명" 비난
취재 과정에서 만난 의학계 열의 연구원 김모씨(사진)는 지도교수의 지시로 이름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실험 설계부터 결과 분석까지 대신해 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미국 학계에서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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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재력가 끼고 논문 장사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으로 논문만 쓰려다 보니 대필까지 시키는 것입니다.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기본적인 룰을 지키지 않았다면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합니다."(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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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논문에 공동저자 무임승차
한국 논문이 위기다. 황우석 박사 파문에서 보듯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을 공동 저자로 끼워넣는 '무임 승차' 관행이나 자료 조작 같은 비윤리적 행위가 끊이지 않는다. 논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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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황우석은 우리의 얼굴이다
한달 전만 해도 우리의 영웅이었던 황우석 교수가 지금은 '피의자' 비슷한 신분으로 추락했다. 삼국지 뺨치는 반전과 굴곡, 음모와 진실의 게임이 과학연구를 둘러싸고 진행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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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 논문 자체 검증을" 서울대 일부 교수 건의
서울대 일부 교수가 8일 황우석 교수 논문의 진위 여부를 자체 검증할 것을 정운찬 총장에게 촉구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현숙.이준호 교수는 이날 학장회의가 끝난 뒤 정 총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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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교수 논문 자체 검증을" 서울대 일부 교수 건의
서울대 일부 교수가 8일 황우석 교수 논문의 진위 여부를 자체 검증할 것을 정운찬 총장에게 촉구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2명은 이날 학장회의가 끝난 뒤 정 총장에게 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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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英 정부와 전쟁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이 개발.소유하고 있다는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영국 정부 보고서의 진위(眞僞) 보도를 두고 영국의 토니 블레어 정권과 세계 공영방송의 효시인 BBC 간에 한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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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독자에 희망 준 교육 현장
유독 교육 관련 기사가 많았던 한주였다. 여소야대의 첫째 실력 행사는 '교원 정년 63세 통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대학교수들은 국제적인 학술지에 표절 논문을 실어 망신을 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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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교수, 교육부 조사 착수
외국 논문을 표절한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해 물의를 빚은 지방 소재대학의 교수 세명(본지 11월 19일자 31면)에 대해 교육인적자원부와 해당 대학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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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원씨 자퇴 이유서]
▶ "꿇고 사느니 서서 죽겠다" 이 글을 쓰는 나의 마음은 참담하다. 한 편의 논문이 내 삶과 인생과 학문에 대한 의욕을 그렇게 순식간에 변화시킬 수 있는지는 정말 몰랐다. 그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