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나쁠수록 ‘그린 에너지’ 혁신의 불씨 지펴야
2002년 3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세계여성지도자회의에 참석했을 때의 일이다. 세계 각국에서 여성 환경부 장관이 많이 참석했는데, 어느 대표가 사석에서 이런 일화를 소개했다.
-
[중앙시평] 시민이 참여하는 녹색성장을
얼마 전 세계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자 석유자원을 전량 해외에 의존하는 우리 사회에는 아연 긴장감이 돌았다.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승용차 홀짝제가 실시돼 출퇴근 불편함이
-
전망 밝은 태양광발전소가 애물단지?
건설 공사가 거의 끝나 가동을 앞둔 전남 해남군의 한 태양광발전소. 산림을 개간한 데다 도로변에 위치해 경관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전남 강진군에는 여덟
-
[동물학자의 인간 견문록] 建國 60년에서 ‘安國 60년’으로
“지금 우리는 문명의 변화를 보고 있습니다. 세계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혁명을 거쳐 환경혁명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나무와 석탄과 석유의 시대를 지나 새로운 에너지의
-
녹색성장 액션 플랜 에너지 대계 보여줘야
‘저이산화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 발전의 패러다임으로 제시한 이명박 대통령의 8·15 광복절 축사는 산뜻한 충격을 줬다. 오랜만에 회색 도심을 벗어나 시야에 푸른 들판이 들
-
학습만화 그리는 이현세씨 “평민 삶 부각”
[사진=김정훈 인턴 기자] “예전에 독자 사인회를 하면 아이들이 와서 로보트 태권 브이 그려달라, 둘리 그려달라, 드래곤볼 그려달라 그랬어요. 함께 온 부모가 옆에서 유명한 만화가
-
[BOOK책갈피] 카스트로 육성으로 들어본 ‘혁명가의 초상’
피델 카스트로, 마이 라이프 피델 카스트로·아냐시오 라모네 지음, 송병선 옮김 현대문학, 713쪽, 3만2000원 “쿠바 최고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의 방에는 남미 혁명가인 호세 마르
-
[Family건강] 겨울 숲에 가면 마음의 병 스르르
우울하십니까. 요즘 스트레스로 힘이 드십니까. 숲과 대화를 한번 나눠보시지요. 찬바람 씽씽 부는 겨울 숲을 체험해 보셨나요. 풍성한 녹색 옷을 벗어버린 앙상한 나뭇가지. 여기에
-
[운세] 11월 15일
쥐띠= - 재물 : 지출 건강 : 보통 사랑 : 답답 길방 : 東北 36년생 완고함보다는 부드러움을 갖출 것. 48년생 편견 갖지 말고, 폭 넓게 생각 할 것. 60년생 일은 많이
-
[노트북을열며] 세계화의 겉과 속
최근 재미난 경험을 두 차례 했다. 하나는 미국과, 또 다른 하나는 중국과 연관된 것이다. 소소한 사실을 거창한 명제로 연결하려는 견강부회(牽强附會)에 가까웠으나 혼자만의 상상과
-
[피플@비즈] "미국 백화점 목 좋은 코너엔 고객불만센터"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개별 상담과 구제 이외에 소비자 제도 및 정책 연구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난달 취임한 박명희(사진) 소비자원장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
-
범여권 신당 안팎의 “처녀처럼…” 민망한 논란
5일 창당하는 ‘대통합 민주신당(이하 신당)’ 내의 시민사회 진영과 정치권의 지분 싸움이 보도되고 있다. ‘1대1’로 하자는 시민사회 측과 ‘1대2’ 여야 한다는 정치권의 논박이
-
우울한 당신, 색(色))을 밝혀라
“하늘이 노랗다.”, “I'm in the blue, now(지금 우울해요)." 한국인과 미국인이 감정을 말하는 방법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색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법
-
진보의 위기, 그 고민과 해법 보따리
진보 지식인들의 고민과 화두는 무엇인가. 신영복(66) 성공회대 석좌교수, 김종철(60.'녹색평론'발행인) 전 영남대 교수, 최장집(64) 고려대 교수, 박원순(55.'희망제작소
-
초등생 엄마 '자원 봉사 고민'
큰아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정모(35.여.서울 동작구)씨는 최근 학부모 총회에 갔다 깜짝 놀랐다. 한 반 학생 35명의 학부모 가운데 15명은 반드시 녹색어머니회.도서관 도
-
[기획] 중앙일보 - KDI 대학원 갈등 조정 포럼
각계 전문가들이 의료법 개정 문제 해결책을 찾기 위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왼쪽부터 박개성 엘리오&컴퍼니 대표,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 전현희변호사, 박진 KDI 대학원
-
"정부의 2중대라는 비판 많아 충격 받아"
"'나는 항상 옳고 남은 틀리다'는 사고부터 버려야 한다." "비타협적인 투쟁을 고집했던 시대는 이제 지났다." 22일 오전 서울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서는 시민단체에 대한 쓴소리가
-
[이슈추적] '의료법 개정' 반발 의사들 거리로 나선 속사정은 …
11일 정부 과천청사 앞 운동장에서 열린 ‘의료법 개악 저지 전국 의사 궐기대회’ 참가자들이 의료법 개정안 철회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조용철 기자] 의사들이 1
-
[임지은 기자의 톡·톡 토크] ‘필드의 진주’ 프로골퍼 홍진주
▶ 1983년 출생 2003년 9월 프로 입문 키 174cm 대전 유성여고 졸업, 한남대 휴학 경력: 아마추어 국가대표 상비군 우승: 2006년 SK엔크린솔룩스 인비테이셔널, 코오
-
[TV가이드] 호씨 집안 며느리들이 있었는데 …
추석 명절 흥미진진한 애니메이션 세 편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6일 오후 5시5분 EBS를 통해 방송되는 '호박전'(그림)은 차례와 전통음식 등 한국적 소재를 다룬 가족용 애니메
-
[CEO 풍수학] 건물색도 방위에 맞아야 좋다
▶삼성본관(사진)은 풍수적 색상을 고려해 흰색을 칠했다.지금은 ‘디자인 시대’다. 디자인과 함께 우리의 관심을 사로잡는 것이 색이다. 디자인에 의해 어떤 생산품이 호감을 소비자에게
-
뱃심 두둑한 열정… 서울을 깨운다
45세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52일이라는 최단 기일의 선거운동을 통해 61.1%라는 최다득표로 민선 4기 서울시장에 당선된 기록을 세운 오세훈(??) 서울시장. 그는 언뜻 보면 바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여당 선거운동 지원 논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의 여당후보 선거지원과 사업회 간부의 이권사업 개입 의혹을 둘러싸고 전.현직 간부들이 갈등을 겪고 있다. 최상천 전 기념사업회 사료관장이 함 이사
-
소비량은 날고, 공급량은 기고 … 현재 유전 70% 2020년 바닥
에너지 전쟁의 역사는 뿌리 깊다. 일본의 진주만 공습도 동남아시아 지역의 에너지와 자원을 선점하기 위해 촉발된 전쟁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하지만 21세기에 에너지 전쟁은 가일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