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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시대에 산다(4)|바꿔진 직장 개념…「가정 근무제」
사무용 「컴퓨터」의 발전은 사무의 능률화·기계화뿐만 아니라 출근해서 일하는 장소인 직장의 개념을 바꿔놓게 된다. 집에서 근무하고 급료를 받는 가정 근무 제도가 그것이다. 회사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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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 영등포지부「푸른세대운동」
회색「콘크리트」숲의 공장지대에서「산업의 역군」이라는 칭호와는 달리 소외된 삶을 살고있는 산업청소년들에게 꿈과 용기와 인간적인 심성을 심어주자는 뜻있는 운동이 서울YMCA영등포지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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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연휴
1, 3, 5, 7, 9, 10월 들어 노는 날마다 이런 때에 사이에 낀 2, 4, 6, 8월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게 틀림없다. 차라리 그럴 바에는 10월의 첫 주일을 모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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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지도자
「누가 미국을 움직이나』 라는 질문에 5년전만해도 미국시민들은 대통령의 이름을 서슴없이 꼽았다. 1974년4월 미국의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프트」지는 1위에 「닉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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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문학…무엇이 향제인가
책을 별로 안 읽는 나라에서 문학을 하는 사람의 수가 많은 것은 이상한 일이다. 시와 소설, 아동문학 등 문인의 수는 거의 2천명을 육박하고 있으며, 해마다 수십 명씩 늘어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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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간 4개월…다시 햇빛보게될 전통의 영「더 타임스」지|고용상의 끈질긴 중재로 복간합의|손해 120억원…회사측서 해직사원 복직 약속|기술혁신따른 잉여노동력의 처우문제가 난제
【런던-장두성특파원】노사문제로 4개월째 문을 닫아온 「런던」의 「더·타임스」지가 잘하면 4월17일에 복간될것같다. 스스로가 『지금세대뿐아니라 미래에 태어날 여러 세대를 독자로 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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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전「호칸·헤드베리」기자가 쓴 『새로운 도전-한국』
오는 85년께 에는 일본이 세계 초대공업국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일본의 도전』이란「베스트셀러」를 69년에 낸바 있는「스웨덴」의 「호칸·헤드베리」씨가 이번에 『새로운 도전-한국』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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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호주」…3년만의 복귀-총선 결과와 「프레이저」정권의 앞날
호주는 3년만에 다시 보수노선으로 복귀했다. 72년 사회주의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집권했던 「휘틀럼」은 그의 「비전」, 예컨대 사회복지의 확대, 원주민에 대한 대우개선, 노조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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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벨·에포크」맞는 유럽|유에스·뉴스지「찰즈·폴츠」국제부장 구주여행기
대부분의「유럽」인들은 이제 일부 전문가들의『서구는 파멸되어 가고 있다』는 비관적인 주장과는 달리 낙관적이며 미래에 대한 신념에 가득 차 있다. 뿐만 아니라 한때 몹시 악화됐던「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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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을 위한 국제·사회 환경|한국미래학회·독「에버트」재단 주최 미래학 세미나
『한국의 발전을 위한 국제 환경·사회 환경』을 주제로 한「세미나」가 한국 미래학회와 독일「프리드리히·에버트」재단 공동주최로 15∼17일 충남온양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정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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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달은 인간을 약화시킨다|【런던=박중희 특파원】
『인간 사회란 문명이 발달할수록 그의 체질은 약화해진다.』 물론 이건 보기에 따라선 당치도 않은 하나의 가설일 수도 있다. 그러나 석탄 노조의 파업으로 파산 일보 전에서 겨우 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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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프랑, 파운드 국제통화 동요의 배경
「프랑」화평가절하 및 「마르크」화 절상세에 자극을 받아 11월의 세계를 휩쓸었던 국제금융파동은 10개국 정상회담을 거쳐 서독의 절상거부와 「프랑스」의 평가유지 발표로 표면상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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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늘과 내일의 사이|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49)-대표집필 김철수
인권이란 인간의 존엄과 가치의 존중을 말하는 것으로 자유와 평등 박애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평등과 박애는 정의와 형평의 요청이라고 하겠다. 자유·평등·박애는 민주정치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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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상|일지 편집 간부들의 「방한 1주」
조일·매일·독매·동경신문 및 공동통신 등 일본전국의 유력지 편집간부 일행 20명은 한국신문편집인협회 초청으로 지난 3월27일부터 1주일간 한국을 다녀간 일이 있다. 일행은 체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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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 후보 부산·서울서 재대결
5·3 대통령선거 투표일을 11일 앞둔 22일, 공화·신민 두당은 부산(공화) 서울(신민) 양대 도시에서 후보자들이 또 한번 유세로 대결, 선거전은 절정에 다다랐다. 양당은 종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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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캠페인」|정당·압력단체 - 정하용
금세기는 19세기를 통한 필연의 재생이다. 우리는 여기에 역사의 비밀을 제시하려는 바는 결코 아니다. 아니 역사의 비밀이 과연 실재하기나 하는지… 다만 제도는 「시간」과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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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기조 연설 요지
우리 민중당은 이 나라의 미래상으로서 다음의 3대 목표를 실정코자한다. 1, 공포와 빈곤으로부터 해방된 민주 사회를 건설하자. 2, 모든 국민에게 삶을 보강하는 대중 경제 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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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의 미래상을 탐구하는 67년의 캠페인 - 민주화의 도표 - 대표집필 오병헌
○…이상이란 원래 손에 닿지 않는 것. 그러기에 사람들이 택하는 차선의 길은 현실적으로 유일한 길이기도 하다. 「플라톤」으로부터 시작하는 수많은 이상 국가론은 한낱 동경에 그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