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제보전화에 일희일비

    혜준양 유괴사건이 보도된지 3일째인 8일 하오, 서울 삼전동 56의 9 혜준양의 집에는 『혜준이와 닮은 애를 봤다』는 제보전화, 『희망을 잃지 말라』는 격려전화·전보, 그리고 위로

    중앙일보

    1988.01.09 00:00

  • 인륜 파괴의 상처

    세상은 차츰 가라 앉는것 같다. 그동안 여름날씨만큼이나 법석을 부리던 매일 매일이 요즘은 한결 조용해겼다. 이대로 제자리를 잡아가기만 하면 전화위복의 날을 기다릴수도 있을 것이다.

    중앙일보

    1987.09.14 00:00

  • 대우분규 타결되던 날

    ○…27일 상오1시 마라톤협상이 끝난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은 윤영석사장과 양동생위원장이 합의서에 차례로 서명하고 악수를 나눈뒤 곧바로 시작. 윤사장은 『이번 해결은 외세의 개입을 원

    중앙일보

    1987.08.27 00:00

  • 총통화증가 18%지키려 월말마다 편법동원

    매월말쯤 되면 그달의 총통화 증가율이 얼마나될지 노심초사하고 있는 통화당국은 어떻게든 증가율을 18%선 밑으로 다스려 잡기위해 편법이나 다름없는 기발한 통화관리기법을 동원. 총통

    중앙일보

    1987.05.09 00:00

  • 노대표가 건네준 서류 봉투에 관심

    민정당의 노태우대표위원은 17일아침 예정된 당연수원특강에 지각한 채 청와대를 다녀온후 당사로 와 이춘구사무총장을 불러 20여분간 심각한 숙의를해 주목. 노대표는 집무실에서 이총장에

    중앙일보

    1987.03.17 00:00

  • 검찰총장 모처다녀오자 수사급진전

    서울대생 박종철군의 충격걱인 사망사건은 중앙일보 특종보도(15일자 사회면)로 발생 24시간만에 세상에 알려지고 AP·UPI·로이터등 세계적인 통신이 잇달아 중앙일보를 인용,보도하자

    중앙일보

    1987.01.19 00:00

  • 무기력한 입법부-박보균 정치부 기자

    미국의 대한개방압력과 관련된 3개의 법안과 1개 비준 동의안이 12일 신민당이 불참한 가운데 국회상임위를 무수정 통과했다. 한미 통상마찰을 둘러싸고 그동안 양국이 보여온 첨예한 대

    중앙일보

    1986.12.13 00:00

  • 연극 통해 주부의 일상을 그린다|삶의 이야기 2편, 연말 모임 때 선보여

    가정주부들의 손으로 씌어져 주부들에 의해 연극으로 공연되는 주부들의 삶의 이야기 2편이 연이어 여성단체의 연말모임에서 선보인다. 「여성의 전화」가 12월6일 하오4시 서울YMCA

    중앙일보

    1986.11.26 00:00

  • 해외근로자 가족 생활수기 최우수상 장희영씨

    『가난은 창피한건 아니지만 좀 불편한 것이군요. 이 기쁜소식을 남편에게 한시라도 빨리 알리고 싶었지만 국제전화요금이 겁나서 엊그제 편지를 썼읍니다.』 노동부가 주최한 해외근로자가족

    중앙일보

    1986.11.06 00:00

  • 「지역구용」끼어 들어 예산증액 가속

    ★…난산 끝에 내년 예산을 성안한 경제기획원은『이만하면 우리가 할 일을 다 했다』고 자족하는 분위기. 이번 예산편성은 특히 선거를 앞두고 예산을 불리려는 민정당과의 협상에 에너지

    중앙일보

    1986.09.26 00:00

  • 주요 운영요원들 집단합숙키로|선수촌 개촌15일전…준비 한창

    ○…서울아시안게임 대회조직위원회 (SAGOC)는 대회준비와 진행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 대회기간중 경기별 주요 운영요원들을 합숙시키기로 했다. 오는 아시안게임에 투입되는 경기요원은

    중앙일보

    1986.08.21 00:00

  • 얼굴 없는 막후 조정자

    경제기획원은 이번 협상 내내 「얼굴 없는 막후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 경제기획원은 때로 「조정자」로서의 역할보다도 「얼굴 감추기」에 더 진력하는 듯한 인상까지 줄

    중앙일보

    1986.07.22 00:00

  • 운동권 대학생의 편지

    최근 일부 운동권대학생들이 중·고생들에게 의식화 편지를 보내고 있다는 사실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운동권이 의식화 대상을 한창 학업에 전념해야할 미성년층으로 확대하고, 그 방법으

    중앙일보

    1986.06.26 00:00

  • 민정연수원 농성학생 항소포기에 씁쓸한 표정

    실익과는 거리멀어 ○…민정당중앙정치연수원농성사건으로 구속기소돼 1심판결을 받은 학생 82명중 74명이 항소를 포기하는 전례없는 사태에 검찰관계자들은 적잖이 놀라는표정. 이 사건은

    중앙일보

    1986.04.11 00:00

  • 교수의 자질과 학생지도

    대학의 존재의의는 일차적으로 인재양성에 있다. 따라서 대학교수의 역할은 학문을 연구하고 학생을 가르치는 일이다. 세계의 선진 여러 나라가 고등교육에 관심을 기울이고 교육정책에 최

    중앙일보

    1986.03.08 00:00

  • 새해에 짓는 이름

    『전공이 전공이니 만큼 아이들 이름을 잘 지으시겠지요? 그러니 우리 아이 이름 하나 지어 주십시오』 이러한 부탁을 받으면 국문학전공이 작명까지 활동범위를 넓혔나 하여서 의아하기도

    중앙일보

    1986.01.13 00:00

  • 건강지키려면 일에 몰두하라|의사 9인의 "나의 건강·활기찬 삶"

    새해가 되면 누구나 몇가지 결심을 하게 된다. 특히 국민소득 2천달러시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새해 결심의 종류도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것이 주류를 이루고

    중앙일보

    1986.01.07 00:00

  • 『눈이 파란 남조선 사람들』

    남북대화와 교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겨레의 최대 관심사중의 하나였다. 특히 올해는 고향방문단과 예술공연단의 교류등 극적인 고비가 있어 대화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케했다. 그

    중앙일보

    1985.12.24 00:00

  • 화제 만발한 미소 정상회담|고르바초프,"레이건 첫인상 아주 좋다."

    ○…미소 정상회담은 19일 「레이건」 미 대통령과「고르바초프」소련공산당 서기장의 간단한 악수 교환과 함께 그 역사적인 막을 올렸다. 「레이건」 대통령은 이날 상오 10시 미소 수뇌

    중앙일보

    1985.11.20 00:00

  • 보트카와 탱크

    보트카는 원래 물이라는 뜻이다. 러시아 사람들은 증류주란 말이 너무 길어 꽁지에 붙은 낱말만 따서 「바다」라고 했다. 그러나 술 이름을 맹물로 부르기엔 싱거웠던지 「바다」라는 말을

    중앙일보

    1985.08.07 00:00

  • 인구늘리기 묘책동원|가봉, 산모에 수당지급

    ■…다른나라가 대부분인구억제를 위해 노심초사하고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아프리카와 가봉은 산모수당 지급 불임퇴치방법 개발등 갖가지 묘책을 총동원, 인구장려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1

    중앙일보

    1985.05.14 00:00

  • 7년짜리 산금 첫발행

    ★…산은은 이번주부터 국내 금융기관으로선 처음으로 7년짜리 장기금융채(산금채)를 시중에 내놓고 그 반응이 어떨지를 지켜보느라 노심초사. 지금까지 시중에 나왔던 금융채는 최장 5년짜

    중앙일보

    1985.01.15 00:00

  • (4153) 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 (86)|총독부의 언론탄압|조용만

    그 당시에 신문을 경영하기란 참으로 힘들었다. 독자들은 총독정치에 반대하여 사사건건 물고 뜯는 신문을 만들기를 원하였다. 내가 중학생이 될 때까지도 집안 어른들이나 동네사람들이 모

    중앙일보

    1984.10.30 00:00

  • LA에서 서울로|시민 협조로 교통체증 해소

    LA의 교통체증·매연공해를 상징하는「검은 금요일」은 한낱 기후였다. 「검은 금요일」은 LA시민들의 주말 대이동으로 총연장9백60km, 23개 프리웨이가 차량 물결로 덮이고 매연이

    중앙일보

    1984.08.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