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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문화계에 "강경의 격랑"| 최근 일련의 조치와 각부처 표정
시국문제에 대한 정부의 강경대응 조치가 잇달고 있다. 지난 6월29일 경찰의 9개대 진입수색이 있은 이래 김대중씨에 대한 조기사면불가통보, 학원백서의 발표, 삼민투수사중간발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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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 정국 "출구가 안 보인다"|여 "밀릴 수만 없다" 공세선회 신민 선 대화의 폭 줄어 당혹
-요즘 정부 여당의 시국대처를 보면 찬바람이 느껴집니다. 삼민투위사건수사발표, 법무장관의 전격경질, 잇달은 강한 호헌의지표명, 경찰의 대학진입, 김대중씨에 대한 사면·복권 부가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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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탑
○…3일 저녁 노태우 민정당당대표와의 단독회담이 일부신문에 보도된 뒤에도 『만난 사실이 없다』고 극구 부인해오던 이민우 신민당총재는 5일 상오 확대간부회의에서 양자회담내용을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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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에 대한 능동적 의사 표현|새 스타일로 바뀌는 국무회의
정부가 국무회의운영방식을 대폭 변경해 국정의 주요현안을 범정부적 차원에서 적극 대처, 활성화하기로 한 것은 국무회의가 명실공히 국정심의의 중추기능을 발휘토록 하려는 시도로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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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본회의 지상중계
▲김수한의원질문(신민·추가분)=지난 총선거에서 대통령은 선거에 관여하는 공직자는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단한다고 말했음에도 국무위원들이 그 지시를 어기고 여당 후보를 위한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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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배격 꾸준히
노신영 총리서리는 4일 국무회의에서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청탁배격운동을 꾸준히 실천해 많은 개선이 있었으나 총선거 후 청탁행위가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청탁배격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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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식수기간 21∼4월20일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4월20일까지를 식수기간으로 정하고 모두 5만1천ha에 1억3천1백만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 내무부가 14일 확정한 85국민식수계획에 따르면 산지식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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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별 정례회견 공수표 안되길
『우리 장관님은 소관부처에 관한 기사가 나오는 것을 싫어하니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더군다나 아직 위에 보고도 하지 않았는데…』 정부 각 부처 출입기자치고 실무 국·실장으로부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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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교대』로 "민의새출발"|기대와 아쉬움…장관바뀌는 각부처|"낯익은 얼굴"…반가운 표정
민심일신을 위한 새 내각이 닻을 올린 19일 정부 각 부처는 신·구 장관의 임무교대로 술렁거리는 가운데 공무원들은「총선민의 수렴내각」의 시정방향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전날 개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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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각오·자세로|소신 있게 일해 달라"
전두환 대통령은 3일 상오 청와대에서 5·21개각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소신 있게 일해달라』고 장관들에게 당부했다. 국무회의에는 유창순 국무총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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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간 장관 네 번 바뀐 신·동자부
"악수로 인수인계" 신임 남덕우 국무총리서리와 전임 박충동 총리서리는 3일 상오 10시25분쯤 총리 집무실에서 비서실장·행정조정실장 및 기획조정실장과 수석비서관들이 배석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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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내각 새 얼굴
대학교수로 있다 관계로 들어가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꼽힌다. 재무부장관 4년11개월,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 4년3개월을 역임하면서『경제성장 10년사』의 주역을 맡았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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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서리)에 남덕우씨
전두환 대통령은 2일 박충동 국무총리서리 등 전국무위원이 낸 사표를 수리하고 남덕우 전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을 국무총리서리로 임명하는 등 조각을 단행했다. 이번 조각에서는 부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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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참 뜻 고루 반영을…〃
새 대통령 취임식에 이어 하룻만에 개각이 단행되자 해당관서에서는 전임장관을 보내고 새 장관을 맞을 채비에 분주했다. 아침부터 나돌던 개각소식에 귀를 기울여 온 관가에서는「라디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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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차관회의
국무회의에 가려 빛을 못 보는 차관회의. 요즘 들어 차관회의가 종래와는 다른 석학들의 강의수강·땅굴시찰결의, 「골프」안치기 등 이색활동을 벌이고있다. 각 부처의 이해와 득실이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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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함구, 일본은 관측 기구를…|"친서 조정" 고비 맞은 외무부 24시
중대 국면에 놓여 있는 한·일 양국의 외교 관계를 타결 짓기 위한 막후 교섭은 9일 김동조 외무부장관-「우시로꾸」 주한 일본 대사와의 2시간 요담으로 이견 조정 작업이 본격화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