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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OCUS] 겨울 모스크바 100배 즐기는 비법
춥고, 눈 내리는 모스크바의 겨울은 황량하다고! 모르는 말씀이다. 재밋거리와 볼거리가 어느 나라 수도 못지않게 풍성하고 게다가 이색적이다. 그런데 그 추위 속에 다니려면 잘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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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 떨 땐 아줌마들인데 무대 서면 프로 배우 뺨치죠
“오빤 강남스타일~. 강남스타일~.” 16일 오후 7시 강남구민회관. 대공연장 안에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노래가 울려 퍼지자 무대 위에 7명의 수녀들이 말춤을 추며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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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먹고 산 지 50년 한바탕 광대놀이였다
소설가 황석영이 데뷔 50년을 맞았다. 신작 소설 ?여울물 소리?는 신문과 인터넷에 동시 연재했던 것이다. 그는 “낚시꾼이 고기를 잡으려면 고기가 모이는 데서 기다려야 한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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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 보석 자연과 하나되다 감성을 담다
보석 디자이너 잔 슐럼버제가 ‘자연’을 주제로 별과 달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다이아몬드 귀걸이명품 가방, 명품 시계, 명품 화장품 vs 명품 보석…. 이른바 같은 ‘럭셔리’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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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 멸망케한 알렉산더의 '기막힌 승부수'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알렉산더와 다리우스는 가우가멜라 전투에 앞서 이수스에서 전쟁을 벌인다. 이수스 전투의 장면을 묘사한 모자이크 벽화의 왼쪽 말을 탄 사람이 알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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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의 3대 승부수, 사선대형·쐐기대형·예비대
알렉산더와 다리우스는 가우가멜라 전투에 앞서 이수스에서 전쟁을 벌인다. 이수스 전투의 장면을 묘사한 모자이크 벽화의 왼쪽 말을 탄 사람이 알렉산더, 오른쪽 수레에 탄 사람이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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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뱀, 보석을 삼키다
(왼쪽부터)로베르토 코민 드래건 팔찌, 포라티 진주 목걸이, 해리 윈스턴 펜던트 시계와 깃털 장식 (왼쪽부터)카레라 카레라(Carrera y Carrera) 반지, 마제리트(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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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유엔 안보리의 독백
오영환국제부장 “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요. 국제 평화와 안보를 책임지는 보루라오. 평화에 대한 위협·파괴나 침략 행위가 있을 때 군사력 사용을 포함한 강제조치를 내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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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을 멋스럽게 살려낸 맛,이브를 유혹하는 파이톤
경기가 좋지 않아 사람들이 차를 안 타고 걸어 다녀서 신발이 빨리 해진 탓일까. 신발업계는 불경기라는 말을 모른 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조직위원회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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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메종&오브제’에서 힌트 얻다, 우리집 예쁘게 꾸미는 법
프랑스 가구업체의 ‘블뢰 나투르’의 탁자 ‘에클라’. 검게 탄화시킨 껍질과 원형이 그대로 살아 있는 목질이 대조를 이룬다. ‘메종&오브제’(Maison&Objet·이하 메종)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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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패션 도시를 가다 ① 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의 관광지와 해변가, 대학가에서 젊은이들의 개성 넘치는 옷차림을 포착했다. 다니엘라 수스바체(여). 구엘공원 내 타일 모자이크 작품들과 잘 어울리는 알록달록한 무늬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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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떠나는 하루 학습여행, 여기 어때요
올 방학엔 유난히 추웠던 날씨 탓에 제대로 된 바깥 나들이를 하지 못한 가족이 많다. 개학 전, 온 가족이 함께 하루 일정의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여행이 직업인 엄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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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프랑스 자수공방 르사주, 명품 빚는 장인들은 젊었다
공방 곳곳엔 지난 80여년 간 작업한 자수 샘플을 담은 박스들이 보관돼 있다. 한 계절 입고 버리는 패스트 패션이 대세인 시대, 요즘 패션에서 장인(匠人)이 설 자리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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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 한땀 한땀 한복을 탐하다
차분하고 수수한 고전적 이미지의 한복이 크리스털의 반짝임을 덧입고 화려하게 변신했다. 115년 전통의 스와로브스키 엘리먼츠(SWAROVSKI ELEMENTS)가 국내 톱 클래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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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경남지사 “촘촘한 복지로 서민 챙기고 신성장 동력산업 키우겠다”
김두관 지사는 지난해 말 진주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등 민생탐방을 했다. [경남도 제공] 3일 오전 김두관 경남지사가 신년 인사차 도청 기자실을 방문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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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첫 빙벽 월드컵 … 세계적 등반가 130명 참가
내년 1월 7일부터 3일 동안 경상북도 청송군 얼음골 빙벽에서 2011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한산악연맹 주최·노스페이스 후원, 이하 청송월드컵)이 열린다.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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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토크 20] 명품의 가문은 보잘 것 없었다
가브리엘 샤넬 명품의 가문은 명문인가. 그렇지 않다. 대부분 가난하게 태어난 힘든 어린 시절을 견뎌야 했다. 구두나 옷, 가방 등 일상 생활에 쓰는 물건을 만드는 사람들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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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창조학 명저『생각의 탄생』 루트번스타인 부부
한 시간을 넘긴 인터뷰가 끝나고 사진 촬영 시간.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에서 청혼할 때처럼 환하게 웃어 달라는 주문에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교수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로버트·미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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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ashion] 밀라노·파리 2010 봄·여름 컬렉션
실용적인 실루엣…‘일터’로 돌아온 남성복 밀라노 내년 봄ㆍ여름엔 밝고 화려한 의상을 입고 열심히 일하는 남성들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밀라노 남성복 컬렉션에선 긍정적인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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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디자인비엔날레 ‘The Clue-더할 나위 없는’ 주제로 오늘 개막
음식을 디자인의 주요 주제로 끌어들인 것은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한 특징이다. 사진은 일본의 요리연구가 스스무 요나구니와 한국의 건축가 오영욱씨의 공동작품 ‘숭례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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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덕 “미녀 부인에게 ‘야동’ 걸려 혼쭐” 폭소
개그맨 김시덕이 7월 3일 방송된 KBS 2TV ‘코미디쇼 희희낙락’의 코너 ‘조정위원회’에 출연해 아내 몰래 ‘야동’을 보다가 들킨 사연을 털어놔 시청자들이 배꼽을 잡았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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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클럽 퇴폐 사진 유출….네티즌 충격
2일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클럽 사진 140여장의 사진이 돌고 있다. 이른바 ‘청담동 클럽 사진’이라고 불리는 이 사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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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판금된 日 ‘강간게임’ 한국서 유통 충격
처음부터 끝까지 줄거리가 온통 강간 얘기여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는 일본의 패륜 게임이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 불법으로 유입돼 충격을 주고 있다. 2006년 일본의 소프트에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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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신화의 세계, 동서양이 따로 없네
신화, 전사를 만들다 김용호 지음 휴머니스트, 376쪽, 1만7000원 특이하게도 저자는 펜으로 이 책을 썼다.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컴퓨터 대신 종이 위에 글을 썼단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