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색학교를 찾아서 ⑫ 아산 신창중학교
신창중학교는 전교생과 교사의 수가 300명도 채 안되는 작은학교다. 하지만 학생들은 학교에서 직접 꿈을 그려간다. 동아리를 직접 만들고 발표회를 갖는가 하면 대학생 멘토에게 진로
-
“장 동지, 비밀리에 작업할 조용한 공간을 마련하세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996년 국민회의 창당 1주년 기념행사는 국민회의와 자민련 합당대회 같았다. DJ와 JP는 파안대소했고 양당 당직자들은 함께 단상에 앉았다.
-
“장 동지, 비밀리에 작업할 조용한 공간을 마련하세요”
1996년 국민회의 창당 1주년 기념행사는 국민회의와 자민련 합당대회 같았다. DJ와 JP는 파안대소했고 양당 당직자들은 함께 단상에 앉았다. [중앙포토] 1996년 4·11 총
-
KOTRA 떠나는 조환익 사장 “퇴임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은 …”
조환익 KOTRA 사장이 17일 캐주얼 차림으로 출근하고 있다. 금요일에 캐주얼을 입는 것도 그가 KOTRA 사장으로서 꼭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였다. ‘오늘은 버킷 리스트(B
-
[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잡스에게 ‘카르페 디엠’은 무엇인가
“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t to do what I am about to do today?” “오늘이 내 생애
-
[중앙시평] 치유책의 큰 정치 안 보인다
장달중서울대 교수·정치외교학부 결코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을 보고 있는 느낌이다. 어김없이 등장하는 정권 후기의 병리적 징후들이다. 피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부산저축은행 피
-
습격! 리허설 ④ 오늘 콘서트 여는 크로스오버 테너 박종호
박종호의 리허설 현장. 그는 공연장 밖에선 선교의 사명을 이어가는 사역자이기도 하다. 공연 수익금의 상당수가 아프리카 지역의 우물·병원 짓기 등에 쓰인다. [강정현 기자] 공연은
-
[home&] 뽀느님 뵙더니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호기심 많고 직접 행동해야 직성이 풀리는 개구쟁이 펭귄 ‘뽀로로’.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이하 뽀로로)는 신드롬이자 문화현상이다. 펭귄·공룡·여우 등 다양한 동물 캐릭터
-
영어 랩으로 ‘환경의 역습’ 경고 공일오비, 시대의 금기를 깨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제는 환경 문제가 우리가 마주한 최대의 고민임을 아무도 부정하지 않지만,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사회에서 환경 문제의 공론화는 아주
-
5시간 전부터 장사진, 한국어 랩 따라 부르며 열광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0일 오후 파리에서 열린 한류 공연 도중 객석에 가까이 다가간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에게 유럽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날 공연 마지막 순서에
-
5시간 전부터 장사진, 한국어 랩 따라 부르며 열광
10일 오후 파리에서 열린 한류 공연 도중 객석에 가까이 다가간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에게 유럽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이날 공연 마지막 순서에서 전 출연자들이 나와 관객들에게 티
-
영어 랩으로 ‘환경의 역습’ 경고 공일오비, 시대의 금기를 깨다
이제는 환경 문제가 우리가 마주한 최대의 고민임을 아무도 부정하지 않지만, 불과 20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사회에서 환경 문제의 공론화는 아주 낮은 수준이었다. 환경 캠페인은 그
-
원미연 콘서트, 김준호 뮤직토크쇼 … 인기 가수·개그맨·마술사 무대 선다
지난달은 ‘가정의 달’이란 이름으로 많은 행사가 열렸다. 하지만 이런저런 바쁜 일정 때문에 ‘문화’를 누리지 못한 이들도 있을 것이다. 갤러리아센터시티가 영화와 연극, 오페라,
-
[star&] 이수근, 남 웃길 때 가장 행복한 남자
이수근은 개그맨이다. 직업을 말하는 게 아니다. 이를테면 ‘나는 가수다’처럼 그는 천상 개그맨이다. 남 웃기는 게 가장 재미있고, 남보다 가장 잘하고 싶은. ‘개그 콘서트’에서
-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남녀주연상 영광의 얼굴
남녀주연상을 각각 받은 조승우(왼쪽)와 차지연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조승우는 노래와 연기의 완벽한 조화로 국내 뮤지컬계를 재평정했다. 오랜 역경 끝에 정상에 오른 차지연도
-
[분수대] 클라우드(Cloud)
운집무산(雲集霧散), 구름처럼 모였다가 안개처럼 흩어진다. 한편으론 맞는 말이다. 구름은 수증기가 모여 형성되고, 흩어진 상태가 안개아닌가. 구름은 햇살을 가리지만, 안개는 한
-
[j Global] 이해경…고종의 손녀, 의친왕의 다섯째 딸 ‘왕가의 아련한 추억’
아버지는 일제에 의해 황태자 자리를 빼앗긴 친왕(親王)이었다. 그의 아내 친왕비는 아이를 낳지 못했다. 그녀를 낳은 건 아버지 눈에 들었던 첩. 생모와 세 살 때 떨어져 친왕비 손
-
3-1 … 바르샤, 맨유 꺾고 챔스리그 우승
최영미시인·중앙일보 객원기자 2010년 8월. 지하 700m에 갇힌 칠레의 광부들에게 다비드 비야가 FC바르셀로나의 선수들이 사인한 셔츠를 선물했다. 광부의 아들이었던 비야의 선
-
트로트와 블루스의 만남...한영애표 ‘봄날은 간다’는 몽환적
봄이 봄인지도 모르고 엄벙덤벙 지내다가 벌써 5월 말을 맞았다. 거리의 사람들은 절반이 반소매 차림이다. 옷장을 보니 봄옷이 많지도 않은데, 올해 한 번 입지도 않은 옷들이 태반
-
[j Focus] 35년 만에 신곡 내놓은 ‘가수 이장희’
음악은 종종 추억의 대명사다. 소리는, 특히 대중음악 멜로디는 과거의 특정 시점을 드세게 환기시킨다. 가수 이장희(64)는 그런 추억의 소리였다. 그 소리는 1970년대 초입 아
-
[j Special] 황병준 ‘자연 그대로의 소리’ 추구하는 레코딩 엔지니어
새벽 예불은 절집 의식 중 가장 경건하며 웅장하다. 목탁과 독송(讀訟)은 기본이요, 법고(法鼓)·범종(梵鐘)·목어(木魚)·운판(雲版) 등 이른바 불전사물(佛展四物)이 총동원된다.
-
[삶의 향기] 너도 가수냐
주철환jTBC 제작본부장 가수도 아닌 주제에 세 번째 단독음악회를 여는 나에게 누군가 정색하며 묻는다. “제 정신이냐?” 답은 간단하다. “제 정신이다.” 창작된 노래들은 엄밀히
-
습격! 리허설 ② 이승철 콘서트 ‘언플러그드 라이브’ 준비 현장
20일 오후 대전 무역전시관에서 ‘이승철 언플러그드 라이브 콘서트’의 리허설이 펼쳐지고 있다. ‘이승철 콘서트’는 20년간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들이면서 대표적인 브랜드
-
[star&] 김종민 “그냥 딴따라라 불러 주세요”
김종민(32)의 생업을 뭐라고 적으면 좋을까. 스무 살이 채 되기 전 가수 엄정화의 백댄서로 일했고,2000년부터는 댄스그룹 코요태의 멤버로 가수가 됐다. 2000년대 초입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