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럽고 치사한 경마장” 유서···7명의 죽음, 마사회선 무슨 일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에서 고 문중원 기수 유족과 시민대책위원회가 오체투지 행진을 나흘째 이어가고 있다. 정은혜 기자 “둥” 북소리에 온몸을 굽혀 양 무릎과 양 팔꿈치
-
직접 연기 여과장치까지… 필로폰 투약한 불법체류자 일당 검거
국내에 불법 체류하며 필로폰을 상습 투약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 인천공항경찰단] 국내에 불법 체류하며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경찰에 붙잡혔
-
"495만원짜리 기숙사 홍보 영상은 어디에?"
[중앙포토] 교비로 자신의 아파트 분양금을 내는 등의 비리를 저지른 대구 한 사립재단 산하 중·고등학교 관계자 28명이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8일 이 사
-
[이코노미스트] 7월 참의원 선거 앞둔 아베 공세 이어질 듯
개헌 노리는 아베 보수파 결집 위해 강경 노선… G20 한·일 정상회담 패싱에 관계 더욱 꼬여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5월 9일 일본 도쿄 일본경단
-
외국인 기숙사, 빌트인 원룸급 안 되면 형사처벌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지난해 8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앞에서 '이주노동자 최저임금차별(삭감)시도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스1] 앞으로
-
[박현영의 글로벌 인사이트] 잡스 사로잡은 ‘아이폰 킹’ 대만의 트럼프 꿈꾸다
궈타이밍 훙하이정밀공업 회장이 지난 2월 대만 타이베이에 본사에서 열린 직원 축제에서 연설하고 있다. 궈 회장은 지난 17일 내년 실시되는 대만 총통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A
-
아소 가문의 탄광 징용 잔혹사···위령비 '조선인' 글자도 막았다
후쿠오카(福岡) 공항에서 차를 타고 동쪽으로 약 1시간을 달려, 다가와(田川)로 향했다. 다가와는 일본 3대 석탄생산지인 후쿠오카현 지쿠호(筑豊) 지역의 대표적인 탄광지다. 이곳
-
故 김용균씨 어머니 "내 아들 죽을 줄 몰랐다…다른 부모는 같은 일 겪지 않길 바라"
19일 오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안전한 사회를 위한 토론회'에서 태안화력 9·10호기에서 운송설비점검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故)
-
카톡 아이디 ‘가정 행복’이었던 故 김용균 꿈은 정규직…텅 빈 기숙사엔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고 김용균 씨의 분향소가 마련돼 있다. [뉴스1] 태안화력발전소 운송설비 점검 중 목숨을 잃은 김용균(24·한국발전설비)씨 기숙사 책상에는 국가직무
-
테이블 4개서 13조 기업으로, 중국 억만장자 또 나왔다
홍콩 증시 상장을 앞둔 지난달 10일 투자자 오찬에 참석한 장융 하이디라오 회장(오른쪽)과 부인인 수핑 공동창업자.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에서 또 한 명의 ‘글로벌 공인’ 억만
-
테이블 4개에서 13조 기업으로…중국 경영 신화 새로 쓴 장융 하이디라오 회장
홍콩 증시 상장을 앞둔 지난달 10일 투자자와의 오찬에 참석한 장융 하이디라오 회장(오른쪽)과 부인인 수핑 공동창업자. 하이디라오 상장으로 이들의 자산가치는 각각 4조3700억원
-
14억의 경제학, '쪽수'로 먹고살던 시대 끝났다
한국이 추석과 설 명절을 중시하듯 중국은 우리의 설에 해당하는 춘절을 최대의 명절로 친다. 나라가 넓다보니 세시마다 돌아오는 명절을 다 쇠는 게 아니라 이동 시간을 고려해 춘절에
-
김정은 집권 후 싹 고쳤다···남북회담 2차 방문지보니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오전 9시 브리핑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2일 차 공식일정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들의 동선을 따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
-
'뇌파감지'로 직원 감시하는 中기업···명분은 범죄예방?
중국은 2020년까지 4억5000만대의 감시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WSJ 유튜브 캡처] 영국 작가 조지 오웰(1903~1950년)의 소설 『1984』엔 ‘빅 브라
-
밀양 깻잎농장 성추행 폭로한 여성 “창녀 취급 받았다”
31일 경남 창원시 경남이주민센터 본관에서 인권 침해를 당한 외국인 노동자가 자신의 피해 사실을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캄보디아 출신 여성근로자들이 밀양의 한 깻잎농장에서
-
[인사이트] 19세기 교육 21세기 학생 “2030년 대학 절반 문 닫는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신임 교사 존 키팅은 시를 짓거나 연극을 하는 등의 새로운 방식으로 입시교육에 물든 학생들을 바꿔 나간다. [사진 영화
-
[김정은 시대의 신조어(끝)] "새 것, 새 것, 또 새 것"을 강조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체제유지를 위해 사회·문화적으로도 신조어를 많이 만들었다. 김 위원장은 “교육사업은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다” “예술의 힘은
-
지금 북한에선 한국 수능시험 문제지 비싸게 암거래
━ 장원재 탈북자 전문 유튜브 ‘배나TV’ 대표 300여 명의 탈북자를 방송에 출연시킨 장원재 배나TV 대표는 ’탈북자들의 얘기를 들을수록 통일이 쉽지 않은 문제라는 생각
-
[윤석만의 인간혁명]다빈치와 스티브잡스, 창의성 비밀은?
1984년 매킨토시 PC를 안고 있는 청년 스티브 잡스. 매킨토시는 도스 명령어 대신 아이콘·메뉴와 마우스를 적용해 일반인들도 사용하기 쉽게 만든 PC다. [중앙포토] “My s
-
수영장·사우나·도서관 갖춘 ‘싸고 좋은 집’에 50만명 산다
━ 삶의 질 1위, 오스트리아 빈의 사회주택 빈의 사회주택 ‘믹스트 하우스(mixed house)’. 대학생 기숙사와 일반주택이 섞여 있다. 공동주택 자르크파브릭(Sarg
-
북한, 1000개면 수력발전소 1개와 맞먹는 신제품은?
북한이 새롭게 개발한 ‘능동형 전기보일러’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지난달 24일 ‘전기를 절약하는 능동형 전기보이라(보일러)’라는 제목으로 조선기록과학
-
일본, 매달 208시간 초과근무 탓 자살한 의사 산재 인정
일본에서 격무에 시달리다 자살한 산부인과 의사의 ‘과로 자살’이 산업재해(산재)로 인정됐다. 올 들어서만 두번째다. 10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도쿄 노동국은 지난 2015년 30
-
日, 격무 끝에 자살한 산부인과 수련의 '산재' 인정
일본에서 장시간 초과근무 등 격무에 시달리다 자살한 산부인과 의사가 산재로 인정 받았다. 의사의 ‘과로자살’이 인정된 것은 올 들어서만 두번째다. 10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
근로자 5명 중 1명꼴로 임금 오를 것 … 중기·영세사업자 부담 커져
━ [긴급 좌담] 최저임금 7530원의 정치경제학 최저임금 인상이 결정된 뒤 노사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0일 민주노동당은 청와대 광장에서 최저임금 위반 사업장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