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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집 외상값 성공 뒤 갚았나 ? 고시 합격 전 막노동해 돌려줘
‘변호인’의 송우석 변호사(송강호 분)는 속물 변호사에서 인권 변호사로 변모한다. 극중에서 송우석이 제 명함을 돌리며 홍보하는 모습. [사진 NEW] 영화 ‘변호인’이 19일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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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분야 수퍼스타 키우는 건 기업이 맡아야죠
1 서울 구로동 벽산 엔지니어링 사무실 복도에는 김 회장이 모은 미술품이 빼곡히 걸려 있다. 사진의 배경이 된 작품은 한운성 작가의 ‘매듭시리즈’.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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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우린 아버지니까
권석천논설위원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아이들 노래 가락에 가장들은 출근을 하고, 야근을 하고, 폭탄주를 마시고, 영혼을 판다. 승진에서 누락돼도, 내키지 않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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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허드렛일'과 '허드레꾼'
흔히 공사판에서 막노동을 하는 노동자를 가리켜 ‘노가다’라고 한다. ‘노가다’는 일본어 ‘도가타(どかた, 土方)’에서 온 말이다. ‘도가타’는 일본어에서 ‘토목 공사에 종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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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우리 생활 속 일본어
박소영 기자올해로 광복 67주년을 맞았지만 우리 생활 곳곳에는 일본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가 언어입니다. 광복 후 우리 정부는 국어순화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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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로그아웃 안 되는 스펙 쌓기 게임
이재성성균관대 경제학과 4학년취업할 때가 되다 보니 스펙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온다. 토익 점수와 학점, 그리고 인턴 경력까지 장착해야 ‘취업 사냥터’에 뛰어들 수 있는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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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속 무협 MMORPG, 게임만 접속해도 60억을 준다고?
경험치를 무려 60억이나 주는 게임이 있어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 12일 그랜드 오픈한 ㈜소프톤엔터테인먼트(대표 유태호)의 광속 무협 MMORPG게임 ‘신무림외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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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패고…한끼 밥에 몸파는 北 '노가다 군대'
배 고파 풀뿌리라도 캐먹겠다고 산을 뒤지고, 민가로 내려와 도둑질까지 일삼던 북한 군인들의 비참한 상황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돈 몇 푼, 식사 한 끼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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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사회 유쾌한 도전 나는 고졸 사원이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포스코 제강공장의 취련사인 정병수씨가 방열복을 입고 전로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쇳물을 정제하고 성질을 결정하는 취련사는 대개 전로 운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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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사회 유쾌한 도전 나는 고졸 사원이다
포스코 제강공장의 취련사인 정병수씨가 방열복을 입고 전로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쇳물을 정제하고 성질을 결정하는 취련사는 대개 전로 운전실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보며 작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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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벽산그룹 창업주 3남,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의 격정 인생
박종근 기자 “인생살이, 그거 ‘패키지 딜(일괄 거래)’이다. 기쁨·슬픔·즐거움·괴로움… 한 묶음으로만 팔지, 따로따로 살 수 없더라.” 김희근(65) 벽산엔지니어링 회장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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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절단, 장 파열 … 꽉 찬 중환자실, 중증외상센터 작게 지으면 소용 없어”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23일 병원 중환자실에서 회진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본지 9월 23일자 1면.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기적같이 살린 아주대병원 이국종(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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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선 72세 엔지니어도 현역…한국선 30대만 돼도 현장 떠나”
미국 구글 본사의 수석엔지니어인 전준희(사진)씨는 마흔한 살이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SW) 업계에선 보기 힘든 ‘고령’의 현장 개발자다. 지난달 말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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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하’ 를 우습게 만든 장진, 관객은 숨 넘어간다
장진 연출가는 연극 ‘로미오 지구 착륙기’로 한국에서 ‘집’이 갖는 상징성을 건드렸다. “상업영화에선 자제했던 사회 비판을 SF연극에서 마음껏 풀어냈다”고 했다. [연합뉴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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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함바집’은 ‘현장식당’으로
“함바집 뒷돈 비리…경찰수뇌부 연루돼” “함바집이 뭐기에…건설현장 식사 독점공급 알짜 이권” “함바집 비리수사 확대…정·관계 로비도 포착” 등. 속칭 ‘함바집’ 운영권을 둘러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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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나] 청년 취업 프로젝트 의뢰인 전문대 → 학점은행 → 4년제 편입 임창묵씨
임창묵(26·사진)씨의 대학 시절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임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문대(부천대)에 입학했다. 4년제 대학에 편입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2004년 10월 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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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청소년직업체험캠프 2010 커리어위크
‘영상영화’ 부분 참가 학생들은 영화감독을 만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시나리오부터 촬영·편집까지 직접 경험했다. [최명헌 기자]영화감독·의사·패션 디자이너 …. 청소년들은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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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인문학 의병
올여름은 출판사와 계약만 해놓고 다른 일 때문에 미뤘던 번역 작업을 하는 중이다. 연일 푹푹 찌는 날씨가 원망스럽지만, 뭉텅이 시간이 필요한 저술·번역 작업은 방학밖에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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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넛지』 읽은 이명박 대통령 올해는 ?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푸른 파도가 넘실대는 바닷가 별장에서 책을 읽는 대통령. 생각만 해도 멋있다. 하지만 대통령의 휴가는 편히 쉬는 휴가(休暇)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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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넛지' 읽은 이명박 대통령 올해는 ?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대통령에게 휴가는 국정 운영의 구상과 에너지를 얻는 재충전의 기회다. 역대 대통령들은 책을 읽으면서 휴가를 보내는 북캉스를 즐겼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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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엔『 넛지』 읽은 이명박 대통령 올해는 ?
대통령에게 휴가는 국정 운영의 구상과 에너지를 얻는 재충전의 기회다. 역대 대통령들은 책을 읽으면서 휴가를 보내는 북캉스를 즐겼다. 사진 왼쪽부터 장남 지만군을 안은 채 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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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강성현] ‘빤삐엔텐’과 여자 운전기사
예나 지금이나 부녀의 몸으로 힘든 일을 하기란 쉽지 않다. 중국인들은 ‘빤삐엔텐’(半边天)이라는 말을 즐겨 쓴다. ‘하늘의 반(半)은 여자가 떠 받치고 있다’는 말로서, ‘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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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한줄] 『가만히, 조용히 사랑한다』 外
“명상은 본인의 의지로 하지만 아들은 어쩔 수 없이 그런다는 것이다. 이처럼 쉽게 상처받는 아들이 있어, 예전 같으면 고통스럽게 느꼈을 수많은 역경 앞에서 나는 상처받지 않는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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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가드닝 스쿨’서 배워요, 봄을 키우는 법
대기업을 그만두고 꽃과 정원 일을 배우며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 왼쪽부터 수강생 이유정(28)·김은주(28)씨, 강사 허윤경(34)·김효림(30)씨. 촬영협조 까사스쿨 0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