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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런던 올림픽
1948년 6월, 대한민국은 아직 미군정 체제였지만 올림픽은 출전할 수 있었다. 이상백 조선체육회 이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브런디지 부위원장을 끊임없이 설득한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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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분야를 보통 사람의 언어로 풀어 드려요”
블로그 활동을 통해 ‘취미’가 ‘전공’으로 바뀐 블로거들이 있다. 이들 블로거에겐 전문 분야를 보통 사람의 언어로 쉽게 풀어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전문가 못지않은 프로로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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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중의 길
더 많은 정보는 …www.walkholic.com 옛길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걷기의 즐거움과 자전거 타기의 매력에 빠진 이들 덕분이다. 사람들이 새로 난 곧고 너른 길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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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 경제대학 제주분교 9월 개설
핀란드의 헬싱키 경제대학(HSE·Helsinki School of Economics) 제주캠퍼스가 예정대로 9월 서귀포에 개설된다. 제주도는 이 대학 제주분교 설립운영 파트너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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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공간을 디자인한다
지난해 8월 네덜란드 베스트란트에서 열린 꽃 보트 퍼레이드의 한 장면. 노란 꽃으로 장식한 보트가 3일간 운하를 돌면서 축제분위기를 돋우었다. 한국플로리스트협회 제공 고부가가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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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자연을 담다
한 송이도 좋고, 한 다발도 좋다. 꽃이라는 이름의 특별한 생명체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기에 충분하다. 만약 당신이 지금 거리에서 꽃을 샀다면, 이제 이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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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이 우리 품 안으로 걸어 들어온다
1 고산자교에 설치된 정보원씨의 설치물 ‘투명함’2 여의도 공원에서 사람들을 맞는 서정국·김미인 작가의 ‘신종 생물-플라이핑’ “도시가 미술관이 되면, 그 안에 사는 시민들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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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세계로 펼치는 한동대의 꿈
경북 포항의 한동대에 유엔대학 국제교육협력센터(United Nations University Institute for Global Education)가 설립된다고 한다. 한동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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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술 흐름과 호흡하는 ‘도전적 전시’ 새 장 열었다
삼성미술관 리움의 낮(1)과 밤(3). 가운데 사진(2)은 미술관 앞 조각정원에 설치돼 있는 프랑스 조각가 루이즈 부르주아의 ‘마망’(앞), ‘스파이더’(뒤). [사진제공=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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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as트리'는 우리나라 자생식물 유출돼 탈바꿈
“동양 최대 규모의 표본 수장고를 갖춘 국립생물자원관(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이 10일 개관한다.” 7일 환경부 보도자료 중 일부다. 동양 최대규모의 표본 수장고라는 점에선 자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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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쌍끌이 특수 대한민국 해운 선단 “오대양 누빈다”
(1) 2010년까지 새 선박 18척 도입 현대상선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불황에서 벗어나면서 2분기 이후 쾌속 항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 2조3241억원의 매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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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07 어젠다 7'서 제안 외교 사각지대 공관 10개 신설
외교통상부가 재외공관 10개를 신설하고 197명을 증원하는 조직 및 인력 확충 작업에 나섰다. 2일 외교부는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앙골라.예멘 등에 총 10개의 재외공관을 신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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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그21] 원자력 평화적 이용 위해 설립된 국제연합 기구는?
1. 생존 가능성 없는 환자의 생명 연장 치료 중단으로 품위 있게 죽을 수 있게 하는 행위는? 최근 말기 간경변 환자의 호흡용 산소 공급 호스를 제거한 의사에게 경찰이 무혐의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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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 서울을 바라보며
중국이 무서운 속도로 우리를 추격하고 있다는 것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늘 중국으로부터 배우는 처지에서 지난 20여 년 우리가 중국을 가르치는 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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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는 결정을 내리는 10가지 방법
후회없는 결정을 내리는 10가지 방법 1. 결과를 두려워하지 말라 2. 본능에 충실하라 3. 자기 감정을 헤아려라 4. 일부러 반대의견을 말하라 5. 방심은 금물이다 6. 지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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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슬로街의 유쾌한 청년 ‘찌(Ji)’
맨유로 이적했을 때 앨릭스 퍼거슨 감독이 소개해준 옛 집은 붉은 벽돌로 지은 빅토리아 양식의 오래된 집이었다. 박지성은 지은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새 집이 맘에 든다.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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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로 변신하는 도쿄 '롯폰기 아트 트라이앵글'
도쿄 국립 신미술관 오랜만에 일본 도쿄를 찾는 사람들은 놀랄 것이다. 한때는 잿빛 빌딩숲이었던 이 도시가 최근 놀랍게 변화하고 있다. 핵심은 건축과 아트다. 매년 새로운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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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간 펼쳐지는 꽃잔치
여기저기 새 봄이 돋는다. 웬만한 봄 소식은 명함을 내밀지도 못할 정도다. 유난히 변덕스런 꽃샘추위를 견디고 찾아온 때문인지 봄을 맞는 상춘객의 발길이 여느 해보다 가뿐하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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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슬로가의 유쾌한 청년 ‘찌(Ji)’
영국 맨체스터시에서 A538 국도를 타고 남쪽으로 40여 분 달리다 다다른 자그마한 전원도시 윔슬로. 10채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고급 주택가의 한 3층 빌라에 박지성(26ㆍ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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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130년 거장의 숨결 '콘서트헤보'
1881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음악계는 발칵 뒤집혔다. 시사 주간지'암스테르다머'에 이 도시의 초라한 음악 생활을 적나라하게 고발한 기사가 실렸기 때문이다. 암스테르담에는 네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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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초대
사상 유례없다던 '포근한' 겨울이 어느덧 끝을 바라보고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길목인 2월의 끝무렵, 봄의 서곡을 연주하는 네덜란드 '쾨켄호프 꽃 축제'를 소개한다. 네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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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 오리엔탈리즘 예술의 역사(존 맥켄지 지음, 박홍규 외 옮김, 문화디자인, 414쪽, 2만2000원)=건축.디자인.음악.연극 등 서구 예술 분야에 스며 있는 오리엔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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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초고화질 TV 전쟁 '초절정'
1일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메세(박람회장)'입구. 네덜란드 필립스 등과 함께 삼성.LG 등 한국 기업들의 로고가 새겨진 대형 깃발이 메세 주변을 에워쌌다. 이날 개막된 유럽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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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첨단 디지털 가전쇼
1일 저녁(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메세에서 개막된 IFA(국제 전자.멀티미디어 박람회) 에서 LG전자 전시장(사진 위)과 삼성전자 전시장(사진 아래)을 방문한 외국인바이어 및 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