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군 히어로 액션인가, 평면적 애국주의인가
7일 개봉한 ‘봉오동 전투’는 일제에 맞선 독립군의 승리를 그린다. 원신연 감독은 ’지금까지 영화에서 그려진 피해와 굴욕의 역사가 아닌, 저항과 승리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
잔혹한 일본과 대결···'봉오동 전투' 히어로물인가 국뽕인가
7일 개봉한 '봉오동 전투'는 역사에 기록된 독립군의 첫 승리를 그린 전쟁액션영화다. [사진 쇼박스] 전쟁 액션 대작 ‘봉오동 전투’가 7일 개봉했다. 총제작비 1
-
연세대학교 '연세 멘탈 헬스 최고위 과정(YMHTMP)' 개설
연세대학교 멘탈 헬스 최고위 과정 사진 구글, 아마존, 애플, 골드만삭스 등 실리콘밸리 IT 기업을 비롯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글로벌 기업들의 공통적인 관심 키워드로 명상이 주
-
[임혁백의 퍼스펙티브] 아베의 경제 도발은 국익 앞세운 현실주의로 대응해야
━ 한·일 갈등의 뿌리와 해법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한반도는 일본의 심장을 겨누는 비수이다.” 독일 군인으로 메이지 시대 일본 육군사관학
-
[유성운의 역사정치] 월북한 전 외무장관 최덕신, 반공투사서 北열사된 이유
1군단장 시절 최덕신 [중앙포토] 지난주 화제의 인물 중 한 명은 월북한 최인국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엘리트 관료의 길을 걷다가 돌연 월북한 최덕신 전 외무부 장관의 둘째 아
-
[폴인인사이트] "여성 아닌 이름 석자로 살라" 백년 전의 나혜석이 말을 걸었다
“나혜석은 외도를 해서 이혼 당하고, 조선 땅을 시끄럽게 만든 스캔들의 주인공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제가 본 나혜석은 한국에서 최초로 배운 여자가 무엇을 하고 살 수 있는가를
-
[권석천 논설위원이 간다] 절차보다 결론? 변호사로 법정 서자 생각이 바뀌었다
━ 부장판사 출신 작가의 눈으로 본 형사재판 판사들은 어떤 마음으로 재판하고 판결할까. 그들은 인생을 걸고 법정에 서는 피고인과 당사자를 위해 얼마나 애쓸까. 요즘 이런
-
'여친에 밥도 못 사준다'···이남자, 文에 등돌린 속사정
20대 남성이 자주 드나드는 온라인 커뮤니티엔 ‘찐따 존’이란 말이 유행한다. 취업 준비기, 빠듯한 형편으로 여자친구에게 밥을 사기 어려워진 시기를 의미한다. 선배 남성들이 “남
-
'여친에 밥도 못 산다' 20대 男, 文지지층 이탈 배경엔
회원들이 2017년 12월 10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페미니스트와 여성계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신인섭 기자]" src="https://pds.joongang.co.kr/n
-
김관진 징역 2년6월…“주권자인 국민의 의사 왜곡” 재판부 질타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관여 활동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재판정을 나서고 있다.
-
"이수임 옳은 건 알지만 한서진처럼 되고픈 당신, 속내를 들켰다"
'SKY캐슬'에서 상반된 교육관을 지닌 이수임(왼쪽)과 한서진 [사진 JTBC] 엄청난 화제 속에 종영한 드라마 ‘SKY캐슬’(JTBC)은 드라마 역사에, 그리
-
“문재인 정부가 더 민주적? 글쎄…”
━ [SPECIAL REPORT] 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 100년 - 최장집·박상훈 대담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왼쪽)와 박상훈 정치발전소 학교장이 최근 중앙SUNDA
-
[시론] 체스와 바둑 싸움을 닮은 미·중 무역 전쟁
김흥규 아주대 교수 중국정책연구소장 아르헨티나에서 최근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격화돼온 미·중 무역 갈등을
-
[이코노미스트] 거짓말쟁이 팀원과의 갈등 극복 … 악의적인지 충동적인지부터 파악
피해 준다면 증거 모아 제시해야…거짓말 인지 사실 알리고 진실 말하도록 도와야 사진:ⓒ gettyimagesbank 그녀는 요즘 A 때문에 너무 힘들다. A는 연초부터 올해
-
[월간중앙] 文 대통령의 '성실성' '우호성', 트럼프-김정은 중재에 먹혔다
━ '대통령 연구자' 함성득의 성격적 특성으로 본 역대 대통령의 리더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등장 이래 지구촌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사건’들이 줄을 잇는
-
위기의 셀럽 마케팅, 전유성·고은 떠났고 이윤택 갇혔고 이외수는 난타전…
밀양연극촌 주무대인 성벽극장 무대와 관객석 모습. 위성욱 기자 지난 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밀양연극촌(1만6104㎡). 대형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은 석대에 그쳤다. 연극촌 정문
-
[라이프 트렌드] 8월 추천공연
국내외에서 흥행에 성공한 ‘히트작’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우리를 찾아온다. 국내 최초로 공연의 라이선스를 수출한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탄탄한 스토리에 다채로운 뮤
-
[라이프 트렌드] 8월 추천공연
국내외에서 흥행에 성공한 ‘히트작’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우리를 찾아온다. 국내 최초로 공연의 라이선스를 수출한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탄탄한 스토리에 다채로운 뮤
-
"인구 10%만 내려와도 파탄…北 경제개혁 비용 감수해야"
━ “北 개혁·개방 안 하면 급속한 체제 붕괴 가능성 있다” 비핵화는 한반도 항구적 평화의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다…북한 경제 성장 이끌어내면 한국도 저성장 벗어나
-
[인사이트] 18세기 조선시대 보수 노론은 혁신을 택했다
━ 유성운의 역사정치 1709년 어느 봄날, 충남 보령의 한산사(寒山寺)에 한 무리의 선비들이 찾아옵니다. 노론 영수 송시열의 적통으로 평가받던 충청 지역 대학자 권상하의
-
이창동 감독이 해석한 '버닝' 비하인드
영화 '버닝' 한 장면. [사진 CGV아트하우스] “누군가는 저지르고 모험해야죠.” 25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이창동(64) 감독은 소탈했다. 17일 개봉한 8년
-
또 다른 나를 찾아서 … 다시 뜨는 드라마 1인 2역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두 사람의 내면을 가진 송현철을 연기하는 김명민(위). 아래는 ‘기름진 멜로’에서 껌 파는 할머니와 부잣집 사모님이라는 상반된 두 인물을 연기하는
-
[송인한의 퍼스펙티브] 인터넷 댓글 조작 영향력, 과대 평가돼 있다
━ 디지털시대 사회 통합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드루킹’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댓글 조작 자체만을 본다면 정당 차원의 조직적 개입이 있
-
내 안에 '딴 놈'이 산다?…'약방에 감초'가 된 1인 2역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송현철A와 송현철B를 연기하는 배우 김명민 [사진 KBS] 우리는 모두 현실과 다른 나를 한 번쯤 꿈꾼다. 고구마 같은 일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