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지옥 문 연 그…짠했다" 절친 정우성이 본 '감독 이정재'
첩보액션 영화 '헌트'에 절친 이정재와 23년 만에 동반 출연한 정우성은 ″부담이 컸지만, 기준점 이상의 만듦새가 나온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사진 메가박스중앙(
-
오늘 세계 첫 개봉 ‘분노의 질주’ 예매 20만 돌파
‘분노의 질주’ 9편에선 미셸 로드리게즈 등 여성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19일 개봉하는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가
-
240억 우주 SF ‘승리호’ 송중기 "우주 유영은 처음…'구니스' 생각났죠"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주연에 유해진의 모션 캡처 연기가 기대되는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
문소리 "감추고 싶던 나", 장윤주 "큰언니 생각에 눈물" 영화 '세자매'
왼쪽부터 장윤주·문소리·김선영이 뭉친 가족영화 ‘세자매’. [사진 리틀빅픽처스] 27일 개봉하는 이승원 감독의 가족 영화 ‘세자매’는 한국영화론 드물게 40대 자매들의 속사정을
-
소년의 몸으로 발레리나 꿈 이뤘다…칸이 주목한 실화 영화
실제 트랜스젠더 발레리나의 실화에 영감 받은 16살 라라(빅터 폴스터)의 성장영화 '걸'. 루카스 돈트 감독이 각본을 겸해 2018년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주목할만한시선 부문
-
봉준호가 주목한 호주 감독의 처절한 여성 복수극 ‘나이팅게일’
봉준호 감독이 주목할 만한 차세대 영화감독 3인에 꼽은 제니퍼 켄트 감독의 새 영화 '나이팅게일'이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피멍 든 얼굴로 기절에서 깨
-
[이달의 예술] 한 해의 마무리, 브람스의 위로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올해 연말의 분위기는 무겁다.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 웅장한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로 즐겁게 들떴던 예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그런 가
-
[이달의 예술] 한 해의 마무리, 브람스의 위로
오희숙 서울대 작곡과 교수 올해 연말의 분위기는 무겁다.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럴, 웅장한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로 즐겁게 들떴던 예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그런 가
-
해외서 한 달 살기? 변수를 인정하고 실수를 즐겨야
━ [더,오래] 박헌정의 원초적 놀기 본능(15) 지난 17일 중앙일보 [더,오래]의 오프라인 행사 ‘톡톡 더,오래’에서 50·60세대에게 맞는 해외 한 달 살기에 관해
-
살인사건 파헤치는 기자, 최대한 감정을 억눌렸죠
영화 ‘우행록’의 츠마부키 사토시(오른쪽). 충격적 진실에 다가가는 기자 역할을 맡았다. [사진 풍경소리] “오랫동안 공식 방문이 없었음을 깨닫고 저도 놀랐어요. ‘보트’(200
-
츠마부키 사토시 "오래 사랑받는 비결? 하정우 형과 비슷하죠"
영화 '우행록:어리석은 자의 기록'에서 츠마부키 사토시가 연기한 주인공 다나카. 시사잡지 기자인 그는 1년 전 일본을 뒤흔든 일가족 살인사건을 뒤쫓는다. [사진 풍
-
"불이 평화를 만드는 걸 보여주고 싶다"
━ 뮤지엄그라운드서 개관전, 벨기에 작가 겸 미술 후원자 장 보고시안 왼쪽부터 뮤지엄그라운드 전광영 설립자·장 보고시안 작가·전용운 뮤지엄그라운드 관장 우리나라에서 미술가
-
[삶의 향기] 페르소나, 가면의 인격을 품어 안는 길
정여울 작가 심리학을 공부하며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용어는 ‘페르소나’와 ‘그림자’였다. 페르소나는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이기에 얼마든지 연기하고 치장할 수 있다. 친절을 가장할
-
건축가 김수근을 기억하다 … 바람도 쉬어가는 ‘궁극공간’
설치작가 부지현은 몇 줄기의 빛과 연기, 그리고 집어등으로 밤바다와 같은 풍경을 만들어냈다. 그는 ’바쁜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사
-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한 때, '궁극의 공간'은 어디?
옛 공간 소극장 자리에 설치된 부지현의 작품 '궁극공간'. [사진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 건축가 김수근이 말한 '궁극공간'은? 건축가 김수근이
-
3부작의 장엄한 마무리, '혹성탈출:종의 전쟁'
[매거진M] 한 마리의 유인원이 완전히 뒤바꿔 놓은 인류 문명사. 그 거대한 서사의 세 번째 이야기 ‘혹성탈출:종의 전쟁’(원제 War For The Planet Of The Ap
-
[배양숙의 Q] 줄리엣, 투란도트로 더 깊어지다
뮤지컬 의 투란도트 공주는 차가움과 분노, 복수심으로 가득하다. 스스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며 진정한 자아와 사랑을 찾아 나간다. 뮤지컬 배우 박소연(39)이 뮤지컬 투란도트를 만난
-
'혹성탈출' 앤디 서키스 "유인원 내면 연기 힘들었다"
영화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배우 앤디 서키스(좌)와 감독 맷 리브스[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혹성탈출:종의 전쟁'에서 유인원 리더 '시저' 역을 맡은 배우 앤디 서키스는 "
-
사랑과 욕망의 강렬한 드라마 ‘리노베이션 무용극’의 탄생
장윤나 이의영 박혜지 이요음 확 달라진 무용극을 만난다. 국립극장의 2016-2017 레퍼토리 시즌 폐막작이자 국립무용단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무용극 ‘리진’(6월 28일~
-
[매거진M] '23아이덴티티'& '해빙', 영혼의 상처를 보여준다는 건…
‘23 아이덴티티’와 ‘해빙’은 상처 입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영혼의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기에 더 조심히, 더 신중히 다뤄야 한다.살면서 상처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정신적
-
어떤 예술이 우리를 구원하는가
일러스트 김옥 최근에 읽은 책 『리추얼』(의식적으로 반복되는 습관이나 의식)에서 내 마음을 끈 대목은 안무가 트와일라 타프가 보여준 의식이었다. 그녀는 무용수이자 로열발레단과 아
-
[TONG] 영화 ‘동주’ 김지형 PD “윤동주는 정말 저항시를 썼을까?”
by 김선아·김영서·박유빈·오소영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를 흑백 필름에 담담히 담은 이준익 감독의 저예산 영화 '동주'. 배우 강하늘이 식민지 청년 시인의 예술혼과 민족의식을 강렬하
-
오페라, 혼돈의 시대를 노래하다
토마스 캔티의 ‘Leda and the Swan’ 예술은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라고 한다. 하지만 ‘귀족 취미’라는 오페라를 보며 그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었다. 대체로 옛날 유
-
아, 사랑을 사랑했어라
일러스트 김옥 1930년대, 배우를 꿈꾸었으나 할리우드의 영화 에이전시에서 비서 일을 하고 있는 아름다운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보니. 그 여자 앞에 가능성 빼면 아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