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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원의 새로운 공식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블루스퀘어의 공연장인 삼성전자홀과 삼성카드홀은 이미지 적합성이 높아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데, 최근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새로운 네이밍 스폰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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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이 낙점한 즈베덴 보러갈까, 윤이상 서곡 들으러갈까
2017 교향악축제가 1일 개막했다.개막 무대를 맡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와 피아니스트 김다솔의 공연 모습.리스트의 ‘죽음의 춤’을 연주했다. [사진 예술의전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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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윤이상 100주년에 없어질 위기 몰린 윤이상콩쿠르
한국 정신과 서양 음악 기법을 결합시키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던 윤이상은 한국에서는 시대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평가가 뒤집히고 있다. [뉴시스]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는 현재 상황대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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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음악 하려면 떠나라” 어려운 곡만 부르는 합창단
아마추어 합창단 ‘음악이 있는 마을’이 정기 연습을 위해 모였다. 현대 한국 작곡가들의 합창음악을 20년동안 부른 단체다. 앞줄 오른쪽 끝이 지휘자 홍준철. 창단 때부터 합창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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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재오닐이 말한 영국과 비올라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36)이 4년 만에 새 음반을 냈다. 브리튼ㆍ월튼·브리지 등 영국 작곡가들의 비올라 작품을 모아 음반을 냈다. 주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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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오는 랑랑·베를린필·RCO…마지막 ‘클래식 성찬’ 될까
내년 서울은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최신 축약판이라 할만하다. 쟁쟁한 연주자들이 독주 무대를 연다. 세계 톱 오케스트라들은 달력이 빼곡하도록 서울에 집합한다. 독일·영국·네덜란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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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은 클래식 '호화판'…관전 포인트는
내년 서울은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들의 집합소가 된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등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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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 연주 꿈 이뤄지니 베를린 필 협연 욕심 생겨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다. 피아니스트 조성진(22)이 한국인 최초로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순식간에 수퍼스타로 떠오른 게 지난해 10월이다. 그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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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진짜 나를 만났다. 컴백은 내년쯤?"
가수 이효리가 한 패션지와의 화보 작업을 통해 자신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패션지 마리끌레르는 18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효리의 제주도 생활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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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 “노벨상” 환호에도, 밥 딜런은 대꾸 않고 노래만
스웨덴 한림원의 파격이 지나쳤던 걸까. 대중가수 밥 딜런(75)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둘러싼 논란이 그의 모국인 미국 내에서도 뜨겁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물론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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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베토벤·브람스…올 대관령음악제는 ‘BBB’
음악계의 여걸들이 뭉쳤다. 평창대관령음악제 공동 예술감독을 맡은 정명화·정경화 자매, 부예술감독을 맡은 손열음. 왼쪽부터. [사진 평창대관령음악제]한여름의 산상 클래식 축제로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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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손열음, 3년 만에 국내 독주회
[사진 중앙일보DB]피아니스트 손열음(29)씨가 3년 만에 국내에서 독주회를 연다. 내년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한국 청중을 만난다. 서울 공연은 2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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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찌때찌란 말을 어른들에게 써보고 싶었다"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 말에도 귀 기울여 주는 사람들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세상이 이미 살기 좋은 곳이라 생각해요. 저의 음악 많이 즐겨주시고 저의 팀 "페노메논" 많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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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솔직 담백, 섹시한 힙합가수 제시 “저는 제가 뜰 줄 알았어요”
[월간중앙] [사진=제시 SNS]고양이 눈매의 환한 미소와 서구적인 몸매. 거기다 입만 열면 터져나오는 거침없는 발언. 올 한해 방송과 인터넷을 가장 뜨겁게 달군 제시 특유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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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클래식과 사랑에 빠진 분 많아졌다니 기분 좋아"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18일 일본 도쿄의 폴란드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일본에서도 인기가 높다. [도쿄=이정헌 특파원]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인기 아이돌로 떠오른 피아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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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구서 음반 매진 … “클래식 몰라도 조성진 듣는다”
조성진 신드롬의 바통을 음반이 이어받았다. 6일 발매된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실황 음반은 각종 온·오프라인 음반매장의 클래식 음반 순위 1위에 올랐다. 부산·대구·춘천 등에는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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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강점형 사고’라는 것
양성희논설위원지금 서울에서는 할리우드 배우·스태프가 참여하는, 한국·미국·중국 합작 웹드라마 ‘드라마월드(Drama World)’의 촬영이 한창이다. K드라마 광팬인 미국 여대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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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음악 20년, 쉬운 길 아니었죠 … 지금까지 버틴 걸 자축하고 싶어요
20주년을 맞은 YB. 왼쪽부터 박태희(베이스), 허준(기타), 윤도현(보컬), 스콧 할로웰(기타), 김진원(드럼).가수 윤도현이 말하는 록밴드 YB의 방식은 이렇다. 순응하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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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이전에 이들이 있었다, 세계가 주목한 한국의 소리
김주홍과 노름마치는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유명한 그룹이다. 2006년 영화 ‘왕의 남자’ 출연 배우들 풍물 지도로 대중에 알려졌다. [사진 예술경영지원센터]김주홍과 노름마치,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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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낭만가객에서 ‘뮤지스땅스’로 … 젊은 인디 밴드의 요람 될 것
뮤지스땅스 연습실 앞에 선 최백호. 이곳에서 그는 ‘어미 벌레’로 불린다. 라디오 DJ와 뮤지스땅스 일 때문에 바빠서 술 마실 시간도 없다는 그는 “매주 축구를 하는데 자연히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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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강렬한 탱고·맘보가 키웠다…오페라 무대 점령한 남미 테너들
왼쪽부터 알바레즈, 비야존, 플로레즈 오페라는 이탈리아의 자존심이다. 이탈리아는 오페라를 탄생시켰고, 수백 년 동안 이 장르의 주인 노릇을 했다. 그런데 콧대 높은 오페라 극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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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인내 … 소리 없이 강한 국내파
임지영(20)은 사실 ‘스타 명단’에 들어있던 바이올리니스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국제 콩쿠르에 입상해 이름을 알린 한국 바이올리니스트가 얼마나 많은가. 그는 그동안 별다른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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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엘리자베스 우승 토종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임지영(20)은 사실 ‘스타 명단’에 들어있던 바이올리니스트는 아니었다. 크고 작은 국제 콩쿠르에 입상해 이름을 알린 한국 바이올리니스트가 얼마나 많은가. 그는 그동안 별다른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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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학생 2000명 무료 초대 … “그들의 마음이 쿵~ 했으면”
후배들을 위해 무료 공연을 여는 조수미는 “사명감으로 사는 ‘선교사 연령’에 접어들었다”며 “노래 잘 하는 것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뭔가를 줘야 한다는 사명감이 묵직해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