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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따로따로' 가 아닌 '따로 또 같이'
[일러스트=강일구] 김종수논설위원 연말이 됐는데도 도무지 연말 분위기가 나질 않는다고들 한다. 경기가 푹 가라앉아 있는 판에 연말이라고 해서 흥청망청 돈 쓸 기분이 들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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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도 벅찬데 … 정부 뒤치다꺼리하다가 골병"
22일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발표에 앞서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호영 정책위의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성태 의원, 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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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개혁 없인 돈·일자리 안 돈다 … '장그래법' 파격 처방
정부가 마련한 비정규직 종합대책은 파격적이다. 기업의 부담을 크게 늘리는 쪽이다. 경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처럼 과감한 비정규직 대책을 밀어붙이는 데는 나름의 전략이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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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교섭단체 대표 연설 "사회적 대타협 운동 벌이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0일 “고통분담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운동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그는 “지금이 경제를 다시 세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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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표 확장 예산 … 경기부양 위해 정부 지갑 확 연다
내년도 예산안은 색깔이 분명하다. 균형재정이냐 경기부양이냐 갈림길에서 경기부양 쪽으로 확실히 방향을 틀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경기부양 의지를 그대로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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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박근혜 '외줄타기' 외교 리더십
경직된 대통령, 몸 사리는 참모들이 외교위기 부를 수도…안보·역사 현안과 분리된 환경·경제 관련 한일 정상회담의 필요성도 제기 박근혜 대통령이 2013년 10월 브루나이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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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퀀텀 점프" 주문에 "내년 3.9% 성장" 내건 정부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2014년 경제정책방향 논의를 위한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자 국무위원들이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경호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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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망도 엇나간 증권사들, “내년도 GO!”라는데 …
“시계추가 호황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이트레이드증권) “금융위기 이후 두 번째 회복국면이 온다.”(LIG 투자증권) “외국인이 한국의 수출세와 안정성을 살 것이다.”(하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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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망도 엇나간 증권사들, “내년도 GO!”라는데 …
관련기사 상반기엔 대형주, 하반기엔 중소형주가 유망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는 시기”(우리투자증권), “유동성 장세 조건 충족”(현대증권)… . 지난 연말에 나왔던 2013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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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사회복지·교육 분야에 중점적으로 써달라"
아산시가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시민 22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사진 아산시] 아산시민들은 ‘사회복지’와 ‘교육’분야에 대한 예산이 가장 중점적으로 투자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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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주식 머니무브… 경제민주화 바람에 중소형주 상승 기대
-내년 한국 경제가 어떻게 될까. 정부가 27일 내년도 성장 전망치를 종전 4%에서 3%로 1%포인트 낮췄다.이원일=3%대 초반 성장률에 그칠 거라고 보는 게 맞다. 수출 의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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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내 돈 불려 줄 ‘펀드 스타일’ 3가지
2013년은 계사년(癸巳年), 뱀의 해다. 풍요를 상징한다. 내년도 자산을 불려줄 펀드 스타일은 뭐가 될까.국내외 대표 운용사가 내놓은 ‘2013년 시장 전망 보고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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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경기침체 국면, 재정 확대 필요한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경기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다. 전 분기 대비 3분기 성장률이 0.1%에 그쳤다. 3년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한국은행의 올해 2.4% 성장 전망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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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 예산 올해보다 7.3% 늘려
대구시는 2013년도 예산으로 5조902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2년 당초 예산보다 7.3%(4024억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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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애가라와 이구아수 폭포
30대 초반 운 좋게 세계 3대 폭포 중에 두 군데를 갈 기회가 있었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나이애가라는 거대한 물기둥이 통으로 쏟아져 내리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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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중국 증시 역사적 저점 … 선진국 자금 흡수할 것”
지난 주말 본지와 인터뷰를 한 메다 새먼 피델리티 월드와이드 인베스트먼트 투자담당 이사가 내년도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지금 중국 증시는 역사적 저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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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긴축 완화 조짐 ... 내 중국펀드는?
중국펀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해외펀드다.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펀드에 넣은 돈은 15조원 가까이 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 전체 자금(32조원)의 절반에 육박한다. 그런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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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긴축 완화 조짐 ... 내 중국펀드는?
중국펀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해외펀드다.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펀드에 넣은 돈은 15조원 가까이 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 전체 자금(32조원)의 절반에 육박한다. 그런데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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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펀드회사, “수익률 만회할 호기, 주식 더 사겠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중국펀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해외펀드다. 국내 투자자들이 중국펀드에 넣은 돈은 15조원 가까이 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 전체 자금(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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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을 보면 정치가 보인다
예산은 조세와 정부 지출을 통해 모든 국민에게 직접적으로 금전적 이전(移轉)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국민경제 측면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미국의 대표적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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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 행사도 줄여라 … 함평나비축제 예산 30% 삭감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사직로. ‘서울 거리 르네상스 사업’이라고 씌어진 파란색 펜스 안에서 인부들이 바닥재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거리 르네상스 사업은 서울시가 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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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부 역할 줄이고 민간의 경제활력 살려야
정부가 내년도 경제운용계획을 내놨다. 내년 경제정책의 초점은 ‘성공적인 위기 극복’과 ‘성장기반 확충’에 맞췄다고 한다. 성공적인 위기 극복이란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 회복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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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일본 자민당의 몰락은 저항 두려워 개혁 포기한 탓”
‘고이즈미의 개혁 사령관’으로 불렸던 다케나카 헤이조 전 일본 경제재정정책담당상은 개혁 의지를 보이지 않는 일본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중앙포토]“자민당의 몰락은 포스트 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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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체육·문화 예산 확대해야”
천안시민들은 내년에 재정지원을 확대해야 할 분야로 교육·문화·체육을 꼽았다. 이는 천안시가 4월13일부터 6월30일까지 시민 2469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0년 시정 및 재정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