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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힌 배 올라 망치로 쿵쿵…에어포켓 안 생존자 10명 구했다[르포]
“생존신호 확인!” 6일 오후 2시40분쯤 울산 남구 황성동 울산신항 용연부두. 뒤집힌 어선 위에 오른 울산 해경 대원 2명이 ‘에어포켓’(전복된 선체 안에 공기가 남은 곳)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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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류 마비 '수에즈 사건'…"이 배라면 문제없다" 무슨 기술? [팩플] 유료 전용
지난해 3월 세계 최대 운하 수에즈 운하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가 좌초했다. 길이 400m 배가 수로를 대각선으로 완전히 막아버린 것. 지중해와 홍해·인도양을 잇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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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한반도 생물의 보고'인 인천 국립생물자원관
“진짜예요? 진짜 실물 표본이에요?” 지난 20일 오전 인천 서구 경서동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만난 서울 장충고 2학년 임기범(18)학생의 말이다. 국립생물자원관 포유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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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 파일] 기름오염 사고 Oil Spill
기름 오염 사고 Oil Spill지난 2003년 9월 부산 남구 용호동 이기대해안에서 강풍으로 좌초된 명보해운 소속 1만6000t급 화물선 '에이스호'에서 유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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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강풍 피해 잇따라
부산에 강풍경보와 풍랑경보가 내려진 17일 영도구 절영해안산책로 앞 해안에 자동차운반선 A호(3525t)가 강풍과 높은 파도에 떠밀려 좌초돼 부산해경안전서, 지자체, 부산방제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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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4만 달러 가는 길? 국토 4.5배 바다에 있지요
장만 이사장은 “아름다운 바다, 그곳에서 우리 미래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 해양환경관리공단]연간 6조원을 벌어들이는 갯벌이 있다. 한 해 관광객 1000만명이 찾아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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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귀한 광어를 ‘국민 횟감’으로…양식 기술 개발한 청학동 소년
조기채 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지난 15일 조기채씨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만났다. 그의 발 아래로 후배 연구자들이 키우고 있는 ‘킹넙치’가 보인다. [김경록 기자]“안 갈 낍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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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파도 위 밧줄서 2시간 사투, 기름 뿜는 구멍 막았다
지난 15일 부산 앞바다 기름 유출사고 현장에서 쏟아지는 기름 구멍을 막은 신승용(왼쪽)·이순형 경사가 해경 함정에 돌아와 쉬고 있다. [사진 부산해양경찰서] 지난 15일 오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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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두 해경, 부산 앞바다 기름 유출 피해 줄였다
남해해경청 소속 신승용(왼쪽)·이순형 경사가 기름을 뒤집어 쓴 채 방제작업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해경 특수요원들이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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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신 물고기 '산갈치' 심해서 최초 포착
세계에서 가장 긴 어류로 알려진 심해어 ‘산갈치’의 영상이 공개됐다. 학술지 ‘어류 생물학 저널’보도에 따르면 ‘산갈치 영상’은 2011년 미국 해저탐사로봇 전문업체 마코 테크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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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신 물고기 '산갈치' 심해서 최초 포착
세계에서 가장 긴 어류로 알려진 심해어 ‘산갈치’의 영상이 공개됐다. 학술지 ‘어류 생물학 저널’보도에 따르면 ‘산갈치 영상’은 2011년 미국 해저탐사로봇 전문업체 마코 테크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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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교서 트레일러 추돌, 운전자 실종
13일 오전 4시쯤 부산 광안대교에서 해운대 쪽으로 가던 진모(54)씨의 트레일러 차량이 앞서가던 택시와 추돌한 뒤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앞 부분이 분리돼 바다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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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적조 미스터리 … 물고기 떼죽음에도 원인은 짐작뿐
전남 여수 해역을 덮친 적조로 화정면 가두리 양식장의 돌돔들이 떼죽음을 당해 수면위로 떠올라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전 10시 전남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신모(57)씨의 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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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4. 근심 없는 나무들 ①
나도 종교인이지만 종교지도자들은 인간이 모르는 미지의 영역까지도 거침없이 말하며 독단적인 믿음을 강요한다. 나는 선현들이 남긴 책들과 내 인지능력을 총동원해서 진리가 무엇인지 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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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299명 미래 대한민국 만든다
13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기초기술연구회가 최근 NAP 5대 과제를 선정해 드림팀을 구성,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에 들어갔다. 2015년까지 산·학·연 과학자 299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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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가두리식 경영
새해가 되면 해맞이를 위해 경남 통영 앞바다를 찾는 사람이 많다. 주홍빛 햇살이 가장 먼저 비추는 건 뜻밖에도 연안을 메운 가두리 양식장이다. 가두리는 ‘물건 가에 둘린 언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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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그래도 새들은 난다
11월…. 올해도 몸이 아프다. 이맘때면 계절병에 걸린다. 어깨가 움츠러들고 한숨이 깊어진다. 속은 허하고 자꾸만 뒤를 돌아본다. 몸이 신호를 보내오면 천수만에 가야 한다.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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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해상 공권력 강화’ 밝힌 강희락 해양경찰청장
만난 사람 = 고대훈 내셔널 데스크 10일 오후 인천 해양경찰서 전용부두. 해상 특수기동대 ‘포세이돈팀’의 발대식이 열렸다. 최근 발생한 중국 어선의 난동 사건과 관련, 바다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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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동하는 갯벌과 느림의 미학이 있는 섬, 증도
가족들의 갯벌체험 전라남도 신안군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1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곳이다. 그 수많은 섬들 중에서도 특히 ‘증도'가 최근 들어 생태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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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 사고 후 첫 ‘희망 출어’ 나선 미성호
태안 기름유출 사고 이후 두 달여 만에 첫 조업에 나선 미성호 선장 최강구씨(左)가 6일 태안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물메기를 배에서 내리고 있다. 신진호 기자 설 연휴 첫날인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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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침몰선박 질산유출 없었다
여수시 백도 인근 해역에서 2000여t의 질산을 실은 채 침몰한 이스턴 브라이트호에서 질산이 새지 않아 해양오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경찰청과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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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태안 기름 유출 사고로 본 갯벌의 가치 … 갯벌은 ( )다
갯벌은 '자연의 콩팥'이라고 한다. 콩팥(신장)이 신체의 노폐물을 걸러내듯이 갯벌은 육지의 오염 물질을 걸러내주기 때문이다. 최근 서해안 기름 유출 사건으로 갯벌이 위험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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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스 사고 생태조사 책임자가 본 암울한 태안
유재명 박사 관련기사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9일째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는 국내에서 발생한 유사 사고 가운데 최대 규모다. 현재까지 약 1만500t의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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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 속도, 방제력 … 해양부 예측 다 틀려
기름 폭탄을 맞은 충남 태안 앞바다가 죽음의 바다로 변했다. 사고 사흘 째인 9일 5000여 명의 인력이 태안 앞바다에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김태성 기자] 당국의 섣부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