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카모토 류이치, 마일스 데이비스도 홀린 사물놀이, K팝 외면 가슴 아파
━ 사물놀이 45년 김덕수 1978년 사물놀이를 창시한 김덕수는 11월 2~4일 열리는 사물놀이 45주년 기념공연에서도 2시간 내내 무대에 선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
-
무형문화재 전흥수 대목장 별세…팔달문 복원 등 전통 건축 계승
전흥수 국가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전흥수(사진) 보유자가 지난 22일 별세했다. 85세. 고인은 전통 건축 목수로서 기술 보존과 전승에 힘써 왔다. 2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
'전통 건축 60년 외길' 전흥수 대목장 별세…대목장 1명만 남았다
지난 2002년 4월 전흥수 대목장이 사재로 지은 고건축박물관에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중앙포토 국가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전흥수 보유자가 전날(22일) 85세의 나이
-
“내년엔 베를린 필 수석들과 곤지암 오디션…K-목관 키울 것”
2016년 경기도 광주시에서 곤지암국제음악제를 시작한 플루티스트 백수현. 음악제의 총감독이기도 하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평생 플루트만 불겠다고 했었는데 15년 전 아이를 가졌
-
곤지암국제음악제 백수현 총감독 “베를린 필 수석들과 K-목관 키워요”
곤지암국제음악제 총감독을 맡고 있는 플루티스트 백수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평생 플루트만 불겠다고 했었는데 15년 전 아이를 가졌을 때 변화가 왔어요. ‘왜 음악을 하나.’
-
불심으로 쌓은 북한산성 정문, 의상·원효대사가 지킨다
━ 오늘 부처님오신날, 북한산에 깃든 불교 북한산 원효봉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산객들. 원효봉과 맞은편 의상봉은 북한산성 정문 대서문(동그라미)을 지킨다는 해석이 있다. 등
-
[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도그마로 변질된 노론, 물의 이치를 거스르다
━ 속리산 화양계곡과 송시열 김정탁 노장사상가 속리산 한 자락 물길인 화양(華陽)계곡은 말 그대로 아름답다. 이름에 빛(華)이 있으니 흐르는 물과 흰 바위가 빛을 받으면
-
동덕여대 국사학전공 학생들 2022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국사학전공 학생들이 ‘2022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
-
[마음챙김 대유행] ASMR 멍때리기 열풍, 자연의 소리 들려줬는데 6885만뷰
━ SPECIAL REPORT 춤 서바이벌 ‘스맨파’에서 싱잉볼 명상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힙합 크루 ‘뱅크투브라더스’. [사진 Mnet] 최근 종영한 Mnet의 춤
-
[속보] 중대본 “호우 사망·실종 18명으로 늘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한강 모습, 뉴시스 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호우로 서울·경기·강원에서 사망·실종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 10일 중앙재난안전
-
나무 넘어지고 담장 무너지고…문화재 40건 피해 확인
최응천 문화재청장(오른쪽)이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사적 서울 헌릉과 인릉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문화재청 지난 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호우로 천연기념
-
[포토타임] 경북 봉화서 발생한 산불 진화하는 소방관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2022.04.05 오후 5:22 봉화서 발생한 산불 진화하는 소방관 5일 경북 봉
-
[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인조는 오군, 최명길은 간신으로 본 ‘오랑캐’ 이데올로기
━ 조선 지식인들의 현실 인식 조선 후기 화가 김윤겸의 ‘청나라 병사 그림(胡兵圖)’. 청나라 병사 두 명을 실제보다 나이 들게 그리며 희화화한 느낌이다. [사진 국립중앙
-
수도권에만 왕릉 40기…세계유산 명예냐, 주거권이냐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장릉(사적 제202호)에서 보이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공사 현장. 지난 9월에 촬영한 사진이다. 심석용 기자 “입주자들의 간절한 마음을 당연히 알죠. 그
-
죽은 왕의 부친이냐, 산 거주민이냐…'왕릉뷰 아파트' 딜레마
9월 23일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장릉(사적 제202호)에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짓고 있는 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심석용 기자 "입주자들의 간절한 마음을 당연히 알죠.
-
목숨까지 걸었다, 여진족이 백두산 인삼 캐러 다닌 이유 [역발상]
드라마 '킹덤-아신전'의 한 장면. 사진 넷플릭스 "아니 이러다가 또 뭔 난리가 나는 거 아니에요, 형님?" "사실인가 보네 그 소문 말이야." "뭔 소문이요?" "산삼을 탐해
-
갯벌,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됐다…제주 이어 두 번째
우리나라 서남해안을 따라 형성된 ‘한국의 갯벌’이 26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나라는 갯벌을 비롯해
-
만장일치로…'Getbol'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됐다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전북 고창 대죽도 주변의 모래갯벌. 사진 문화재청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이 됐다. 26일 오후 중국 푸저우에
-
[속보]‘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15번째
순천 갯벌. 문화재청 제공=연합뉴스 멸종위기종 철새를 비롯해 생물 2천150종이 살아가는 진귀한 생물종의 보고인 ‘한국의 갯벌’(Getbol, Korean Tidal Flat
-
[한명기의 한중일 삼국지] 청나라 신문물에 눈뜬 왕자, 아들을 적으로 본 인조
━ 소현세자는 왜 급사했을까 퓨전사극 ‘추노’(2010) 초반에 소현세자로 등장하는 배우 강성민과 소현세자 초상. 병자호란 이후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소현세자는 중국에서
-
[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서소문 순교지에 대형불화, 코로나19 불안을 달래다
화엄사 괘불 앞에 선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장 원종현 신부(왼쪽)와 김영호 예술감독. 박정호 기자 전시장은 고요했다. 하지만 울림은 우렁찼다. 가톨릭과 불교가 서로를 껴안으며 시대
-
배다리 전문가 정조가 꼽은 노량진, 100년 뒤 한강철교 자리로
‘배다리’가 있다. 인천의 도시생태문화 거리도, 충남 당진의 한 정류장도 이 이름을 쓴다. 박정희 대통령이 즐겨 마셨다는 경기 고양의 지역 막걸리 명이기도 하다. 고양시 주교동(
-
숙종이 찾았던 '왕의 길'…이승만 방문 때 중장비로 넓혔다
북한산은 만만하다. 품새와 높이를 말하는 게 아니다. 그야말로 툭하면 갈 수 있는 곳이다. 숨 막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와중에도 국민의 들숨과 날숨을 온전히
-
도둑 맞은 『용비어천가』주인 품에 되돌아 온 사연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63) 내사본에 남긴 책 주인의 이름 대구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에는 『용비어천가(龍飛御天歌)』 목판본 5책이 보관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