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경의 취리히통신] 우리 집에선 4개 언어 말하는데 베트남댁은 한국말 강요받네요
카탈루냐어 책을 판다는 이유로 1970년대 발렌시아 극우세력으로부터 폭탄테러를 당했던 ‘Tres i Quatre’ 서점. 얼마 전 문을 닫은 이 서점 셔터에는 지금도 ‘카탈루냐 X
-
[논쟁] 부부 강간 가중처벌,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지난 16일 대법원이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 사이에도 강간죄가 성립된다”며 판례를 변경했다. 특히 법 개정으로 올 6월부터 친족 강간의 대상에 배
-
"수술은 내일 몇시에 하나요?"
수술은 내일 몇시에 시작하나요?" "아직 잘 모르겠는데요. 앞에 연세 많으신 분들이 끝나야 되니까...." '그래도 대강이라도 ...." "환자분이 40대 중반이시니까 오전은 안되
-
동국제약 리마인드 프로포즈 이벤트 진행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센시아와 함께하는 리마인드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센시아 홈페이지(www.
-
"남자는 어디 가서 풀라는거야" 일부 남성 주장도
대법원은 1970년 부부강간 사건에 대해 남편에게 무죄를 선고한 이후 43년 동안 같은 입장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최근 술 취한 남편이 아내를 흉기로 위협해 성관계를 맺은 사건
-
"매출 100억, 개인비서 4명 … 연봉 16억 중 10억 고객 위해 쓴다"
한화생명 정미경 매니저는 연 1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스타 재무설계사다. 2만여 명의 동료들은 그를 ‘여왕’이라 부른다. 실적만 좋아서가 아니라 고객과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 때
-
카메라 든 청산도 사람들 …"사진 배우며 삶이 달라졌다"
청산도에선 어디든 사각 틀만 들이대면 그림이다. 홍진선 목사는 섬사람들에게 카메라의 사각 틀로 세상을 보는 법을 안내해 줬다. 그저 산과 바다뿐이라고만 생각했던 섬마을이 다시 보이
-
대법관 13명 중 11명 찬성 부부 사이 강간죄 첫 인정
정상적으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부부 사이에도 강간죄가 성립된다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판단이 나왔다. 파탄 난 부부 사이에 강간죄 성립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은 2009년 있었
-
아내 이전에 여성 … 자기결정권 중시
“시대가 변했다.” 대법원이 15일 부부 사이에 강간죄가 성립하느냐는 문제에 대해 43년간 유지돼온 판례를 바꾸며 내세운 이유다. 기존 판례의 요지는 “정상적으로 부부관계가 유
-
법원 "변희재, 이정희 대표에 명예훼손 배상하라"
서울중앙지법은 15일 이정희(44) 통합진보당 대표와 남편 심재환(55) 법무법인 정평 대표변호사가 “왜곡보도로 피해를 입었으니 손해를 배상하라”며 변희재(39) 미디어워치 대표
-
40대 주부 맨손 창업 … 발품 팔면 곳곳에 도우미
평범한 주부에서 각종 창업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아 매출 4억원대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변신한 이정미 제이엠그린 대표가 자신이 개발한 양념·이유식용 냉동 용기 ‘알알이쏙’에
-
[포커스]"원격진료는 대학교수 돈 더 벌라고 내모는 꼴"
서울 마포구에 사는 김일중씨는 하반신이 불편해 누워 지낸다. 김씨는 한 달에 한번 서울대병원으로 가 욕창이 생긴 곳이 괜찮은지 체크를 받는다. 서울대병원으로 가기 위해 아침 9시
-
백신(vaccine)은 암소의 선물
얼마 전 잠든 아들 머리맡에 ‘그리스인 조르바’가 놓여있었다. 작년 중년 남성들 사이에 ‘조르바 열풍’이 불었다더니 여파가 아들에게까지 미친건가 보다. 책을 펼쳐보니 이야기의 처음
-
두 번 암 투병에도 털털한 엄마 … "얘, 너도 스캔들 좀 내라"
서로의 옷매무새와 화장을 고쳐주며 꼭 껴안은 모녀. “내 얼굴이 훨씬 더 크잖아”라는 엄마의 투정에 딸은 고개를 옆으로 살짝 뺐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똑순이, 노력파, 엄친딸
-
동원참치 "내 마음 참치에 담아"
동원F&B(대표 박성칠)가 동원참치의 새 광고캠페인, ‘내 마음 참치에 담아’를 선보였다. ‘내 마음 참치에 담아’ 광고캠페인은 그 동안 강조했던 ‘참치의 건강성’에서 한 걸음 더
-
효행상, 남자보다 여자 딸보다 며느리
치매환자 문씨 할머니가 며느리 박은옥씨(오른쪽)와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다. 박씨는 시어머니 수발 공로로 8일 효행상을 받는다. [강진=프리랜서 오종찬] 매년 이맘때면 전국에서 효행
-
48년 동안 이름도 없었던 삶, 찾아가는 무한돌봄이 찾아줘
출생신고조차 돼 있지 않은 48세 여성이 경기도 찾아가는 무한돌봄의 도움으로 이름을 얻게된 것은 물론 법적인 보호를 받게 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광명시 광명1동에 거주하는 L씨.
-
[삶의 향기] 유부남과 유부녀, 그리고 나혜석
엄을순문화미래이프 대표 ‘유난히 부담 없는 남자와 여자’라는 우스갯소리를 하자는 게 아니다. 결혼을 통해 배우자가 생기게 되면 남녀 모두 처지가 달라지는 건 매한가지. 하지만 사
-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여성의 조루?
“제 아내는 보통 여자와 달라요. 달라도 너~무 달라요.” 성 트러블이 있다며 진료실을 찾은 30대 후반의 A씨 부부. 남편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여자들은 오르가슴을 잘 못
-
[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여성의 조루?
“제 아내는 보통 여자와 달라요. 달라도 너~무 달라요.” 성 트러블이 있다며 진료실을 찾은 30대 후반의 A씨 부부. 남편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여자들은 오르가슴을 잘 못 느
-
"열 달 복역에 5억 너무 많아" "그 돈 받고 고문당하겠나"
1981년 6월, 당시 28세로 육군대위였던 김난수(59)씨는 고교 동창생들을 집으로 불러 딸 아람이의 백일잔치를 열었다. 20대 후반인 동창들은 당시 시국 상황 비판을 안주 삼
-
“반짝 도움보다 사회 완전 복귀 돕는 게 목표”
한국피해자지원협회 회장단이 서울 광진구 광장동 협회 사무실 앞 한강변에 섰다. 왼쪽부터 박효순 수석부회장, 이상욱 회장, 김부식 부회장. 최정동 기자 “사고를 당한 사람들에게 응
-
여성 실명 위기 … 테이저건 과잉진압 진실공방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25일 테이저건(권총형 전자충격기) 발사 시연을 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경찰이 소란을 피우는 30대 여성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테이저건(Taser Gu
-
클레오 한현정, 중국인 남편과 이혼…26억대 소송까지
걸그룹 클레오 출신 한현정(30)이 중국인 남편 A와 이혼했다. eNEWS는 24일 오전 한현정 측근의 말을 인용해 “한현정과 남편이 끝내 파경을 맞았다. 성격 차이로 갈등을 빚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