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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넘어 100세까지, 걸어볼까요? 암은 더 이상 사형선고가 아닙니다.
“나도 혹시 암에 걸리진 않을까, 항상 술 마시는 우리 남편이 암 선고를 받게 되면 어쩌지.” 현대인이 가장 두렵게 생각하는 하는 대표적인 병이 바로 암이다. 근거 없는 두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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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기자의뒤적뒤적] 초보 아빠의 좌충우돌 육아일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365일 강상구 지음, 브리즈 육아휴직을 내고 첫아이가 돌이 될 때까지 집에서 살림을 한 '주부(主夫)'의 일기입니다. 말하자면 육아일기인데 여간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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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을 포용할 줄 아는 사회가 되었으면 …"
삽화를 맡게 된 김태헌 화가와 공지영 작가가 21일 만났다. 작가는 화가의 이전 작품을 둘러본 뒤 "현란한 색채와 진한 느낌이 잔잔하고 아기자기할 수 있는 소설에 보완이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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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투 튼 이명박과 쪽진 박근혜
그림이야기로 유명한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이 이번에는 머리카락과 관련한 엉뚱한 상상으로 대선주자들을 그렸다. 평균 2주에 한 번 꼴로 이발소에 간다는 이 의원은 “이발을 할 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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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한가위 '마님과 삼돌이'가 본 한국의 추석 풍경
일각에서는 안사람과 나를 마님과 삼돌이라 부른다. 둘 다 전업작가로서 가사를 주로 내가 돌보는 것을 두고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다. 그런 우리에게 추석을 어떤 방식으로 맞이하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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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의광고로보는세상] 멈출 수 없는 이유
일본의 '야쿠자'들을 모아놓고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단어를 조사한다면 아마 '오토코(남자)'와 '카오(얼굴.체면)'란 답이 나올 것이다. 싸움에서 도망을 친다든가 상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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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17년째 각방 쓰는 부부 통·일·독·일
“통일은 종잇장 위에서 체결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완성된다.” 독일 통일 15년을 비판적으로 점검하고 있는 3부작의 결론이다. 사진은 1989년 11월 한 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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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화장하는 초등생 딸 - 어떻게 봐야 하나
*** 엄마가 아영이에게 아영아, 엄마야. 요즘 날도 더운데 학원 다니느라 힘들지. 곧 개학이니 이제 학교 갈 준비를 해야겠네. 숙제 빠뜨리지 말고 준비물도 잘 챙기고. 요즘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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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cover story 프러포즈] 함께 가본 감동 이벤트 현장
박주환(30).백은주(27)씨. 보통의 연인들처럼 주말이면 영화도 보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가끔 저녁 식사를 하지만 때론 괜한 감정싸움에 며칠씩 연락을 끊은 적도 있는 지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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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ell-being] 나물
"얘, 요즘 마트에 나온 냉이는 예전에 먹던 거에 비해 향이 약하더라." "노지에서 자란 것이 아니고 하우스에서 재배해 그런 거예요." "봄나물도 이젠 거의 모든 것을 하우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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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라…로 풀어본 '신승훈'
14년간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는 것은 분명 뭔가 특별한 점이 있다는 것이리라. 가수 신승훈(38)을 '발라드의 황제'라 부르는 것도 이런 꾸준한 인기 때문이다. 그가 2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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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 스토리 부문 우수상 'Rock N Go!' ⑤
1. 산 중, 원효 릿지(암릉) 초입 우거진 숲. 장대한 산세. 절묘하게 겹쳐져 있는 기암 괴석들… 하아..하아.. 거친 손이 팔 둑 굵기 만한 고목을 부여 잡고 있다. 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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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에 갇힌 詩 싫어 무대의 언어로"
조각.미술평론 등으로 활동반경을 넓혀 온 시인 황지우(51.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씨가 1995년 발생했던 삼풍백화점 참사를 소재로 한 희곡 '물질적 남자'를 현대문학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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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수출길 청신호
지난달 말 미국 서부 해안의 휴양도시 산타 모니카에서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이 열렸다. AFM은 5월의 프랑스 칸, 10월의 이탈리아 밀라노와 더불어 세계 3대 영화 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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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 옆차기 "야압~" '깡주먹' 여인
새벽 4시 양수리 종합촬영소 스튜디오1. 사방에 페인트 냄새가 진동한다. 들어가 보니 한쪽 구석이 온통 청색이다. 전문용어로 크로마키(촬영 후 청색 배경은 컴퓨터로 지움)다.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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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생각 여자마음] 지금 같은 눈빛으로 살자
2002년 새해 첫날 새내기 부부의 일상 # 1. 눈을 뜨다 안정과 안지가 부부로서 맞이하는 첫 새해 2002년! 좀 느지막이 결혼한 편인 우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새해가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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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중앙신인문학상] 단편소설 당선작 '거울아, 거울아'(2)
이제 여자에게도 김밥을 먹을 친구가 생긴 것이다. 제발 5학년이 되지 않았음, 학년이 바뀌어도 언제나 짝과 같은 반이 되었음 하는 게 여자의 소원이었다. 집으로 갈 때도 언제나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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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그녀와 입맞춘다
아버지는 철도원이었다. 시골의 작은 역. 역장이었다. 아버지는 결혼 전부터, 그러니까 그를 낳기 오래 전부터 질병으로 침울했다. 성병,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은 이미 부친과 한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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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재의 Magic English] 54. Save…
save가 '구하다' 라는 뜻에서 나아가 '(소비로부터 돈/물건 따위를)구하다' 는 의미, 즉 '저축하다' '아껴두다' 는 뜻으로 많이 쓰인다. A:So, did you s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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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고 동창 20년째 모임
35년전 갈래머리 여고생이었던 이들. 어느새 손주 볼 나이가 됐지만 일년 중 하루만은 나이도 세월도 잊어버린다. '까르르 깔깔' 요란한 웃음소리의 친구는 여전히 그 괴상한 버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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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젖는 당신의 가방…추락하는 마음
비가 온다. 하늘을 적신 비가 하중을 이기지 못해 지상으로 추락한다. 나리는 것이 아니라 아예 죽음을 향해 돌진한다. 유진 스미스의 〈역 플랫홈에서〉라는 사진. 스미스는 '보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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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톱] 평론가 출신 테시네 감독작…랑데부
□…랑데부(KBS2 밤12시25분)〓 '블루' 에 출연했던'주연배우인' 줄리엣 비노슈와 랑베르 윌슨의 연기호흡이 뛰어나다. 시골에서 올라온 배우 지망생 니나는 셋방을 구하러 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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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해바라기'
이번에는 'TV 속 세상' 얘기가 아니라 'TV 속 영화 속 세상' 얘기를 해야겠다. 이 말을 듣고 주말의 명화나 명절에 방영되는 앞뒤 마구 잘린 특선영화로 어림짐작하는 이들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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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깜박´ 심해지는 건망증, 혹시 병은 아닐까?
건망증이 심하면 본의 아니게 남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고, 때로는 아이들에게 약속을 안 지키는 거짓말쟁이 엄마로 ‘찍히기도’ 한다. 점점 심해지는 건망증이 혹시 병은 아닐까,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