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옥살이 8차 화성 범인, 줄곧 "고문 당해 허위 자백" 주장
화성 연쇄살인 사건 중 8차 사건의 범인으로 확정판결을 받고 옥살이를 한 윤모(당시 22세)씨가 항소심 재판부터 "경찰의 고문으로 허위 진술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
달리는 조국·윤석열 사이 커지는 검찰개혁 ‘빈틈’ 우려
더불어민주당은 6일 법무부가 ‘법률 개정 없는 검찰개혁’의 하나로 추진해 온 피의사실 공표 금지 강화대책을 법률 개정 사안으로 다루기로 결정했다. 이날 열린 민주당 자체 검찰개혁
-
식당에서 흉기 난동부린 男···경찰은 뒷걸음치며 지켜만 봤다
[JTBC] 식당에 난입한 남성이 여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초동조치가 부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찰관이 남성을 제압하기는커녕 뒷걸음질을 쳤고,
-
‘시위대 점거 폐쇄’ 홍콩공항 운영 재개…항공 스케줄 전면 재조정
5일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총파업이 벌어진 가운데 홍콩 국제공항에서 한 승객이 탑승할 항공기 운항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범죄
-
"6명 성폭행하고도 형량 8년뿐"…'군산 아내 살해범' 딸의 호소
━ 아내 시신 농로에 유기…성폭행까지 지난 3월 22일 오후 11시께 전북 군산시 조촌동 한 주택. A씨(52)가 이혼 소송 중이던 아내 B씨(63)를 때려 살해하는 사건
-
"미리 음주측정 해달라" 술 마시고 파출소 찾아갔더니…
지난달 25일 음주단속에 적발된 경차 운전자가 음주측정을 받고 있다. 혈중알코올농도 0.083%가 나온 운전자는 면허 취소됐다. 남궁민 기자 지난 2일 낮술을 하거나 음식을
-
모녀 성폭행 시도 50대, 이웃에게는 “합의하면 될 일인데” 협박
전자발찌를 찬 채 가정집에 침입해 모녀를 성폭행하려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를 받는 선모씨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자 광주
-
[서소문사진관] 강물에 떠내려간 이민의 꿈, 엘살바도로 부녀 고국 땅에 묻혔다!
끝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지 못하고 익사한 엘살바도르 이민자 부녀가 주검으로 돌아와 고국 땅에 묻혔다. 미국-멕시코 국경 리우그란데 강을 건너다 익사한 엘살바도르 이민자 오스
-
[월간중앙 직격 인터뷰] 김성재 前 청와대 민정수석의 쓴소리
민주화운동 성과 돈·권력으로 사유화하는 사람들 있어 文 대통령, 원칙도 중요하지만 실사구시 놓치면 안 돼 6월 10일 월간중앙과 만난 김성재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변화를 인지
-
“이틀 전 낮술 했는데” 단속에 덜컥…출근길에도 대리운전
음주 운전 단속 기준이 강화된 25일 오전 서울 마포구 단속 현장에서 음주감지기가 울려 차에서 내린 A씨가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경찰관에게 항의하고 있다. ’이틀 전에 낮술을
-
1심선 지하철 성추행 왜 자백했나···"한의사 취업 안될까봐"
[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과 온라인 게시판 등에 올라온 '성추행범으로 구속돼 있는 동생의 억울함을 알립니다'라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만원 지하철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
중국동포, 한국법 두고 몸싸움···그 뒤엔 벌금 300만원 공포
대림역 12번 출구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코리아넷] #1. 지난 11일 오전 12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노상에서 39세 중국동포 A씨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
-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한 중화권 감독·작품들, 올해는?
5월은 칸 영화제의 계절이다. 특히 올해 봉준호 감독의 이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으며 왕좌격인 황금종려상(Palme d'Or)을 수상할 수 있을 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최종훈에 ‘생일’ 언급 경찰, 민원인 호감 끌어내려는 절차였을 것”
가수 최종훈. [뉴스1] 경찰이 가수 최종훈씨의 음주운전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최씨에게 생일 축하 전화를 한 것을 두고 ‘고객만족도 조사 차원’이라고 해명했다. 최씨의 음
-
폭격 맞은 듯 천장 구멍… "신이시여" 시민들 밤새 탄식
비통하게 송가를 부르거나 나직하게 서로를 위로하는 사람들. 16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은 전날의 화마가 남긴 상처로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바리케이드가
-
아레나 영업 벤치마킹한 버닝썬, '112 신고 무마'도 배웠나
아레나 실소유주 강모씨가 운영했던 청담동의 한 유흥주점 입구. 김정연 기자 경찰이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강모(46)씨가 운영했던 서울 청담동의 A유흥주점이 미성년자 출입신고를
-
“버닝썬 ‘물뽕’ 피해 의심 여성…폭행 가해자로 둔갑”
[사진 방송화면 캡처] 한 여성이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27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 투여 피해가 의심
-
여순사건 사형 71년 뒤…대법원 “다시 재판하라”
대법원이 1948년 ‘여순사건’ 당시 사형을 선고받고 사망한 피고인들에 대한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여순사건 민간인 사망자에 대해 재심을 확정한 첫 사례다.
-
[3·1운동 100주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나라 구하는 데 남녀 구별 있나” … 이화 소녀들의 외침, 독립의지 깨우다
━ 3·1운동 100주년 학술대회서 ‘이화학당의 독립운동’ 재조명 이화여대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 여성 그리고 이화’라는 주제로 내달 15일 학
-
[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⑩ "이렇게 영업하는데 왜 불법?" 외신기자 놀라게 한 집창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aseokim@joongang.co.kr 1962년 생겨난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집창촌 속칭 ‘옐로하우스’가 재개발된다. ‘1월 말까지 모두 비우라’는 최
-
[최은경의 옐로하우스 悲歌]⑤ "우리도 바바리맨 처벌 원하지만…"
1962년 생겨난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의 집창촌 속칭 ‘옐로하우스’가 재개발된다. 이미 많은 곳이 문을 닫았고 남아 있는 10여개 업소의 성매매 여성 40여 명은 이달 안
-
'용산참사 10년'의 트라우마…유족은 그곳서 호떡을 판다
용산참사 10주년을 앞둔 19일 참사현장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옛 남일당 터에서 주상복합 건물의 공사가 한창이다. 백희연 기자 용산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둔 19일 오후
-
"도주우려 있다"… '임원 집단폭행' 유성기업 노조원 2명 구속
회사 임원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의 공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충남 아산의 유성기업 노조원 2명이 구속됐다. 이들은 구속영장 발부 직후 유치장에 수감됐다. 지난달
-
성탄절 이브 기적···199명 여객선 좌초 80분만에 전원 구조
해양경찰이 24일 제주시 가파도 남서쪽 해상에서 좌초한 여객선 블루레이 1호(큰 배)에 탄 승선원들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이날 사고 선박에는 승객과 승무원 199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