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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놀이 버스에서 QR코드 찍고, 노래 금지
가을 날씨가 이어진 14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에서 나뭇잎이 울긋불긋 물들어가고 있다. 뉴스1 단풍 놀이 방역 수칙이 나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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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명승지 동호와 서호, 개혁사상의 산실 되다
━ 서울 한강에서 꽃핀 새로운 학문 노관범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교수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동네 이름은 무엇일까. 우선 교동이 떠오른다. 교동은 향교가 있는 동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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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유난히 화사한 봄꽃, 너는 왜이리 눈치가 없는가
━ [더,오래] 윤경재의 나도 시인(58)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사회적 격리를 하느냐 몸과 마음이 지쳤다. 이런 때엔 여럿이서 몰려다니는 꽃놀이와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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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가을과 겨울 사이, 이맘때만 볼 수 있는 비현실적 풍경들
가을과 겨울이 겹쳤다. 영하의 반짝 추위가 찾아왔다가 물러갔고, 강원 산간에는 폭설이 내렸다. 산 위에는 새하얀 눈이, 산 아래에는 단풍이 곱다. 설경에 대비된 단풍잎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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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vs 지리산, 백운산 vs 백운산 … 이 산이 아닌가 봐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는 해발 109m 국사봉이 있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인천 옹진, 전북 임실에도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국사봉이라는 ‘산’은 총 43개. 같은 이름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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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서울 맞아?…서울의 마지막 단풍 명소 5곳
종로구 부암동 백사실계곡. 서울에서 가장 청정한 곳으로 꼽히는 장소다. 단풍도 곱다. [중앙포토] 울긋불긋한 단풍의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서울의 단풍은 11월 초가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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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 클릭 부르는 #먹스타그램 요즘 키워드는 ○○○
━ 왕실마차에 티아라까지 등장 워커힐 ‘뷰리퓨리 더프린세스’는 유럽 왕실의 티 파티를 주요 테마로 꾸몄다. [사진 워커힐호텔]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주 업로드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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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휴대폰을 흔들며 사진 찍는 법
20171105 서울숲 휴대폰으로 흔들리지 않게 사진 찍는 법과 정밀하게 포커스를 맞추는 법을 지난번에 소개했습니다. 지난번과 달리 이번엔 휴대폰을 흔들며 사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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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바닥으로 내려온 낙엽
20181108 배수구 한동안 낙엽이 시나브로 내렸습니다. 11월답게 고운 낙엽이 나부꼈습니다. 20181108 약수동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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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만추 풍경 절정, 낙엽으로 뒤덮힌 서울 거리,
미세먼지를 씻겨내고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8일 전국적으로 내렸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남부지방은 9일 새벽까지, 중부지역은 이날 오전 중 대부분 그치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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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슈뢰더 전 독일총리 부부 1일 경주로 신혼여행 온다"
슈뢰더-김소연 부부[연합뉴스] 한국 사위가 된 갤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부인 김소연씨와 함께 1일 경북 경주로 신혼여행을 온다. 슈뢰더 부부는 이날 오전 11시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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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가을빛 완연한 지구촌 날씨
금요일인 2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있다. 비와 바람으로 도심 속 가로수길의 잎이 떨어져,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하고 있다.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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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대구로 떠나요] 동물들 만지고 먹이 주며 놀아볼까, 지진·화재 대피 생생 체험할까
‘물고기들이 오가는 커다란 아쿠아리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지진이 나는 건물에서 탈출 연습을 하는 아이들, 즐겁게 치킨을 요리하는 가족들….’ 요즘 대구 관광이라는 연관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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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가야산‧황강…합천으로 떠나는 역사문화 여행
수려한 자연 경관과 문화유산의 고장 합천. 조선 8경의 명산 ‘가야산’과 합천호, 황강 등 대자연과 연계된 관광자원과 팔만대장경의 ‘해인사’는 합천의 대표 관광지이자 국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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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토의 비정상의 눈] 겨울 속 한옥만의 따뜻함
마크 테토 미국인·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 서울 강남에서 북촌 한옥 마을로 거처를 옮긴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첫 손님들이 방문했다. 8월이었는데, 한여름의 찌는 듯한 날씨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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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가족과 함께 걸어보세요”…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5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숲길.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3일 가족과 함께 늦겨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5’를 선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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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거기 어디?]밑 줄 긋고 그림 그린 책 파는 이 서점
카페인가 싶은데 책이 꽂혀있는 서가가 꽤 풍성하다. 서점인가 싶은데 고소한 빵 냄새가 그득하고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그렇다면 북카페일까? 북카페도 아니다. 새 책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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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거기 어디?] 모양은 핫도그, 떡꼬치...맛은 마카롱
오픈 직후 진열대를 가득 채운 '와고롱(와줘서 고마워의 마카롱)'. 맨 윗줄 안쪽부터 핫도그, 떡꼬치, 붕어빵 모양의 마카롱이 있다. 떡꼬치·씨앗호떡·핫도그… 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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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거기 어디?] 연희동에서 만난 19세기 파리 풍경 '오데옹상점'
연희동 오데옹상점 입구. 나무판으로 된 한글 간판이 복고적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연희동 속 작은 유럽이 펼쳐진다. ‘향초의 향기일까, 사라진 시간들의 향기일까.’ 아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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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줄서는 만둣집, 요즘 핫한 '익선동 창화당'
서울 익선동 만둣집 '창화당'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손님들. 평일·주말 가리지 않고 항상 대기자가 있어서 직원들은 벤치, 난로, 따뜻한 차 등을 준비해 둔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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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거기 어디?] 골목상권 죽는다고? 여기 보면 그런 말 못해
'보마켓' 외관. 야외에도 테이블을 둬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한다. '보마켓(@bomarket)'은 서울 소월로 남산맨션 1층에 있는 미니 가게다. 가게라고 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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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완주의 250년 된 고택이 일으킨 놀라운 나비효과
요즘은 낡은 것이 멋스럽다. 옛 공간을 허무는 대신 현대적으로 부활하는 도시재생이 대안으로 등장하면서다.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여행지는 2013년 일찌감치 도시재생에 뛰어든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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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거기 어디?]허름한 다세대 주택이 인스타 성지라고?
최근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뒷편의 주택가에 눈에 확 띄는 감각적인 공간이 들어섰다. 바로 ‘어그로빌리지’. 빌리지(마을)란 이름처럼 여러 건물이 마을처럼 모여있는 곳으로,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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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의 250년 된 고택이 일으킨 놀라운 나비효과
전북 완주의 복합문화공간 삼례문화예술촌. 일제강점기 양곡 창고를 문화예술촌으로 재정비했다. [사진 완주군] 오래된 것을 무턱대고 허물고 부수는 ‘재개발’적 발상은 이젠 낡은 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