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임 인터뷰] ‘참여정부 외교 전략가’ 문정인 연세대 교수
◇ 노무현 대통령, 국방 예산 9%씩 증액… 중국과 일본의 지역패권 경합 우려◇ 노무현 정부의 ‘동북아균형자론’, 현 정부 ‘동북아평화협력구상’과 같은 의미◇ DJ는 ‘절제된, 사
-
[사설인사이트]세계에서 '막말 정치'가 먹히는 이유
제 남편도 만족을 못 시키면서 미국을 만족시키겠다고?저 X이 보도한 것은 다 거짓말이다. 저 X은 삼류기자다.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사실상 공화당 후보가 된 도널드 트럼프의 ‘유명한
-
[심층취재] 한계 부딪힌 개성공단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아우성
유동자산 국가 인수 등 특단 대책 없으면 기업 연쇄 부도 우려...기본 생계 유지 못해 가정 파괴되고 자살 기도하는 가장도 나와3월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그랜
-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 “교단과 교파 합심해 민족과 사회에 헌신하는 교회 만들겠다”
2월 말 세계 개신교 지도자 대회 서울에서 주최 … 한국교회 통합의 계기로 혼란한 사회 치유하는 모범 보여야 할 때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총회장)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
김무성 "노동개혁은 청년 일자리 창출, 재벌개혁도 병행해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청년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국민 소득 3만 달러를 넘어 10년 내 5만 달러까
-
[취재일기] 금강산행 버스를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전수진정치국제부문 기자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915번지에 있는 건어물 가게 ‘끝집 오징어’의 셔터는 7년째 내려져 있다. 골목 끝 660㎡ 매장으
-
1945 해방둥이에게 듣는다
문희상 새정치련 비대위원장 노 전 대통령 서거 가장 안타까워 고난당할 때 한 번도 못 가봐 회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945년 3월 3일(음력) 경기도 ‘양주군
-
문희상, 교섭단체 대표 연설 "28년만에 합의된 개헌의 최적 시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통해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연설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
-
박 대통령 "2017년 잠재성장률 4%대로 끌어올릴 것"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담화문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배경과 필요성, 구체적 실행계획
-
떡도, 초코파이도 못 돌린 한가위…아직은 반쪽 정상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개성공단 입주 기업 주재원들이 19일 개성공단종합관리센터에서 합동 차례를 지내고 있다. [뉴시스] 예전엔 추석 때 떡도 돌리고 초코파이도 나눠
-
떡도, 초코파이도 못 돌린 한가위 … 아직은 반쪽 정상화
개성공단 입주 기업 주재원들이 19일 개성공단종합관리센터에서 합동 차례를 지내고 있다. [뉴시스] "예전엔 추석 때 떡도 돌리고 초코파이도 나눠줬는데 올해는 회사 사정이 나빠 아
-
[뉴스 속으로] 우리가 몰랐던 개성공단 10년
4개월째 막혔던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고 있다. 개성공단 출입 차량은 북한이 발행한 임시 번호판을 달고 들어가야 한다(사진). 옥성석 나인모드 대표는 “양가 부모(남북 정부)의 소개
-
[뉴스 속으로] 우리가 몰랐던 개성공단 10년
4개월째 막혔던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고 있다. 개성공단 출입 차량은 북한이 발행한 임시 번호판을 달고 들어가야 한다(사진). 옥성석 나인모드 대표는 “양가 부모(남북 정부)의 소개
-
[뉴스 속으로] 우리가 몰랐던 개성공단 10년
4개월째 막혔던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고 있다. 개성공단 출입 차량은 북한이 발행한 임시 번호판을 달고 들어가야 한다(사진). 옥성석 나인모드 대표는 “양가 부모(남북 정부)의 소개
-
쑥·미나리 캐서 반찬 해 먹고, 간식용 라면으로 끼니
“괜한 봉변을 당할까 봐 바깥출입을 최대한 삼갔습니다. 나중에는 부식 재료가 떨어져 앞뜰에 심어둔 대파·시금치나 미나리·쑥을 캐서 나물로 무쳐 먹기도 했습니다.” 개성공단 체류
-
“북엔 정치적 카드지만 … 개성공단, 기업엔 생명선”
한재권 개성공단입주기업협회 회장(앞줄 왼쪽 셋째)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개성공단이 북한의 잠정
-
[노트북을 열며] 통일항아리가 깨진 독 된다면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통일부가 입주한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4층 로비에는 높이 51㎝의 큼지막한 백자 항아리 하나가 놓여 있다. 지난 6월 류우익 장관이 경북 문경의 영남요
-
“민주화운동? 그거 별거 아니다, 잘난 척하면 안 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출범한 지 10년이 됐다. 김대중 정부 때인 2001년 특별법이 제정돼 민주화운동을 기념·계승·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어
-
“민주화운동? 그거 별거 아니다, 잘난 척하면 안 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출범한 지 10년이 됐다. 김대중 정부 때인 2001년 특별법이 제정돼 민주화운동을 기념·계승·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초대 이사장에 박형규 목사가
-
[노트북을 열며] 균형 잃은 ‘송영길식 평화론’
정기환인천·경기 취재팀장 지난해 11월 20일 낮 인천시청 앞 광장. 추운 날씨에도 ‘북한 수재민을 위한 인천쌀 보내기 시민운동본부’ 출범식이 열렸다. 지역 시민단체 등 참석자들
-
현 정부 들어 첫 대북 쌀 지원 ‘인도주의 훈풍’
25일 대북 수해 지원을 시작으로 남북 적십자회담과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이 이번 주 줄지어 열릴 예정이어서 남북관계의 훈풍으로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정부와 대
-
북한에 쌀 5000t - 시멘트 1만t 보낸다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북한의 수해 구호물자 제공 요청과 관련해 쌀 5000t과 시멘트 1만t을 비롯해 100억원 규모의 물품을 보내기로 했다.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13일 서
-
“한ㆍ일 관계 바꾸는 힘은 정치인 아닌 행동하는 젊음”
가깝고도 먼 나라였던 일본의 한류 열풍은 이제 한때의 유행이 아니다. 한류 현장을 체험해보자면서 한국으로 몰려드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이를 잘 말해준다. 이 숫자는 지난해 사상 처
-
“예산 1% 10년간 쌓아 북한 개발지원금 20조 마련을”
최대석(북한학) 이화여대 교수는 16일 “대북 지원을 지속하기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차원에서 정부 예산의 1%를 확보하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민족화해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