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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이모저모]여야 구분 헷갈려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이 있은 13일 국회는 여야 구분이 헷갈릴 정도였다. 이날 본회의장을 뜨겁게 달군 '내각제 개헌' 문제와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인 최장집 (崔章集) 교수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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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문학평론가 임헌영씨
◇ 任軒永 (문학평론가) 씨가 이번 학기부터 중앙대학교 겸임교수로 임명됐다. 74년 긴급조치 1호 위반혐의로 구속된 후 풀려났다가 남민전 사건.문학인사건에 연루, 83년까지 수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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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채널, 시국관련 해외체류자 인터뷰
시국관련 해외체류자. 광복절이 돼도 특사와 상관없는 이들의 귀국은 기약이 없다. Q채널 (CH25) 박희상PD는 지난 6월 파리와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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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서]극단 길라잡이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1, 대학로 : 요즘 대학로의 밤거리는 조용하다. 10대들의 '춤공장' 이던 문예회관 앞도 한산하기 그지없다. 썰렁한 겨울날씨 탓만은 아닌 것같다. 그 이유는 '불문가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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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務委 표정-在野출신도 韓總聯 反통일적
27일 국회 내무위는 한총련 시위현장인 연세대 방문으로 시작했다.그리고 김우석(金佑錫)내무장관.박일룡(朴一龍)경찰청장을 국회에 불렀다. 일단 흐름은 학생들의 과격.폭력성에 여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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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남주 시인 추모 공연 광주에서 열려
『봄』『함께 가자 이 길을』등으로 유명한 전남해남 출신 고(故)김남주(金南柱.94년 사망)시인의 작품과 풍물이 어우러지는독특한 추모 공연이 광주에서 펼쳐진다. 金시인의 시비 건립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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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택시 운전사" 저자 홍세화씨 인생사 공개
수필집 『파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 홍세화(49)씨의 숨은 인생사가 TV를 통해 공개된다. 새로운 형식의 휴먼다큐멘터리로 20일부터 선보이는 SBS 송지나의 취재파일 『세상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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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만나고싶은선배 YS.신영복교수 1,2위
…서울대 총학생회가 서울대생 4백명을 대상으로 「다시 만나고픈 선배 5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27표를 얻어 1위를 차지. 또 본지에 인기 연재중인「역사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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武藝圖譜通志 주해서 출간-전통무예보급 '경당'운영 임동규
지금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그러나 구한말(舊韓末)까지만 해도 이책은 가장 애용되는 무예교과서였다.무예의 『동의보감』(東醫寶鑑)이라고나 할까.조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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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對與 이념공격 채비
보수-혁신 이념논쟁.내각제 개헌론을 총선전략의 양대 축으로 삼고 있는 자민련이 6일부터 신한국당(가칭)을 향해 이념공격을준비하고 있어 주목된다. 보수유일당을 강조하던 일반론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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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수사 이모저모-검찰"최선다했다"면서 여론에 촉각
○…서울지검 6층 회의실에 마련된 발표장에는 공안1부 장윤석(張倫碩)부장검사와 국방부 하태웅(河泰雄)검찰부장,공안1부 소속 수사검사 10명 전원이 참석하는등 사안의 중요성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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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韓人택시기사가 쓴 관광정보지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파리의 택시기사 홍세화(洪世和.48)씨가 최근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라는 책을 발간해 화제다. 이 책의 도입부「아! 꿈과 낭만의 도시 빠리에 오세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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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시인 김남주 유고시집 나온다
『세상이 몽둥이로 다스려질때/시인은 행복하다//세상이 법으로다스려질 때/시인은 그래도 행복하다//세상이 법 없이도 다스려질 때/시인은 필요없다//법이 없으면 시가 없다.』〈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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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못잡은 「고문기술자」이근안/홍준표 검사가 검거 나섰다
◎검찰 수사전담반 신설 지휘/“국민의혹 해소위해 명예걸어” 『고문 기술자 이근안을 잡아라.』 서울지검 강력부 홍준표 검사(38)가 수배 5년째인 전 경기도 경공안분 실장 이근안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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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모순의 출발점 "현대사 뿌리" 추적|『해방전후사의 인식』한길사간
한길사에서 펴낸 『해방전후사의 인식』은 80년대 지식인·대학생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력과 충격을 준 책으로 꼽힌다. 79년 10월에 출간된 이 책은 「해방전후사」라는 용어를 우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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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재야 호흡맞추기 한창
「재야」는 군사독재와 권위주의체제 아래서 끈질긴 생명력을 키워온 정치세력이다. 재야의 힘은 도덕성에 있다. 정통성 약한 체제의 바깥에서 탄압을 감수하며 정통성회복을 요구해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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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사면대상자 명단
◇특별가석방 ▲김철호(전명성그룹회장) ▲문익환 유원호(밀입북사건) ▲김현장(한미문제연구소 결성사건) ▲허동준 하태경(전대협정책위사건) ▲하상호 이남우 김형수 이준경 이승석 이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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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반체제인사 과감히 포용/3·6대사면에 담긴 뜻
◎선거사범 제외 공명의지 확인/대선공약 조기실현 신뢰도 높여/임수경양 등은 복권 안돼 숙제로 6일 정부가 단행한 사면·복권은 문민정부의 출범에 때맞춰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국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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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시 새 진로 모색 "꿈틀"
참여, 또는 민중시인들의 시집이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최근 고은씨는『내일의 노래』, 김남주씨는『이 좋은 세상에』, 윤재철씨는『그래 우리가 만난다면』을 펴냈다. 고씨는 참여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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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사범에 6공 첫 “최고형”/사노맹 박노해씨 구형의 의미(해설)
◎반국가단체 구성 확인 검찰측/「정부전복의도」는 억지 피고측/「반국가」행위 증거 논란예상 「얼굴없는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노맹) 중앙위원 박기평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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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사범에 6공 첫 〃최고형〃
사노맹 박노해씨 구형의 의미 「얼굴 없는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남한사회주의 노동자동맹」(사노맹) 중앙위원 박기평피고인(34·필명 박노해) 에게 사형이 구형돼 공소사실 자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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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옥중서 민중시 읊조린 김남주
『이 무슨 괴변이냐 천지 개벽이냐. 간첩에게 나라 팔아 조진 역적에게 그 가슴에 진달래꽃 개나리라니 꽃다발이라니. 십년 전에 나는 무엇이었던가. 이들 농부들에게 지금 나에게 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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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적용에 융통성…기본권 신장|개정 국가보안법 수사지침
31일 대검이 일선 수사기관에 시달한 「개정 국가보안법 수사지침」은 개정착지에 따른 국보법의 실무적인 해석·적용 기준을 담았다. 이번 지침은 체제유지법으로서의 국보법 속성상 통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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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예술과 문명(「케네드·클라크」지음·최석태옮김)=서양의 문명과 예술의 역사를 건축물·조각·회화등 걸작미술품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세계선전선동사(유일상·목철수엮음)=선전선동의 세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