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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운 곳 긁어주는 금융? 명동 가서 물어봐
을지로 명동 입구의 한국외환은행 본점. 과거 일제시대 때 이 자리에는 동양척식 주식회사가 똬리를 틀고 있었다. 1908년 일제가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했던 이 회사는 식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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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줌마 10개월 새 2억 벌어
달러 광풍이 한반도를 휩쓸고 있다. 환율이 1400원대를 넘나들면서 보통사람들까지 환투기에 나서고 있다. 강남 아줌마 A씨는 10개월 만에 2억원을 벌었다. 지금의 달러 사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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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달러상 '훈이할머니'도 급변하는 환율에 속타는데…
서울 남대문시장의 암달러상인 ‘훈이할머니’는 6일 오전 100달러당 9만2200원씩을 주고 미화 3000달러를 샀다. 그런데 점심을 먹고 나오자 그 사이 환율이 변해 100달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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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알기제도' 첫날 창구 차분
'고객알기제도' 시행 첫날인 18일 은행 창구에 큰 혼란은 없었다. 다만 각 은행의 환전 창구는 인적 사항을 기재하는 고객 때문에 환전업무가 지연되기도 했다. 고객알기제도(C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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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목 만난 암달러商
환율이 연일 치솟자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달러 사재기 현상'을 부채질하고 있다. 최근 남대문시장에는 암달러상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 a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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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외환·외자·외곬인생 40년 (48)
48. 암달러 시장 당시 재무부 외환과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민간 해외여행자를 대상으로 여행자심사위원회가 열렸다. 위원장은 외환과장이었다. 해외여행에 대해 사실상 정부의 허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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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 환전상 새 중심지 부상…하루 100만불 거래
서울 동대문 상권이 환전상들의 새로운 사업 중심지가 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타워.밀리오레.프레야타운 등 대형 패션몰이 번창하면서 동대문 일대에 스타 익스체인지.고려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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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룡 오락가락 허위진술…검찰, 수사 빨리 끝낸다
고관집털이 피의자 김강룡 (金江龍.32) 씨 사건은 金씨의 주장이 일부 허위로 판명됨에 따라 당초 예상과는 달리 조기 종결될 전망이다. 검찰은 "金씨가 히로뽕 상습 투약자로 확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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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룡 미스터리] '고관집 털이사건' 열쇠쥔 사람들
절도범 김강룡 (金江龍.32) 씨의 추가폭로로 갈수록 의문을 더하고 있는 고위 공직자 도난사건의 해결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 유종근 (柳鍾根) 전북지사 달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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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룡 미스터리] '열쇠쥔 사람들을 찾아라'
절도 피의자 김강룡 (金江龍.32) 씨의 추가 주장으로 갈수록 의문을 더하고 있는 고관집 털이 사건의 해결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유종근 (柳鍾根) 전북지사 달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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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환전상 등록 1호 최승일씨
외환자유화에 따라 지난 1일 환전 업무가 등록제로 바뀐 이후 2일 한국은행에 환전상으로 첫 등록한 'DM 환전' 의 최승일 (崔承逸.37) 대표. 崔씨는 지난해초 6년간 다니던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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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영업 우선은 매입만-1단계 외환 자유화 조치
1단계 외환자유화조치로 환전상 영업이 자유화되지만 남대문시장 등의 암달러상이 사라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환전상 입장에서 원화를 갖고 달러를 사는 것만 허용될 뿐 달러를 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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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거래 자유화후 암달러상에 외국인 발길만
K은행 남대문 지점 환전 창구. 외국인 관광객이 환율 고시 전광판을 바라보며 한참을 고민하다 은행을 나가 남대문 시장 골목으로 들어갔다. 큰 돈가방을 든 암달러상 할머니 2명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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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언론들 '구제금융' 문의 빗발…달러환율 최고치 경신
외환시장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18일 한국은행에는 한국의 외환위기 실상을 문의해 오는 외국 언론기관과 주한 대사관의 전화가 잇따랐다. 심지어 우리보다 외채가 많은 브라질 대사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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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만난 암달러상…은행서 환전 안되자 손님 몰려
"1천원을 준다고 해도 달러 한장 구하기 어려워요. 내일이면 더 비싸질지도 모르는데…. "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암달러상들이 환율 폭등에 따라 외화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활기를 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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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급등 금융가 이모저모…외환통계 자료 '대외비' 철저한 보안조치
○…외환시장이 이틀째 마비상태에 빠지자 은행들도 고객들에게 적용하는 환율을 정하지 못해 혼란을 겪고 있다. 은행마다 서로 눈치를 보며 오전중에도 두세차례나 고시표를 바꿔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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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암달러상 한해 2억弗 거래
국내 암달러시장의 규모가 연간 2억4백만달러(1천7백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최근 국내 암달러 거래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을지로.이태원.명동 일대와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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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대 암달러 시장된 을지로 러시아타운
서울 을지로6가 대화호텔~거평프레야 사이의 러시아타운.러시아「보따리상인」들로 인해 일찍부터 러시아타운으로 자리잡은 이곳은거래방법이 일반시장과는 전혀 다르다는 특징이 있다. 물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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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백화점 대표 구속-2억3천만원 밀반출 기도
서울경찰청은 2일 2억3천여만원을 외국으로 밀반출하려 한 혐의(외국환관리법 위반)로 서울신촌 그레이스백화점 공동대표 김흥주(金興柱.46)씨를 구속했다. 金씨는 29일 오후6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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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달러貨 왜 끄떡없나
해외에서는 달러 값이 폭락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왜 달러화가끄떡없이 버티고 있는 것일까.또 남대문시장 암달러 시세 역시 국제시장의 소용돌이와는 딴판으로 큰 변동이 없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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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달러 3만불이상 추정 경찰수사 지지부진
시중에 1백달러 위폐가 마구잡이로 유통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경찰이 국제전문가를 초청, 위폐 식별기법을 강의하는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올 4월부터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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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달러범 국제조직 연계-경찰 수사
美貨 1백달러 위조지폐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0일 검거된아밀 라쉬드 수프라(26.파키스탄)가 위조달러 전문환전상으로 홍콩에 거점을 둔 국제 전문위폐단과 연계돼 있는 것으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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暗달러값 연일 하락-은행 공식 換錢가격과 비슷
암달러 값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올들어 1백달러당 8만원대(암달러상이 사는 시세 기준)가 무너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6월 北韓核과 관련해 명동.남대문시장 일대의 암달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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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를 든 여인」 억울한 누명
◎옷에 붙은 강아지털 떼내려다 강도로 몰려/검·경 결백주장 안믿어 법정서 무죄 집에서 여덟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는 장모양(22·학원생)은 강아지를 좋아하다 강도상해범으로 몰려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