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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청춘' 부른 60년대 국민가수 오기택 별세…향년 83세
1960년대를 풍미한 원로가수 오기택이 23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빈소는 26일께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사진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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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드론 띄워야 한눈에 보인다, 해남에 핀 지름 300m 눈꽃
전남 해남 간척지에 핀 거대한 눈꽃.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 솔라시도] 설원에 거대한 눈꽃이 피었다. 둥근 모양이 해바라기 같다. 동심원 세 개가 있고, 두 번째 원과 바깥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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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금산 보리암 관음보살은 소원 하나는 꼭 들어준다
남해 금산에 올라 보리암 관음보살에 소원을 빌었다. 보리암은 국내 3대 관음 성지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저물어간다. 올해는 뒤돌아보지 않으련다. 아쉬움도 없고, 서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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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놀고먹고 할배’ 서포 김만중이 잠든 섬 속의 섬 노도
경남 남해군 노도. 앵강만 어귀에 떠 있는 작은 섬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유배 내려온 서포 김만중이 이 섬에서 3년 2개월을 살다 죽었다. [사진 남해군청 윤문기 팀장] 경남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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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 세계여행] 히말라야 아랫마을에서 연 날리던 맨발 아이
━ 네팔 박타푸르 더르바르 광장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 이 나라의 수도는 카트만두입니다. 카트만두는 도시 이름이기도 하지만, 계곡 이름이기도 합니다. 25㎞ 길이의 카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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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당뇨 다스리기 50년, 최고 보약은 감사하는 마음
신영균씨가 제주신영영화박물관 입구에 있는 영화 ‘친구’(2001)의 주연 장동건·유오성 모형과 함께 서 있다. 김경희 기자 지난해 11월 ‘남기고 싶은 이야기’ 연재를 시작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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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제과점·볼링장·극장·호텔, 배우에서 사업가로 거듭나
원로배우 신영균씨가 서울 충무로 옛 명보극장 외벽에 자신의 모습을 새긴 부조(浮彫) 앞에 서 있다. 신씨는 2010년 500억원 대의 이 극장을 사회에 기부했다. 권혁재 사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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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55년 전 ‘산돼지’ 빼닮았다…36세 탑건 조영재 소령
한국 전쟁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신상옥 감독의 ‘빨간 마후라’ 포스터 앞에 선 원로배우 신영균. 제주신영영화박물관에서 찍었다. 김경희 기자 “고3 때 ‘빨간 마후라’를 처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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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전두환의 군가
강주안 사회 에디터 홍콩 민주화 시위에서 데자뷔를 느낀다. 제복 입은 사람이 시민에게 총을 쏘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광주민주화운동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현장에 ‘임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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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신영균 "입술만 대는 줄 알았는데…윤인자 키스 지금도 아찔"
신상옥 감독의 ‘빨간 마후라’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신영균과 윤인자. 윤인자는 1950~60년대 충무로를 이끌어간 개성파 여배우다. [사진 영화 캡처] ‘빨간 마후라’(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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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균 남기고 싶은 이야기] "실감나게 찍자"며 실탄 쏴…'빨간 마후라' 죽는 줄 알았다
영화 ‘빨간 마후라’에서 주인공 나관중 소령 역할을 맡은 신영균씨가 북한군 적기의 총탄을 맞고 죽는 장면. 신상옥 감독은 실감나는 연출을 위해 실제 사격수가 실탄을 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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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39〉 복집
“복어는 목숨과도 바꿀 만한 맛이다.” 중국의 시인 소동파(蘇東坡)의 말이다. 실제 복은 독이 있어 잘못 조리한 걸 먹으면 죽을 만큼 위험하다. 그러나 이를 역설적으로 보면 목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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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106) 운명적인 만남(상)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1971)의 주연 남궁원(왼쪽)과 윤일봉. 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신성일은 절친한 선배 신영균·윤일봉·남궁원을 모두 출연시켰다. [한국영상자료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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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75) 최희준과 하숙생
신성일·김지미 주연의 영화 ‘하숙생’(1966) 포스터. 한 남자가 애인에게 복수하는 집념을 다룬 이 영화에서 최희준은 주제가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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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⑬ 풋내기 배우 데뷔 시절
신성일의 스크린 데뷔작인 ‘로맨스 빠빠’. 당대 은막을 주름잡던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왼쪽부터 최은희·신성일·남궁원·도금봉·김진규·엄앵란·주증녀·김승호.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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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마후라' 애도 속 하늘나라로 …
15일 오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영화인장으로 치러진 신상옥 감독의 영결식에서 부인 최은희씨가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하고 있다. 앞줄 왼쪽은 신영균 장례집행위원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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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역사] 56. 통일 연습
▶ 필자가 시나리오를 쓴 영화 ‘남과 북’의 한 장면. 중앙정보부가 긴장한다는 소리가 들려왔다. 맘대로 해라. 나는 통일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배짱을 부리기로 했다.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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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스크린 공유' 확산
한국과 일본 사이의 영화 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전에는 자국에서 만든 영화를 상대국에 수출하는 방식의 '무역'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최근엔 상대 국가의 배우를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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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화 촬영지, 신혼여행 명소로 각광
사후(死後)세계에서도 사랑이 싹틀 수있다는 '자귀모'. 우체통을 통해 시간을 초월한 사랑을 주고 받는 이야기를 담은 '시월애'. 만남과 긴 이별,그리고 엇갈림속에 행복한 만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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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가평서 '허수아비 축제' 열려
허수아비는 풍요로운 가을을 장식하는 소품. 명지산자락에 위치한 허수아비마을 (경기 가평군 북면 백둔리)에서는 다음달 1일 '허수아비축제' 를 개최한다. 사라져 가는 우리의 옛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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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락
MBC-TV『이숙영의 수요스페셜』(9일 밤 10시 55분)=한국인으로 사상최초로 미국하버드대 최우수 졸업의 영예를 안게 된 홍정욱 군(23)의 부모 남궁원(59)·양춘자(52)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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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이숙영…』서 인터뷰
MBC-TV 『이숙영의 수요스페셜』은 9일 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미 하버드대 수석졸업의 영예를 안게된 홍정욱 군(23·인문 사회대학 동북아 지역과)의 부모 남궁원(본명 홍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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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 늘어나자 “성공” 자평(대선현장)
◎최대 인파 모이자 “와주셔서 감사” 김영삼/여성겨냥 “남녀평등 우리가 실현” 김대중/“국민당 손발묶어 탄압” YS 비난 정주영 ○민주산악회 만명 참가 ▷김영삼후보◁ 김영삼민자당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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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남궁원|군복 잘 어울리는 미남스타|임영(영화 평론가)
남궁원 배우(1934년생)는 현재 배우협회 제12대 회장이다. 그는 동양인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훤칠한 키에 윤곽이 뚜렷한 용모, 굵고 남성적인 목소리를 무기로 약 4백 편에 출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