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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박살' 메모에 국회파행이라…
국회가 상습적인 파행병에 걸린 모양이다. 예결위가 장재식(張在植)위원장의 우스꽝스러운 메모 한장 때문에 새해 예산 통과 시한을 넘기고 말았다. 張위원장은 일단 유감을 표명했으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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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 칼럼] 이젠 원내투쟁이다
국회의원들이 국회를 박차고 원외(院外)로 나아가 투쟁하는 것은 원래 하지하책(下之下策)이다. 여야 정당이 국민 앞에서 자기 논리를 세우고 경쟁하는데 국회보다 더 좋은 장(場)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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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동대문운동장,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로 북적
대통령배 고교야구가 열리고 있는 동대문구장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최근 박찬호(LA 다저스)와 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 한국선수들의 활약에 고무된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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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합지 17곳 표정]
"경기 광명 출구조사가 좀 이상하다는데…. " "청주 흥덕이 뒤집히는가 봐. " 3백m 이내의 투표 후 출구조사가 첫 실시된 4.13총선의 현장. 각 당 지도부가 시시각각 출구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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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통과' 부시-고어, 볼만한 박빙 싸움
매케인의 돌풍은 사그라들고 미국 대선은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와 앨 고어 부통령의 중원(中原)대결로 접어들었다. 정당 예비선거는 6월까지 남아있지만 11월 대선의 본선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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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운명의 슈퍼 화요일…공화당 13개주서 예비선거
[워싱턴〓김진 특파원] 오는 7일로 다가선 '슈퍼 화요일' 이 미국 대통령 선거판에 어떤 마법을 걸까. 이날이 슈퍼(super)인 까닭은 대세 결정력 때문이다. 공화당은 13개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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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맥도웰·블런트·윌리엄스 MVP 경쟁
프로농구 전문가들은 "외국인 선수 최우수선수 (MVP)가 진짜 MVP" 라고 한다. 국내 프로농구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틀리지 않는 말이다. 그러나 한국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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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채권추심업'형 먼저 동생 먼저'선두다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채권추심업' 에서 형제가 1, 2위를 다투며 시장을 석권해 화제다. 채권추심업이란 밀린 물건값이나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해 쩔쩔매는 기업.금융기관 등을 대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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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월22일
美 미사일방어망 강화 북한같은 예측불허 국가들이 장거리 미사일을 갖고 있어 미 본토도 안전권이 아니다. 미 국방장관의 말. 그래서 미사일 방어망을 강화해야 겠다며 72년 소련과 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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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배농구]기아 외인선수 윌리포드-리드 막상막하
프로농구 원년부터 세 시즌째 국내에서 활약하는 외국인 선수는 제이슨 윌리포드와 클리프 리드 둘뿐이다. 나래에서 뛰던 윌리포드가 올해 기아로 이적, 이제 두 선수는 한 식탁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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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경찰의 현상금
프랑스의 경찰과 교도당국은 아직도 자크 메슬린이라면 치를 떤다. 10여년간 경찰.교도당국을 마음껏 우롱하면서 살인강도와 탈옥을 일삼았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25세 때인 지난 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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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마이클 조던 5초전 극적 점프슛
마지막 순간을 되짚어 보면 승패의 갈림길이 보인다. 시카고 불스는 역시 마이클 조던, 유타 재즈는 칼 말론이 승부의 열쇠였다. 조던과 말론의 막판 활약 여부가 결국 6차전의 명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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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강동우 최근 5할대 맹타…삼성 공격 첨병
"동주야, 신인왕 겨뤄보자. " 삼성 루키 강동우 (24)가 신인왕을 향해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지난봄 단국대를 졸업한 뒤 삼성의 1차지명을 받아 프로에 뛰어든 강은 최근 5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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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영동지역…집권여당 변신 국민회의 교두보 확보 관심
접적지역인 영동지역은 전통적인 '여권밭' 으로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DJ쪽에 특히 인색했던 지역.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는 집권여당으로 변신한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과연 교두보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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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원·김훈, 한배 탄 라이벌
'치열한 라이벌이자 실과 바늘' . 프로농구 대우의 '쌍포' 우지원과 김훈을 일컫는 말이다. 25세 동갑내기로 연세대 동기인 이들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우를 2위에 올려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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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골든글러브상 후보 투수부문 불꽃접전…김현욱이냐 이상훈이냐
김현욱 (쌍방울) 인가, 이상훈 (LG) 인가. 올시즌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를 뽑는 골든글러브 후보명단이 18일 한국야구위원회 (KBO)에 의해 발표돼 부문별 경쟁이 관심을 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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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한국배구대제전] 2차대회…고려증권 몸풀듯 산뜻한 1승
고려증권이 LG화재를 완파, 첫승을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고려증권은 한덕생명컵 97한국배구대제전 2차대회 이틀째 남자부리그 B조 첫 경기에서 LG화재를 3 - 0으로 셧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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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인물 고르는 일 유감
만나는 사람마다 묻는다. '어떻게 될 것 같으냐' '누굴 찍어야 하느냐' .그러나 명색에 걸맞지 않게 필자도 해 줄 말이 없다. 좀더 두고보자고 할 밖에는. 그만큼 대선판도는 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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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예상평]기복 심한 마필 대거 출전 外
기복 심한 마필 대거 출전 …추석연휴로 1주일 동안의 휴장을 마치고 재개되는 이번주 토요경마는 1, 2, 4, 6, 12, 13경주에 기복이 심한 마필들이 대거 출전해 승부를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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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카.유로썬 정면대결
유레카.유로썬 정면대결 …일요경마는 경주마 편성 미달로 예정보다 1개경주 줄어든 총 10경주가 시행된다. 제5경주는 강적 틈을 벗어난 찬스를 포착할 3번마'유레카'와 끈기와 순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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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分많아 도주형 유리 '우세승' '베링' 정면대결
水分많아 도주형 유리 …3월 경마는 지난달보다 1개 레이스가 줄어든 하루 11경주로 시행된다. 1일 토요경마는 봄을 재촉하는 비로 경주로의 수분이 많아 기선제압에 능한 도주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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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고 20代 미녀와 열애중 빅3 테너 무대뒤 사랑 열애
아름다운 목소리는 마치 사랑의 열병에서 나온다는듯 세계적인 ‘빅3’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61)·호세 카레라스(49)·플라시도 도밍고(56)가 일제히 20대 미녀들과 사랑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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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양국정부 뇌물에는 難兄難弟-홍콩 明報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를 보지 못하고 부분에 집착해 예상 밖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법정(法頂)스님,지난달 29일 청와대 근무 불교신도모임 청불회(靑佛會)법회에서 최근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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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SBS 프로농구 원년리그 개막전의 주인공은 누구
.개막전 승리는 놓칠 수 없다'. .코트의 황태자'우지원(대우 제우스)과.저승사자'정재근(SBS 스타즈)이 역사에 길이 남을 프로농구 최초의 1승을 향해 출격준비를 끝냈다.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