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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지진 참사] 호텔 투숙객들 공포 질려 투신
"내 평생 이렇게 끔찍한 일은 처음이다. 모든 것이 사라져 버렸다." 24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강진이 알제리를 할퀸 21일 밤. 수도 알제 북서부 36km 지점, 부메르데스주(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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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기아체험' 생방송
SBS 특별생방송 '2002 기아체험 24시간'이 16,17일 서울 잠실 올림픽 펜싱 경기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6회째인 이 행사에는 현장에 중·고생 7천여명과 자원봉사자 1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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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각국서 대규모 시위
노동절(메이데이)인 1일 전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독일·호주 등에선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하기도 했다. 극우 바람이 거센 유럽에선 정치색을 띤 집회가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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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美의 '생태마을'… 그곳에 꽃피운 엘도라도
"이것이 바로 콜롬비아가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1980년대 초반에 콜롬비아 대통령을 지낸 벨리사리오 베탕쿠르가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브리엘 G 마르케스에게 한 말이다.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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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쿠르드 난민 골머리
쿠르드족 난민 9백여명을 태운 화물선이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으로 입항하면서 이탈리아에 비상이 걸렸다. 앞으로 수주 동안 5만여명이 추가로 몰려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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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로 200대가 모이면… 韓·日 월드컵 앙상블
첼리스트들은 잘도 뭉친다. 로스트로포비치·요요마 등 내로라하는 전세계의 첼리스트들은 1994년부터 세계첼로대회(WCC)에 모여 함께 연주한다. 첼로가 독주악기로 각광받기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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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 배고픔 · 오폭에 떠는 아프간 난민 460만]
"이보다 더 나쁠 수는 없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난민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관계자들은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최근 20년간의 난민구호사에서 최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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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도주의가 정치보다 우선이다
탈북자 일가족 일곱명이 중국 베이징(北京)주재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에 들어가 난민 지위를 요청하며 사실상 농성을 벌이는 초유의 사태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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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산책] 르완다 대학살 '보편적 처벌'
20세기 인류의 최대 범죄 중 하나인 아프리카 르완다의 인종 대학살에 대한 역사적 단죄가 사상 처음으로 벨기에 법정에서 내려진다. 브뤼셀 중죄법원의 배심원단 12명은 8일,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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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따라잡기] 동티모르 사태-다국적군 진입후
동티모르 다국적군(Interfet.International Force for East Timor) 진입 8일째를 맞아 상황은 일단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주도(州都) 딜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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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4대 마라톤 탐방] 2. 런던 마라톤
런던마라톤대회는 시민축제의 정수다. 시내 관광명소 홍보와 가지각색의 이벤트가 짜임새 있게 어우러지면서 런던마라톤은 런던시민들의 자랑거리로 기틀을 잡았다. 시민들은 축제분위기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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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北난민 30만명'-불교단체 현지조사
식량난으로 중국지역을 떠도는 탈북주민의 숫자가 적어도 30만명에 이른다고 불교계 대북 (對北) 지원단체인 '좋은 벗들' 이 30일 주장했다. 이 단체의 법륜 (法輪) 이사장은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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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가다] 세르비아 군경 철수 저항
[프리슈티나 (코소보) =배명복 특파원]코소보 전쟁 종식 나흘째인 13일. 주도 프리슈티나로 통하는 길목마다 철수하는 세르비아군과 진주하는 영국군이 서로 교차하며 자욱한 먼지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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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나토 민간인 사망 공방
[워싱턴 = 김종수 특파원, 브뤼셀.베오그라드 = 외신종합]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와 유고는 각기 공습과 학살로 수많은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18일 주장했다. 나토의 제이미 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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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발칸] 코소보난민들 사선을 넘어 엑소더스
코소보 전 지역에서 알바니아계 주민에 대한 '학살과 추방' 이 공공연히 행해진다는 소식이 흉흉한 29일. 아직도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는 알바니아와 코소보 국경 산악지대 모리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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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구직난민 전세계 8천만명
세계 각국이 고실업률에 시달리면서 일자리를 찾아 타국 땅을 떠도는 경제난민이 크게 늘고 있다. 일자리만 준다면 땅끝이라도 가겠다는 난민은 이미 정치불안과 분쟁으로 인한 정치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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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 송환 난민 열차서 200명 압사
[키상가니.나이로비 AFP.DPA=연합]르완다 송환을 위해 4일 난민수용소를 떠나 경유지인 자이르 동부의 키상가니로 가던 열차에서 르완다 난민 2백명이 압사하거나 질식해 숨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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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주도 전북 장수에 탈북자 정착촌 건립 - 1년간 영농.사회적응 훈련
탈북자들에게 영농기술과 사회적응 훈련을 시킬 농촌형 정착마을이 순수 민간주도로 건립된다. '고향마을'이라 이름지은 이 정착촌은 북한의 대량 난민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민간재원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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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체험 24 - 배고픔의 고통 실감 교육기회
“어머,어쩌면 저렇게 불쌍할 수가….” 지난 17일 아침 서울 송곡여고(교장 왕표순.75)의 채플시간.강당을 가득 메운 2천여명의 여학생들은 대형 화면에 비치는 아프리카 난민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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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과 안보-국민통일의식 조사
중앙일보와 미국 랜드(RAND)연구소는 우리국민의 통일의식과미.일.중.러등 한반도 주변 4국에 대한 인식조사를 토대로 통일전략과 대비책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일반국민 1천50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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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1백3% 수수께끼-부정선거 논란이는 보스니아 총선
투표율 1백3.9%. 지난 14일 치러진 보스니아총선 집계결과 이런 기적(?)같은일이 발생했다.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함께 보스니아 선거과정을 지켜봤던 독립 민간단체인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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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系난민 萬명 크로아서 증발
[베오그라드.워싱턴 外信綜合=聯合]엠마 보니노 난민담당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은 22일 크라이나 지역의 세르비아系 난민약 1만명이 크로아티아에서 행방불명됐다고 말했다.그녀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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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캄보디아 지원사업 본격화-난민구호.고아원건립등
원불교가 캄보디아 난민및 지뢰 제거 후원사업에 착수했다.60년대까지 동남아 지역의 부국이었던 캄보디아는 수십년간 계속된 내전 후유증으로 교사 월급이 미화 20달러(약1만6천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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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범죄조직 인신매매 눈독
난민유입 방지에 고심하고 있는 유럽에 인신매매가 들끓고 있어새로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2년간 50여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밀매조직에 의해 각국으로부터「젖과 꿀이 넘치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