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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 최고 성탄선물은 자유, 너무 늦지 않게 배달되길"[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 탈북 다큐 주역 김성은 목사와 이현서 작가 장세정 논설위원 두 가족의 생생한 탈북 현장 영상과 스토리를 담은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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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에 탄자니아 출신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
7일 스웨덴 한림원은 2021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압둘라자크 구르나를 선정, 발표했다. AP= 연합뉴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탄자니아 태생의 소설가 압둘라자크 구르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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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남 신부의 속풀이처방] 탈레반
홍성남 가톨릭 영성심리상담소장 ‘모든 이슬람 신도들이 탈레반은 아니다. 그러나 탈레반은 이슬람 신도들이다.’ 어느 마을에 붙은 현수막의 내용이다. 아프간 난민들이 우리나라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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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의 액션 쾌감…인간성의 폐허를 질주하는 ‘반도’
'부산행' 4년 후를 그린 좀비 재난영화 '반도'에서 주연 강동원은 가까스로 살아남아 탈출했지만, 피치 못할 제안을 받고 폐허가 된 반도에 다시 돌아온 생존자 정석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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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스웨덴 여성, 10명중 8명 일하는데 한국보다 출산율 2배 높은 이유
한국의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98명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하자 스웨덴 스톡홀름대학 사회학과 군나르 안데손 교수는 놀란 토끼 표정을 지었다. 그는 "싱가포르·홍콩 같은 도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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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국가가 기억·감정까지 통제, 자본주의 붕괴 후 모습은…
━ [윤석만의 인간혁명]국가와 기업이 경쟁하는 시대④ 과거의 기억이 통제된 미래 세상. 언뜻 보면 유토피아지만 실상은 국가가 사람의 감정까지 억제하는 전체주의 사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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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사우디도 허용한 여성운전, 금지한 국가는 어디?
올해 6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는 여성에게도 면허증을 발급할 예정입니다. 마침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여성 운전을 금지하는 차별 국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는 겁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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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린데만의 비정상의 눈] “천국이 어떤 곳인지 싸우는 동안 지구가 망가진다”
다니엘 린데만 독일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 이번 크리스마스 때 독일 우리 집에 다녀왔다. 오랜만에 가는 김에 옛날에 오르간 수업을 받은 성당을 방문했다. 내 고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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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비행기로 출근? 겁나는 집값이 만든 기이한 풍경
━ 무시무시한 세계 집값.. 차라리 ‘해외서 통근’?! 8.2 대책 이후 정부의 집값 억누르기 대전이 한창입니다. 의식주의 중요한 한 축인 집값이 안정돼야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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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암 환자들 열악한 병실 찍어 고발 … 20년 뒤 가보니 개선돼 생존율 높아져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의 스페인 사진가 티노 소리아노(62·사진). 한국인에겐 낯설지만 스페인과 남미권에선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다. 그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이사장 최정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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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진가 소리아노 “열악한 의료현실 고발로 세상 바꿔”
지난 29일 본지와 인터뷰를 가진 스페인 사진작가 티노 소리아노. 임현동 기자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의 스페인 사진가 티노 소리아노(62). 한국인에겐 낯설지만 스페인과 남미권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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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열두 고개로 풀어보는 트럼프 대통령
니컬러스 크리스토프NYT 칼럼니스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넘겼다. 그 사이 미국이 배운 교훈 12가지를 짚어본다. ①역대 최악 지지율=트럼프의 지지율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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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테러리스트라고 모두 사이코패스일까
박한선성안드레아병원 정신과 과장테러의 시대다. 1995년 165명에 불과하던 테러 관련 사망자는 2014년 3만2685명으로 무려 200배나 증가했다. 게다가 최근의 주요 테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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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시리아 난민 28명, 창 없는 방서 5개월째 햄버거로 끼니
30명 정원의 인천국제공항 내 송환 대기실에는 입국이 거부된 외국인 150여 명이 수용돼 있다. 허가 없이는 외부 출입을 할 수 없는 이들은 항공사 측에서 제공한 음식으로 끼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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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칼리 여신의 땅 콜카타 영국의 인도 지배 ‘베이스 캠프’
1 인도 콜카타 후글리강 강변공원의 젊은 연인들. 콜카타는 영국 동인도회사가 1690년 후글리강 어귀에 작은 교역소를 세우면서 벵골만의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 2 칼리 여신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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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조직 힘으로만 누르면 제2, 제3 세력 끝없이 나온다
전 세계가 테러 공포에 빠져들고 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11월 13일(현지시간) 벌인 파리 테러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너디노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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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30회] 이희수 교수 "자살 테러는 전쟁터에서 죽은 가족에 대한 복수 수단"
지난 11월13일 프랑스 파리 테러이후 테러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미국 샌버나디노(San Bernardino)에서 IS를 지지하는 추종자 부부가 무고한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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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2015 두 도시 이야기
권석천사회2부장“최고의 시간이었고, 최악의 시간이었다. 지혜의 시대였고, 어리석음의 시대였다. 믿음의 세기였고, 불신의 세기였다… 우리 모두 천국으로 가고 있었고, 우리 모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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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칼럼쇼 18회 핫클립] 다니엘 “좋은 선입관도 없애고 싶다"
“독일이란 나라를 한국 사람에게 알리는 역할로서, 독일에 대한 좋은 선입관도 없애고 싶다.”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29)이 22일 방송된 ‘비정상칼럼쇼’ 18회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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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칼럼쇼 18회 풀영상] 다니엘 “좋은 선입관도 없애고 싶다"
“독일이란 나라를 한국 사람에게 알리는 역할로서, 독일에 대한 좋은 선입관도 없애고 싶다.”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29)이 22일 방송된 ‘비정상칼럼쇼’ 18회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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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Talk Talk] 페이스북, 너는 슬픔을 아느냐
"Good Bye." [터미네이터2] 심서현디지털콘텐트부문 기자“잘 있거라(Good bye).” 사이보그 T-800(아놀드 슈워제네거)이 용광로 속으로 들어가며 들어올린 엄지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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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윈 효과’ 보여준 미국·터키의 난민 수용
유럽으로 피란 가던 길에 바다에 빠져 숨진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태어날 장소를 선택해 태어난 사람은 없어요. 여러분이 시리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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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칼럼] ‘제2의 아일란’ 막기 위해서는
알파고 시나씨 터키 지한통신사 한국특파원 유럽으로 피란 가던 길에 바다에 빠져 숨진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태어날 장소를 선택해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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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서 죽더라도 …" 난파도 막지 못한 탈출행렬
“지중해에서 죽을지 모르지만 그나마 그게 나은 선택이다.” 아프리카와 중동의 분쟁과 빈곤을 피해 10년간 수십만 명이 이 같은 생각으로 지중해로 나섰다. 지난해에만 17만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