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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보건의료정책, 참담한 심정"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세이프약국사업에 이어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사총연합은 서울시 보건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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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비리 국립보건연구원, 국가연구기관 먹칠
납품비리가 드러난 국립보건연구원이 재발방지를 위한 후속대책을 내놨다. 보건연구원은 최근 시약 등 물품구매 과정에서 일부 직원이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하는 등 비리가 적발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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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제세동기 설치 안하면 벌금 300만원 부과해야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하지 않은 의무대상시설에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시키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희수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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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처분 받은 장기요양기관, 합병•폐업 꼼수부려도 처분 승계
앞으로는 각종 위법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노인장기요양기관이 폐업하거나 합병하더라도 처분 효과가 승계된다.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일부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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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청소년에게 필요한 건 '콘돔데이'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객원 칼럼니스트·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 이윤수 원장] 진료실에서 성병에 걸린 청소년을 심심찮게 본다. 최근 14살 남학생이 아버지 손에 이끌려 병원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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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없는 사후피임약 판매 보류
사후긴급피임약을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보류됐다. 산부인과 의사단체와 종교계 반발에 밀려서다. 정부는 3년 뒤 이 방안을 다시 논의키로 했다. 보건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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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이쁜이수술’
부부가 아무런 갈등 없이 죽을 때까지 화목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부부가 영원히 연인 같은 감정으로 살아가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더군다나 남편의 외도는 크게 자존심 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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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시대 이쁜이수술로 ‘노후대비’
60세. 70세만 넘겨도 건강하게 오래 살았다고 해서 잔치를 해주던 시대는 갔다. 지금은 인간이 100년을 사는 시대다. 그런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오래 사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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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금요헬스실버] 의학전문대학원, 미 버지니아텍처럼 인성면접 도입 확산
의대생들은 입학하자마자 ‘이제 의업(醫業)에 종사할 허락을 받음에’로 시작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가슴에 새긴다. ‘양심과 위엄으로써 의술을 베풀고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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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DN '제 8회 세계 국제 기독의학 콘퍼런스' 성료
WCDN(세계기독의사 네트워크, 이사장 이재록 박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은 지난 6월 11일과 12일 양일 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27개국 220여명의 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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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한국 여성들이 피임약 꺼리는 까닭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960년 서얼(Searle)사가 신청한 세계 최초의 먹는 피임약 ‘에노비드’의 시판을 승인했다. 질병치료 외의 목적으로 개발된 첫 번째 약이 탄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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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후 생존 어려운 태아 낙태 허용을”
태아가 무뇌아 등 출생 후 생존이 매우 어려운 상태로 판단된다면 임신 24주 이후라 하더라도 낙태(인공임신중절)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의료계에서 나왔다. 1차 진료한 전문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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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피임약이 불임 원인? 낙태가 더 위험해요
Q 피임약을 장기 복용하면 불임 되기 쉽다(?) A 원치 않는 임신에 대한 낙태 논란이 증폭되면서 피임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현재 의학적으로 가장 확실한 피임법은 먹는 피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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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병원 ‘위험비용’ 요구 … 수술비 100만 → 600만원
#지난달 말 한 미혼모 시설에 20대 미혼 임신부가 찾아왔다. 임신 5개월이었다. 그녀는 인공임신중절(낙태)을 하기 위해 몇몇 산부인과를 돌다가 거부당하자 출산하기로 마음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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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다수의 파트너 가진 피임 안 하는 그녀, 갑작스런 응급실행 이유
일러스트=강일구“어느 쪽 난소와 나팔관이 절제되었는지 알아야 해요. 수술 기록, 초음파, 조직검사 소견 등을 복사해서 한 장 정도는 간직해 놓으세요. 주치의가 바뀌더라도 정확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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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 의학전문기자의 몸&맘] 비행청소년·불법낙태 손가락질 하기 전에 …
병원에서 환자를 진료하던 시절의 사연이다. 하루는 두 돌을 갓 넘긴 사내 아이가 의식불명으로 응급실로 실려왔다. 뇌 촬영상 뇌를 둘러싼 막에 피가 고인 ‘경막하 출혈’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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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프로라이프 의사회 ‘낙태병원’ 고발 파장
불법 낙태 근절 운동을 벌이고 있는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낙태 병원’ 고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의사가 의사를 고발한 일이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프로라이프 의사회는 정부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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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근절? "단속보다 낙태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바꿔야"
여름휴가 시즌, 크리스마스 이브를 지내면 훨씬 늘어난다는 낙태.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의 모임(진오비)’는 더 이상 불법 낙태 수술이 만연한 세태를 관망하지 않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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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중앙일보 선정 새뚝이 [3] 사회
산부인과 의사 최안나 쉬쉬해 왔던 낙태문제 제기 “불법 낙태 단속”정부 약속 받아내 최안나인공임신중절(낙태)은 의사는 물론 산모도 처벌받는 엄연한 형법상 범죄다. 하지만 정부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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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의사 고발 나선 산부인과 의사 최안나씨
낙태 문제가 갑자기 수면 위로 떠올랐다. 30~40대 젊은 산부인과 개업의들의 모임인 '진오비'(GYNOB: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의 영어 약자)가 지난달 말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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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될지 모를 ‘난도질’ 자궁의 대학원생 女와 그의 남자
일러스트=강일구“저…사실대로 모두 다 말씀해주세요, 괜찮은 건지요?” 단정하게 진료실에 앉아 결과를 기다리던 그녀의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진다. 고개를 떨군 핏기없는 창백한 얼굴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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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커버스토리] 산부인과 다시 태어나다
저출산 시대를 맞아 산부인과가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산부인과 하면 신생아의 우렁찬 울음소리, 그리고 막 태어난 아이를 감격의 눈물로 맞이하는 부부의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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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합작’ 사회도 병원도 모르는 척
전남 보성군 대원사 경내에 낙태아를 상징하는 동자상이 늘어서 있다. 대원사에서는 일 년에 두 번 낙태아의 영혼을 위로하는 백일기도가 열린다. 절 경내에는 낙태아를 상징하는 수십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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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건강정보보호법 제정 서두르자
지난해 가을 정기적으로 고혈압 약을 처방 받는 환자에게서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어떤 보험사에 보험을 가입하기 위해 갔는데, 상담원이 어딘가에 전화를 걸더니 자신이 고혈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