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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레터] '비혼모=부도덕' 편견 깨기
요즘 결혼하지 않고 아이를 낳은 엄마를 ‘비혼모(非婚母)’라고 부릅니다. 부정적 뉘앙스가 강한 ‘미혼모’ 대신입니다. 외국과 달리 한국에서 비혼모로 사는 건 ‘죄인’ 느낌이라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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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피임약 사용 늘면서 청소년 오남용도 3년새 2.5배
성관계 후 임신을 피하기 위한 사후피임약(응급피임약) 사용이 최근 몇년새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후피임약 오남용이 의심되는 사례도 청소년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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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성아이돌, 집단 성행위 및 미성년자 임신 파문 일으켜
일본의 인기 남성아이돌 그룹 멤버 세 명이 젊은 여성들과 집단 성행위를 벌여, 그 중 17세 소녀가 임신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그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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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모기와의 전쟁? 리우올림픽이 위험하다
이집트숲모기 퇴치에 비상이 걸린 브라질의 보건 관계자가 주앙 페소아 인근 폐차장에 살충제를 살포하고 있다.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신종 전염병들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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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넘쳐나는 미국 속에서 희망의 끈 놓지않는 시민들
뉴햄프셔 예비경선을 앞둔 버니 샌더스 의원 선거 사무실. 저스틴 타욱(30)이 트럼프 후보의 유세 소식을 시청하고 있다. 작은 은행의 IT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타욱은 버니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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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독자투고] ‘혼전순결’이라는 표현 자체도 문제다
평소에 TONG 기사를 챙겨보고는 하는데, ‘혼전순결 토론’을 다룬 기사(10대의 혼전순결 끝장토론)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토론 중 청소년의 낙태와 임신이 증가하는 것은 혼전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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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학벌·인맥 사회의 그늘 … 타인 사칭 메신저 판친다
새벽 2시. SNS 메신저 알림이 깜빡인다. ‘언니 하이.’ 절친 대학 후배 A다. 반가운 마음에 채팅 창을 열고 대화를 시작한다. ‘A야 잘 지내지? ^^’ 돌아온 대답은 졸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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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23주 미성년자 낙태수술로 사망…의사는 '집행유예'
미성년자에게 낙태수술을 시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산부인과 의사에게 집행유예와 자격정지가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조규설 판사)은 업무상승낙낙태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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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낙태 수술 후 사망…산부인과 의사 집행유예
미성년자에게 낙태수술을 시행해 사망하게 한 산부인과 의사에 대해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2단독 조규설 판사는 미성년자에게 낙태수술을 해주고 사망에 이르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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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코앞서 푸틴 정적 피살 … "우린 넴초프" 추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이자 야권 지도자인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에서 괴한으로부터 네 발의 총격을 받고 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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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야권 지도자, 크렘링궁 앞에서 피살
누가 왜 죽였을까. 이런 의문이 러시아를 뒤흔들고 있다. 모스크바의 크렘린궁으로부터 20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랜 정적(政敵)이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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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청춘의 사랑, '혼인 예약' 소송
돌아보면, 20대는 절절 끓는 시기였다. 학점이다, 취업이다, 불안한 미래 때문에 불안감이 샘솟다가도, 이내 꿀꺽 삼켰다. 무지에서 비롯된 용기. 그것이 20대를 지탱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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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예 기자의 '위기의 가족'] 청춘의 사랑, '혼인 예약' 소송
돌아보면, 20대는 절절 끓는 시기였다. 학점이다, 취업이다, 불안한 미래 때문에 불안감이 샘솟다가도, 이내 꿀꺽 삼켰다. 무지에서 비롯된 용기. 그것이 20대를 지탱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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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첼레트 vs 마테이 … 칠레 대선 '장군의 딸들' 맞대결
40년 전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완전히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장군의 딸이 있다. 다음 달 17일 열리는 칠레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 1, 2위를 달리고 있는 미첼 바첼레트(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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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건강한 2학기 준비물은? 철저한 예방접종!
질병관리본부가 개학시기를 맞아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들의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적기에 완료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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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청소년에게 필요한 건 '콘돔데이'
[중앙일보 헬스미디어 객원 칼럼니스트· 이윤수조성완 비뇨기과 이윤수 원장] 진료실에서 성병에 걸린 청소년을 심심찮게 본다. 최근 14살 남학생이 아버지 손에 이끌려 병원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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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시술해주겠다” 20대女 모텔로 유인해…
임신한 20대 여성에게 “수술보다 안전한 낙태 시술법이 있다”고 유인해 성폭행을 시도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서울 북부지검 형사3부(김현철 부장검사)는 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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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표 차 … 롬니 대세론 힘 받고, 샌토럼 ‘다크호스’ 뜨고
3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2위를 한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이 부인 카렌이 지켜보는 가운데 손을 흔들고 있다. [디모인 AP=연합뉴스]8표. 3일 밤(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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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죽음의 천사’ 요세프 멩겔레(2)
“Scientists, therefore, are responsible for their research, not only intellectually but also mor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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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먹는 피임약 탄생 50년
요즘 낙태 논란이 뜨겁습니다. 생명윤리를 떠나 낙태수술은 여성의 몸과 마음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깁니다. 자궁에서 태아를 제거하다가 자칫 불임이 될 수 있고, 수술 중 사망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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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놓고 풀이는 5가지 … 어떤 해석을 믿어야 할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두 가지 전제를 해 보자. 첫째, 세상에는 ‘운(運)’이라는 것이 있다. 둘째, 사람에게는 각자의 운이 있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이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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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놓고 풀이는 5가지 … 어떤 해석을 믿어야 할지
다섯 가지 운세풀이를 체험한 고란 기자. 사진=신인섭 기자 신내림 받은 ‘면목 도사’-망신살을 풀어줘야지 돈 벌어도 자꾸 새나가 마을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들어갔다. 점집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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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옳은 주장 판별법
최근 흥미롭게 읽은 책이 있다. 한네스 슈타인이라는 독일 출신 언론인이 쓴 『정당하게 이기기 위한 대화 교본』이다. 제목으로 봐선 논쟁의 달인을 만들어 주는 가이드북 같지만 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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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 될지 모를 ‘난도질’ 자궁의 대학원생 女와 그의 남자
일러스트=강일구“저…사실대로 모두 다 말씀해주세요, 괜찮은 건지요?” 단정하게 진료실에 앉아 결과를 기다리던 그녀의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진다. 고개를 떨군 핏기없는 창백한 얼굴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