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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몽땅 해드립니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대선 벽보가 나붙었다. 1번은 ‘준비된 여성 대통령’인데 ‘여성’만 빼면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이 있고, 2번 ‘사람이 먼저다’는 교통경찰 준칙 같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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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황제시대보다 심한 암투…韓이 더 제왕적"
8일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장쩌민 전 국가주석(왼쪽)이 원자바오 총리를 쳐다보고 있다. [베이징 AP=연합뉴스] “중국공산당 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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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비주류가 불법 사찰 불렀다
이철호논설위원 세상 사람이 다 아는데 이명박 대통령(MB)만 모르는 게 있다. 불법 사찰의 정치적 몸통 의혹이 MB를 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법적 책임이야 검찰 수사를 통해 가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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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떠나는 그들, 돌아온 그들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불꽃 튀는 접전이었다. 자는 둥 마는 둥 새벽까지 개표방송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민주화 25년 동안 이렇게 긴장된 총선은 없었다. 희망을 걸었던 후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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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스타일, 포퓰리즘 中 정치판엔 안 통한다
▲포퓰리즘적인 정치적 행보를 보이다 지난 15일 낙마한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는 중국 정치의 견고한 현실주의 노선이 건전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3월5일 전국인민대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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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스타일, 포퓰리즘 中 정치판엔 안 통한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포퓰리즘적인 정치적 행보를 보이다 지난 15일 낙마한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는 중국 정치의 견고한 현실주의 노선이 건전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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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스타일, 포퓰리즘 中 정치판엔 안 통한다
포퓰리즘적인 정치적 행보를 보이다 지난 15일 낙마한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는 중국 정치의 견고한 현실주의 노선이 건전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3월5일 전국인민대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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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송 재일교포 무용수 고영희가 생모…어린 시절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 유학
고영희김정일의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후계자에서 북한 ‘최고통치자’가 된 김정은(27)은 지난해 9월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맡으며 공개석상에 처음 등장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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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돌하고 잘 토라지고 … 제 성격과 비슷해요”
JTBC 주말드라마 ‘인수대비’에서 어린 인수대비로 나오는 함은정. 그는 “궁궐의 안주인이 되겠다”며 수양대군의 아들인 도원군과 혼례를 치렀다. 함씨는 “존경하는 채시라 선배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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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드나든 의문의 2820호 “내가 칸 낙마시켰다”는 그룹 2인자 …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뉴욕의 한 고급 호텔 VIP룸에 여종업원이 들어오면서 드라마는 시작됐다. 그리고 경찰이 VIP를 체포하기 위해 출동했을 때, 정체를 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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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가 드나든 의문의 2820호 “내가 칸 낙마시켰다”는 그룹 2인자 …
5월 14일 아침 뉴욕 소피텔 호텔 2806호 VIP룸에서 잠을 깬 스트로스칸은 프랑스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UMP) 파리사무실에서 임시 연구원으로 일하는 친구의 문자메시지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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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정치, 하지 마라”
박보균대기자 “정치, 하지 마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이다. 그 비극적 자살 두 달 전 인터넷에 직접 올렸다. 박원순은 출마 선언 뒤 노무현 묘소를 찾았다. 참배 장면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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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71) ‘군번없는 용사’ 촬영 중 낙마
이만희 감독은 배우들이 어떤 상황을 만나든 두려움 없이 즐기면서 일하게 했다. 1966년 작 ‘군번 없는 용사’에서 형제로 출연한 신영균(맨 왼쪽)과 신성일(오른쪽에서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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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초등학교 승마교실…말 타고 달리는 아이들 담력·도전정신 기른다
텔레비전을 켜면 만화영화나 드라마에 주인공이 승마를 즐기는 장면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푸른 목장을 배경으로 말을 타고 질주하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하다. 숨어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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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탐사] 권력에 익숙할 때 권력은 멀어진다
박보균편집인 단임제 권력은 역설이다. 권력에 익숙할 때 권력은 멀어진다. 임기 3년차를 마치면 대통령은 특별히 단련돼 있다. 국정을 숙달한다. 권력 관리의 묘미도 터득한다.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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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탈당 사태 재발, 국정 표류 피하기 힘들어”
#2006년 3월 14일 5·31 지방선거를 앞둔 2006년 3월 집권당의 ‘반란’은 시작됐다. 이해찬 국무총리의 사퇴를 요구한 것이다. 이 총리가 3·1절에 부산 상공인들과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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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탈당 사태 재발, 국정 표류 피하기 힘들어”
#2006년 3월 14일5·31 지방선거를 앞둔 2006년 3월 집권당의 ‘반란’은 시작됐다. 이해찬 국무총리의 사퇴를 요구한 것이다. 이 총리가 3·1절에 부산 상공인들과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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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우암각 습격사건은 ‘평양판 왕자의 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북한 조선중앙TV는 9일 김정일 위원장이 김정은(앞줄 왼쪽에서 둘째)을 동행하고 국립연극극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했다(위 사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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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 우암각 습격사건은 ‘평양판 왕자의 난’
북한 조선중앙TV는 9일 김정일 위원장이 김정은(앞줄 왼쪽에서 둘째)을 동행하고 국립연극극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보도했다(위 사진). 오른쪽은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 인터뷰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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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MB,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공정’의 외침은 위력적이다. 권력 내부에 긴장감을 넣었다. 공직자들은 청와대의 눈치를 보고 있다. 야당도 그 구호에 동참했다. 대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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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MB, 호랑이 등에 올라탔다
‘공정’의 외침은 위력적이다. 권력 내부에 긴장감을 넣었다. 공직자들은 청와대의 눈치를 보고 있다. 야당도 그 구호에 동참했다. 대기업은 합세할 수밖에 없다. 김태호 총리 후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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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인생의 물음표
# 흔히 ‘형님, 아우’ 하는 매끈한 관계치고 끝까지 함께 가는 것을 잘 보지 못한다. 김태호 전 총리 후보자와 그를 청문회 과정에서 낙마(落馬)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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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절반밖에 안 남은’ 또는 ‘절반이나 남은’ MB … 10개 장면들
이명박 대통령이 25일로 임기 5년의 딱 절반을 맞았다. ‘절반밖에 남지 않았다’는 가치관과 ‘절반이나 남았다’는 가치관이 교차할 때다. 남은 2년 반을 마무리해야 할 이 대통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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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3경기서 3골 … ‘세트피스’ 필살기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의 문을 연 열쇠는 세트피스였다. ‘장신 군단’ 그리스를 제압한 것도, ‘수퍼 이글스’ 나이지리아의 발목을 잡은 것도 모두 세트피스였다. 23일(한국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