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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왜 사이보그가 되었는가'
나는 왜 사이보그가 되었는가 원제 I, Cyborg, 케빈 워릭 지음, 정은영 옮김 김영사, 520쪽, 1만6900원 2000년 초 미국의 대표적인 컴퓨터 과학기술자 빌 조이는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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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新전쟁 문화코드] 1. "세상에 좋은 전쟁은 없어"
전쟁은 지난 1천5백년 동안 인간 역사의 3분의 2를 차지해 왔다고 프랑스의 문명 비평가 자크 아탈리는 적고 있다. 그 중에서도 20세기의 역사는 분명 전쟁의 역사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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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를 믿기에는 아직 이르다
투자자들이 추가적인 회계 부정 적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 맞다. 절망의 6월을 보낸 뒤 증시는 반등했다. 그리고 8월 14일이 시장 신뢰 회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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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스페이스와 자유의 곤경 [1]
겹쳐진 세계 컴퓨터 없는 사무실, 연구실을 생각할 수 있는가? 오늘날 이메일, 인터넷 없이 유능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우리의 삶은 20년 전의 그것과 전혀 다르다. 퍼스널 컴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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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끝.정보고속도로시대의 생활상
나는 어디를 가든 감히 이렇게 얘기한다.『정보고속도로는 아직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이럴 때마다 장거리전화망을 통한 인터네트 연결이 가능한 세상인데 무슨 소리냐고 반문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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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관 복귀한 최각규부총리(일요인터뷰)
◎시작부터 물가올라 죄송/경제급변 정부역할 달라져야/기업도 「시혜」기대해선 안될 것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올들어 2월까지 소비자물가가 3.5%나 오른데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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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9」1년|민주화 새장 연"조용한 혁명"
노태우 대통령의 6·29선언 1주년이 다가왔다. 불과 1년전의 정치상황과 오늘을 비교할때 6·29선언은 우리 헌정사의 중대한 전환점이었음에 틀림없다. 1년간의 변화를 놓고 역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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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기는 한국
낙관과 비관의 차이를 「오스카·와일드」는 이렇게 구분했다. 『낙관론자는 그의 꿈이 현실이 되었으면 하고, 비관론자는 그의 악몽이 현실이 되었으면 한다 세상에 비관론자만 있었다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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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서 직장으로…김명숙(23세)
▲잡지사 근무 ▲81년2월 이화여대 영문과 졸업 예정 ▲전 이대학보 편집장 꿈은 참 컸었다. 하고 싶은 일도 많았고 부러운 것도 한둘이 아니었고 마음만 먹으면 이 세상 모두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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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한 미 의회의 대한 분위기
【워싱턴=김영희 특파원】21일 미국 국회의사당은 마치 한국의 날 같았다. 하원 본회의는 주한미군 1만5천5백 명을 포함한 해외주둔미군 7만 명 감축안을 3백11대 95로 부결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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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낙관과 비관의 차이를 술병에 비유하는 사람이 있었다. 술이 절반쯤 들어 있는 병을 보며 낙 천자는『아직 반병이나 남았구나』하고 즐거워한다. 그러나 똑같은 병을 바라보며『이젠 반병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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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려도 식량원조 말라
『굶어죽을 세상이 다가왔다』면서 돌아다니는 깡마르고 금욕적인 모습의 인도인이 옛날에 있었다. 이와는 달리 살이 찌고 낙천적인 한 화란인은 『세계의 식량과 농업사정은 이제 희망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