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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햇살과 바람결에 열정의 지중해 선율 흩날리고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에는 남유럽 클래식 음악의 선율이 물결칠 예정이다. 그림은 존 싱어 사전트의 ‘엘 잘레오’. 관련기사 꿈과 나눔이 있는 대관령음악제 강원도의 청정한 햇살과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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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칼럼] 질서의 파괴와 전복, 예술이란 그런 것
이탈리아 출신 코렐리(1653~1713)는 바이올린 연주기법을 개척하고 고전음악의 보석이라고 할 바이올린 곡을 다수 작곡했다. [위키피디아] 택시를 타고 행선지를 말하니 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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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 몬스터감독: 황인호배우: 이민기, 김고은등급: 청소년관람불가노점상을 하며 하나뿐인 동생과 억척스레 살고 있는 복순(김고은)은 동네에서 ‘미친년’이라 불린다. 어느 날 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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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의 과학자' 벗어나라 … 인문학 강조하는 과학고
한성과학고 전교생은 대학 교수와 함께 1년간 R&E연구를 한다. 대학 교수 연구팀에 들어가 대학생과 함께 실험·연구를 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한다. 사진은 R&E연구를 위해 실험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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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학원] 중등 수학 학원
서울 대치동에서는 ‘수학 선행학습의 함정’을 경험하는 학부모가 많습니다. 초등학교 때 고등학교 과정까지 공부했는데 정작 중학교에 가니 안 좋은 점수를 받는 걸 말합니다. 그제야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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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가 한 대뿐인 생가 마을 단골로 묵다 여생 마친 호텔 …
이탈리아 북부 부세토시 베르디 광장에 있는 베르디 동상. 주세페 베르디(1813~1901)의 탄생 200주년인 올해 이탈리아 전역에서는 기념 행사가 촘촘하다. 밀라노 라 스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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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산 로즈 남미 커피향 살짝 섞어볼까
아닉구딸, 르 라보, 조 말론, 펜할리곤스, 딥티크, 크리드…. 요즘 백화점 향수 코너를 돌다 보면 생소한 이름이 자주 눈에 띈다. 이들의 정체는 ‘니치 퍼퓸’이다. 나만의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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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발명서 신소재 연구까지 세상 바꾸는 과학 흥미진진
온양한올고 과학 동아리 ‘H-WISEM’ 소속 학생들과 민승규 지도교사가 과학실에 모여 핸드폰에 스피커를 연결해 실험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 여학생들은 일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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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박수 쏟아지는 ‘불사조 투혼’
남아공 세메냐역경을 딛고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가 있다. 배드민턴 선수 에드윈 에키링(29·우간다)은 교통사고로 운동을 할 수 없을 거라는 선고를 받았다. 그는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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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끄는 '벤처 파워'
3D 프린터 업체인 오브젯의 관계자(왼쪽)가 한 참석자에게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매년 5월말이나 6월초 LA에서 열리는 '이스라엘 컨퍼런스'는 첨단 기술의 쇼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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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교육 선진화 대비 ‘사고력 수학’에 답 있네
“오늘의 주제는 붕어빵처럼 닮은 도형이에요. 붕어빵은 어떻게 생겼죠?” 생선처럼요.” “붕어처럼 생겼어요.” “모양이 다 똑같아요.” 지난 15일 오후 서울 CMS강동 영재교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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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키워주는 토론·발표수업 … 자기주도학습 돕는 맞춤 교재
수학과 영어 교육이 ‘쉬운 수학’ ‘실용 영어’로 바뀐다. 올해 초 교육과학기술부는 ‘쉽고 재밌는 수학’이란 모토 아래 수학 교과서에 실생활과 연계된 내용을 늘리기로 했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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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바닐라 꽃과 깍지에서 얻는 피부세포 재생 농축액
● 샤넬 수블리마지 라 크렘 샤넬이 안티에이징 크림 ‘수블리마지 라크렘’을 이달에 출시했다. 샤넬의 프리미엄 안티에이징 라인인 수블리마지의 한 종류로, 기존 크림을 업그레이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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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만 차려선 발전 없다, 교수에게 NO라고 말하라”
35개 팀으로 나뉜 학생들이 21일 오후 2시 포포인츠 호텔 유니손 홀에서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각기 다른 국가와 전공으로 한 팀을 이룬 학생들은 새로운 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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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지지율 남편 추월 … 아르헨 집권당 대선후보 고민
키르치네르, 페르난데스(왼쪽부터)현직 대통령인 부인이냐, 아니면 전임자인 남편이냐. 아르헨티나 집권 정의당이 내년 대선 후보로 누구를 선택할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얼마 전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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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미·EU 의약품 전쟁, 샌드위치 된 한국
식품·의약품을 놓고 벌이는 미국과 EU의 포화 없는 전쟁이 점입가경이다. 우유에 함유된 발암성 물질인 아플라톡신 M1의 규제 기준을 놓고도 양측은 날 선 공방을 이어왔다.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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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는 시, 소리 없이 많은 것 보여주죠”
자크 폴주는 작금의 향수업계에서 최고의 기념비적 인물로 통한다. 샤넬하우스의 역대 세 번째 조향사이며, 가장 여성적인 브랜드 샤넬에서 남성 향수로 이름을 알린 점 등은 그를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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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폴리아모리
‘폴리아모리(polyamory)’란 독점하지 않는 다자간 사랑, 비독점 다자 연애를 뜻한다. 두 사람 이상을 사랑하지만 파트너를 속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단순한 ‘바람피우기’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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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tyle] 발가락 양말 ? 천만의 말씀
신발의 고정 관념을 깨뜨리며 승승장구하는 제품으로는 이탈리아 비브람(vibram)사의 ‘five fingers(사진)’도 빼놓을 수 없다. 2005년 처음 등장한 이 신발은 발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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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우린 놀러 간대요 … 여행가방 고르기 꼼꼼 가이드
올 설 연휴는 5일로, 예년에 비해 길다. 이틀 휴가를 더해 9일짜리 여행 계획을 짜는 직장인도 꽤 있다. 여행업계는 명절 연휴 때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이 사상 최대일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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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옷보다 예쁜 속옷 감추기 아깝네!
속옷만 파는 속옷가게는 이제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요즘 인기있는 속옷매장은 속옷처럼 편안한 외출복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다. 겉옷으로 감추기에는 너무 아까운 예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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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향수의 본질은 매혹의 완성이죠 남은 물론 나도 유혹할 수 있는"
'새로 나온 향수'를 찾나요. 하지만 '샤넬 넘버5'처럼 사람들 기억에 남아 있는 향수는 있어도 새 향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향수는 한 브랜드에서 2~3년에 한 번 새 제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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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케이크로 세계인 눈길 사로잡았죠"
그가 태어나자마자 부모는 남남으로 갈라섰다. 숙부 집에 얹혀 살며 눈치밥 먹길 10여 년. 초등학교 5년 때 소년은 용기를 내 아버지를 찾아갔다. 하지만 새어머니 혼자 벌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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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호 제원과 기록
23일 폐기되는 러시아의 자존심 미르호의 제원(諸元)과 기록은 다음과 같다. ▲구조: 핵심 모듈과 다섯 개 부분으로 이뤄져 있었으며 무게는 143t. 여기에화물칸과 대피 캡슐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