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자유무역권에 미국도 참여를”
26일 도쿄 데이코쿠(帝國)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의 미래’ 국제포럼에서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야나이 슌지 전 일본 주미 대사와 대담하고 있다. 리콴유 전 총리는 대지진을 빠
-
[사설] 한·중·일 방재협의체 적극 추진하라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다. 혼자 하는 것보다 둘이 하는 게 낫고, 둘보다는 셋이 낫다. 물론 서로 마음이 통했을 때 얘기다. 인접한 한·중·일 세 나라의 마음과 뜻을 하나로
-
“대지진 겪은 고베에 한·중·일 방재 협의체 만들자”
“한·중·일 3국이 함께 종합방재대책 협의체를 구성하자.”(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전 일본 총리) “재해 공동관리체제를 발전시켜 평화·자존·번영(peace, pride, pr
-
[한·중·일 30인회 6차회의] 대형 재난 대처 아이디어
이번 회의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동일본 대지진·원전사고 이후 한·중·일 3국이 대형 재난에 어떻게 공동대처해야 하느냐는 점이었다.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총리의 ‘한·중·일
-
이홍구 “한·중·일, 비정부 대화통로 활짝 열어야”
‘제6회 한·중·일 30인회’ 참석자들이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杭州)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
[알림] ‘한·중·일 30인회’ 24일 중국 항저우서 개막
이홍구 전 총리, 쩡페이옌 전 부총리, 나카소네 전 총리(왼쪽부터) 한·중·일 3국의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하는 한·중·일 30인회가 오는 24~2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열립
-
간 총리 “도쿄전력 박살” 혼낸 뒤 자신은 별실서 잠잤다
간 총리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규모 9.0의 강진과 쓰나미가 11일로 발생 한 달을 맞는다. 이날 일본에선 전국적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묵념을 한다. 도쿄의 공원과 거리의
-
일본 지성에게 일본의 길 묻다 ④ (끝) 미쿠리야 다카시 도쿄대 교수
-현재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리더십이 문제시된다. 뭘 잘못했나.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11일에는 잘했다. 그런데 그 뒤를 보면 과연 지금 일본을 누가 지휘하고 있는지
-
[취재일기] 일본을 수구로 몰아가는 ‘매뉴얼 관료’의 덫
김현기도쿄 특파원 다카기 요시아키(高木義明). 현 일본의 문부과학상이다. 시계추를 4년 반 전, 2006년 11월로 돌려보자. 그는 야당인 민주당의 국회대책위원장이었다. 당시 국
-
3대 버블 터진 일본, 개혁하는 보수에 미래 달렸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사회의 리더십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사회 최고 원로인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93)의 신간 『보수의 유언』(중앙북스)는 현재 일본사회의 여
-
일본 지성에게 일본의 길 묻다 ① 나카소네 전 총리 - 김영희 대기자 대담
일본 사회의 최고 원로인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93) 전 총리는 일본 ‘원자력산업의 아버지’다. 1950년대에 원자력 평화이용에 대한 입법을 주도하고 예산을 확보해 원전의
-
[서소문 포럼] 원전, 포기할 순 없다
오영환외교안보 데스크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는 과학의 모순이다. 그린 에너지 원자력이 파괴 없는 핵무기로 돌변하는 역습의 순간들을 지구촌은 목도하고 있다. 핵 분열 저지의 최후
-
[시론] 세계 최고 팔로어십
노재현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우리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들 말한다. 이의를 달 이유가 없다. 리더의 자질과 조건, 사고방식, 훈련방법에 관해 수많은 연구결과가 쏟아졌다. 몇천 년
-
[이홍구 칼럼] 퍼져가는 민주화 물결, 혼돈 속의 민주정치
이홍구전 총리.중앙일보 고문 민주화 물결은 아랍 세계에까지 밀려 가고 있는데 민주정치는 곳곳에서 혼돈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근대 민주정치는 세 번의 커다란 민주화 물결의 소산
-
무기력 일본 … 신용 추락 소식에 간 총리 “내가 그런 데 어둡다”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는 당황한 표정이었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27일 일본의 장기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낮춘 지 30분이 지났는데도 그
-
[삶의 향기] 다시 불어오는 독도 냉기류
호사카 유지세종대 교수·일본학 2011년 3월 말 검정을 통과할 일본의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는 2008년 7월에 결정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신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입각해서
-
일본 ‘밤의 총리’ 와타나베, 오자와 뺀 대연정 그림 그린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오른쪽) 재임 당시 열린 한 만찬에 참석한 와타나베 쓰네오 요미우리그룹 회장(왼쪽). 정치부 말단기자로 시작한 월급쟁이 회장인 그는 ‘밤의 총리’라 불릴
-
권력자를 ‘라오펑유’라 할 수 있는 인물 키워라
쉽지 않은 인터뷰였다. ‘태자당’이라고 하자, 베이징의 학자들은 손사래를 쳤다. 주제가 ‘관시(關系) 학문’이라고 설명해도 중국 지도부와 관련된 내용이라 민감해했다. 한국에선 천
-
권력자를 '라오펑유'라 할 수 있는 인물 키워라
쉽지 않은 인터뷰였다. ‘태자당’이라고 하자, 베이징의 학자들은 손사래를 쳤다. 주제가 ‘관시(關系) 학문’이라고 설명해도 중국 지도부와 관련된 내용이라 민감해했다. 한국에선 천
-
[글로벌 아이] 일본 민주당 대표 선거에 쏟아지는 불신
일본 총리를 뽑는 민주당 대표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 정권 실세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郎) 전 간사장과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의 싸움은 40도에 육박하는 일본 날
-
간 총리 ‘한일병합 유효’ 언급 않기로
일본의 간 나오토(菅直人) 정부는 1910년 한·일 병합조약 체결과 관련, “당시 국제법에 비춰볼 때 유효하다”는 기존 일본 정부의 견해를 더 이상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고 교도(共
-
정부 “일 보수 반발 무릅쓴 담화” 학계 “뿌리는 덮고 가지만 다뤄”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10일 도쿄의 총리 공관에서 담화 발표 뒤 연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
한·중·일 FTA 공동연구 2012년까지 완료
한·일·중 정상회의에선 여러 가지 성과물이 도출됐다. 3국 정상들은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확인하면서 이를 위한 비전도 제시했다. 3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논의도 한 걸음
-
이 대통령 “한·일 FTA 대표 국장급 격상”에 日 총리 환영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명박 대통령이 29일 오후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왼쪽),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기념 촬영한 뒤 회의장으로 가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