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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 “신발 한 켤레 팔아 15원도 안남아요”
최근 경영환경 변화로 중국의 의류 신발 등 경공업 제조업체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금 상승, 원재료 값이 인상, 위안화 평가 절상, 수출세 환급 취소 등으로 생산원가가 급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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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대국 러시아, 해외서 자원 사냥
세계적인 자원 부국 러시아가 해외 자원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선 중국·미국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최근엔 동남아 지역으로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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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자신만만 여유만만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연일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에 영향력이 큰 원로 중 한 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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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들, 이래서 선거 백전백승”
민주 정권이든 독재 정권이든 모두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른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구촌 곳곳에선 갖가지 부정행위로 다 이긴 선거를 도둑맞는 일이 아직도 벌어진다. 대선 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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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프랑스 작가 르 클레지오 서울서 교수 생활 4개월
올 8월 프랑스 소설가 르 클레지오(67)가 한국에 왔다. 2001년부터 이미 네 차례나 한국을 찾았던 그였기에 방한 자체는 그리 놀라운 소식이 아니었다. 한데 이번엔 한국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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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지켜줘야 할 반기문 총장
“한국엔 반기문 사당(祠堂)이 안 생깁니까.” 중국 기자로부터 이런 희한한 질문을 받은 건 지난해 말 반기문 유엔 총장의 취임 기념행사장에서였다. 객쩍은 농담 같기도 해 “중국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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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광주비엔날레를 위하여
‘광주비엔날레’란 단어만 나오면 이제 누구나 ‘신정아’를 떠올린다. 심지어 외국인 전시기획자들도 ‘신’이란 성만큼은 기억할 정도다. 젊은 나이에 권력(청와대)-교육(동국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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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최 회장 배짱 하나는 대단하데”
동아그룹을 세계적인 건설사의 반석에 올려놓는 결정적 계기가 33억 달러짜리 리비아 대수로 공사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누가 그 엄청난 공사를 수주했고 어떤 과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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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신의 이름을 빌린 권위와 독선에 독설 퍼붓다
'God Is Not Great: How Religion Poisons Everything' Christopher Hitchens 지음 Twelve Books간 전 인구의 절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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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타이라 뱅크스]
신체적으로 평가받는|기분이 어떤가요? 오늘 초대 손님은|타이라 뱅크스입니다 슈퍼모델에서 언론계 거물이 되어|여러 영역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전 슈퍼모델의 몸무게가 14kg|증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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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외교 인력·예산 턱없이 부족하다
최근 중앙일보에서 제시한 7대 어젠다에 'IT 청년단, 1만 명 양성해 세계로'와 '서희 외교 아카데미 신설'이 포함된 것을 보고 동감했다. 지역적으로 세계로 나아가고, 시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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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친디아' 실리외교
국경 문제와 지역 주도권을 놓고 반목을 거듭해온 중국과 인도가 '석유 실리' 앞에선 선뜻 손을 잡았다. 인도 PTI통신은 26일 두 나라가 앞으로 공동 유전 개발을 위해 합작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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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프랑스 불법체류 고교생 추방 논란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던 제프 바바툰데(19.사진)는 새 학기가 막 시작된 지난달 30일 모국행 비행기에 강제로 태워졌다. 불법체류자 신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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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아프리카서 '에너지 사파리'
앙골라에 30억 달러 차관 제공. 나이지리아에 10억 달러 차관 제공. 적도기니엔 정부청사 건물을 지어 무상 증여…. 아프리카의 자원을 노린 중국의 '선심 행보'다. 거리낌없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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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이집트 한국대사관 박재양 홍보관
나일강이 자신의 삶의 중심이 됐다고 말하는 박재양 홍보관이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 번 나일강 물을 마신 자는 반드시 돌아온다." 나일강의 한 강변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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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서방 언론에 강력 반발
중국의 적극적인 아프리카 진출에 대해 서방 언론이 '신식민주의' 운운하자 중국이 발끈하고 나섰다. 인민일보(人民日報)는 23일 칼럼에서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에 대해 서방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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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또 아프리카 에너지 외교
아프리카를 향한 중국의 구애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4월 말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모로코.나이지리아.케냐 등 산유국을 돌아본 데 이어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도 17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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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지구적으로 오지랖 넓은 사람들
작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예멘.부탄.시에라리온.피지. 너무 멀어 가 본 이가 많지 않습니다. 사실 갈 일이랄 것도 별로 없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오래전, 그 낯선 땅에 눈 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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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 민주주의는 유가와 반비례"
기름값이 올라가면 산유국의 민주주의는 후퇴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뉴욕 타임스(NYT) 칼럼니스트이며 세계화 이론가인 토머스 프리드먼(사진)이 이 같은 내용의 '석유정치(P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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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 전문모음]
사회: 길정우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 사회: 한마디로 남북문제, 통일문제에 대해 학창 시절부터 지금까지 오직 그길 만 걸어와. 세종연구소 연구원, 통일부, 국방부 정책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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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마호메트 풍자 만화 문명의 충돌
서방 언론의 마호메트 만평 파문이 번지며 문명 충돌 양상을 보였다. 지난달 파키스탄에서 항의 시위대의 방화로 한국업체가 운영하는 버스터미널이 피해를 입었다. [중앙포토] 이슬람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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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아프리카
인류의 발상지인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빅토리아 호수는 풍부한 생태계로 유명한 곳이다. 그러나 지금 토착어종은 씨가 말랐다. 몸 길이가 1m가 넘는 나일강 농어 양식이 도입되면서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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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 시설 알카에다 공격받아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테러집단 알카에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석유생산시설을 공격했다. 그러나 타격은 크지 않았다. 알카에다가 중동의 산유시설도 테러 대상으로 삼는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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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ㆍ유럽ㆍ아프리카 3대륙 AI '비상'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 3개 대륙에 조류인플루엔자(AI) '비상등'이 켜졌다. 지난 2003년 이후 AI 때문에 80여명이 희생됐던 아시아는 물론 나이지리아와 그리스에서 AI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