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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학계서 심판 받는 한국학의 성과(1)|하와이대 국제학술회의 발표 논문초|한국의 지적·심미적 전통

    김원용 한국미술의 특징은 첫째는 무작위주의, 둘째는 기능주의, 세째는 자연주의라고 할 수 있는데, 근본적으로는 자연주의가 바탕을 이루고 있다. 왜 자연주의가 나타나는가를 생각해보면

    중앙일보

    1971.06.05 00:00

  • 선거유세 이모저모|연설유형과 소개와 쟁점과…

    후보자들의 강연내용은 그 유형이 여러 가지. 『박 내무장관은 내 부하였고 이 건설장관은 나와 육사 동기생이다. 내가 출마한 뒤 10여명의 장관들이 이곳을 다녀갔는데, 이것은 나를

    중앙일보

    1971.05.15 00:00

  • 2만년전의 기호 해독|연대 손보기 박사, 공주 석장리의 유물연구서 주장

    2만년 전 한반도의 선주민들이 그려놓은 기호가 연세대 손보기 박사에 의해 해명됐다. 손 박사는 작년 4월 충남 공주군 장기면 석장리 구석기 시대 유적에서 채취한 타제석기 가운데 사

    중앙일보

    1971.03.30 00:00

  • 「슈바이쳐」생가의 감명과 추억(2)

    박사님의 집 뒷산 언덕에는 높이 한길쯤 되는 돌에 박사님이 앉아서 글을 쓰다가 잠시 생각에 잠기시는 모습을 그린 석상이 서 있다. 박사님이 여기 살때 늘 이 석상자리에 걸터 앉아서

    중앙일보

    1971.03.06 00:00

  • 발화지점에 휴지 없었다

    서울형사지법 임병옥 판사는 16일 하오4시 정일형 의원 집 화재사건에 관련, 구속 기소된 박광택군(18)의 변호인단의 신청에 따라 증거보전을 위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서울지검 이

    중앙일보

    1971.02.17 00:00

  • 정일형의원 집에 불|신민당 선거대책본부장 오늘 새벽 별채 전소

    5일 상오 0시15분쯤 서울 서대문구 봉원동 43의 3 신민당 대통령 선거대책본부장 정일형 의원 집 별채에서 원인 모를 불이나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대책계획서, 신민당중앙당관계기

    중앙일보

    1971.02.05 00:00

  • (3)-으슥한 변두리·밤길 조심을…다발생 지역과 시간

    『대낮의 종로네거리에서라도 보는 사람이 없으면 도망치려는 것이 악질 운전사들이죠.』 서울 동대문 경찰서교통계장 양덕환 경위의 말이다. 뺑소니 경쟁에 「때」와「곳」이 없다는 얘기다.

    중앙일보

    1971.01.22 00:00

  • (1)-구슬공예

    우리들 가계에서 가장 힘을 써야할 점이 절약하여 분수에 맞는 지출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그보다 적극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는 어떻게 하면 수입을 늘리는 가에 있다. 특히 아직도

    중앙일보

    1971.01.20 00:00

  • 김윤신(판화가)

    미술대학을 졸업한 많은 여성들이 계속 제작활동을 하는 작가는 아주 적다. 물론 남자와는 달리 결혼과 함께 가정의 주인역할을 해야한다는 점으로 두가지 일을 양립시키기는 어렵지만 현역

    중앙일보

    1971.01.12 00:00

  • 이경성|한국 현대 조각 전

    한국의 현대조각이 회화우위의 풍조 속에서 자라온 발자취는 하나의 서사시적인 이야기를 갖고 있다. 따라서 오늘의 한국 조각가에게는 화가에게 없는 일종의 공동운명선 의식이 있다. 이와

    중앙일보

    1970.12.11 00:00

  • 한국 건축에 남긴 몇 가지 신기록들|첨단 공법의「매머드」정부 종합청사

    중앙청 앞 정부종합청사는 준공을 앞두고 마감 손길이 한창이다. 철근「콘크리트」기둥을 올릴 때 하도 속도가 빨라서 시민의 눈길을 모았던 이 건물은 새로운 공법을 구사하여 이채롭다.

    중앙일보

    1970.12.02 00:00

  • 「루드·호람」여사

    오는 25일∼30일 신문회관에서 유화 개인전을 갖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 부인 「루드·호람」여사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추상화가의 한 사람이다. 한국에 온지는 1년 남짓하지만 65년부

    중앙일보

    1970.11.20 00:00

  • 프랑스 현대사…드골|나는 위대한 「프랑스」조국의 영광을 더 사랑했다

    육군사관학교를 거쳐 대통령의 지위에 오르기까지 그가 걸어온 인생 80년은 바로 조국「프랑스」의 산 역사이기도 하다. 육군 대령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을 맞은「드골」은 1940년 5월

    중앙일보

    1970.11.11 00:00

  • (상)부정약품과 과자류 그 실태

    우리 나라 전역에 팔리고 있는 일부 약품에 발암물질인 「사이클라메이트」가 포함된 사실이 밝혀지는가 하면 서울에서 일류 제과점으로 손꼽히는 업소에서 만든 빵과 과자류에 대장군, 세균

    중앙일보

    1970.11.03 00:00

  • (90)바나나 그늘의 공포…원주민의 투창

    서울이 있는 비틸레부 섬엔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높은 산이 있다. 이 산으로 가기 위하여 달리고 있는데 도중 인도인의 집이며 피지 원주민마을이 보이기도 한다. 한결같이 밀폐형의 초가

    중앙일보

    1970.10.20 00:00

  • 민가에 폭발물|스카라 극장 경리과장 집

    11일 밤11시30분쯤 서울성북구동소문동1가126 김세형씨(35·스카라 극장경리과장)집 대문간에 종류를 알 수 없는 폭발물이 던져져 대문 두짝과 반 유리를 낀 중문짝이 박살나고 집

    중앙일보

    1970.10.12 00:00

  • 바비큐 즐기는 올림픽 여신들

    불란서 리비에라의 니스 해안에서 있은 『로마 건축가의 밤』 찬연에서 올림픽 여신으로 분장한 처녀들이 바비쿠의 고기를 탐식하고 있다. 이 모임에 나온 조각가들은 대리석과 돌·나무·동

    중앙일보

    1970.10.06 00:00

  • 등 받침 의자

    상반신은 편안한 각도로 기대고 다리는 평면으로 쭉 뻗치는 것이 보다 편안한 자세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등 받침 의자는 뜰 안 잔디밭이나 온돌방, 또는 마루에 놓고

    중앙일보

    1970.09.14 00:00

  • (62)할거하는 평원의 이색 동물들|김찬삼 여행기

    중부평원을 달리던 「버스」가 잠시 멎었을 때였다. 풀이 우거진 곳에 행여 짐승이라도 있지 않을까 하고 가보았더니 한길이나 되는 큰 「캥거루」 한 쌍이 새끼를 데리고 풀을 뜯어 먹고

    중앙일보

    1970.08.05 00:00

  • 바캉스를 안전하게|알아두어야 할 응급 조치법

    즐거운 바캉스를 사고 없이 끝내고 돌아오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예비 지식이 필요하다. 다음은 산과 바다에서 알아두어야 할 응급 조치의 요령. ▲물에 빠졌을 때=물에 빠진 사람을 건

    중앙일보

    1970.07.22 00:00

  • (48)-김찬삼 여행기 (호령「비스마크」서 제3신)|풍성한 자연…해괴한 풍습

    「비스마크」제도는 신비스러운 민속의 전람회라고 할만큼 가지가지의 풍습을 간직하고있는 섬이다. 이런 뜻에서 본다면 이 섬이야말로 풍습의 보물섬이다. 자연은 독특하고 원주민들의 기묘한

    중앙일보

    1970.07.06 00:00

  • 펜 대회 특별강연|「기지와 해학」의 차이|토니·마이에

    「유머」는 가면이다. 여러 가지 형태를 한 가면이다. 모든 것을 가리는 가면으로 그것은 방위수단이며 「알리바이」·위장·수줍음이다. 그것은 또 잔인성을 빼버리며 억압된 감정의 「밸브

    중앙일보

    1970.07.01 00:00

  • (45)엽기와 미신의 만종사회|김찬삼여행기(호령 동뉴기니아서 제3신)

    지상최대의 암흑시대라할 이 20세기에서도 더렵혀지지않은 처녀성을 고이 간직한채 고고하게 창세기때의 모습으로 도사리고 있는 뉴기니아섬의 원시림! 그리고 이 섬은 수많은 산호초로 물든

    중앙일보

    1970.06.25 00:00

  • 목각

    무표정한 나무위에 손칼하나로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목각은 거창하게 벌이지않고도 집안에서 조용히 미를 기를 수 있는 일이다. 나무의 결을 살아있는 나무 이상으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

    중앙일보

    1970.06.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