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으로] 6일 전쟁 이기고 50년 불안을 얻다
6일 전쟁 50년의 점령아론 브레크먼 지음정회성 옮김, 니케북스640쪽, 2만5000원1967년 6월 5일부터 10일까지 벌어졌던 중동전쟁은 명칭이 다양하다. 압승한 이스라엘은 초
-
[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난민
백민정 기자2살짜리 시리아 출신 남자 아이 칼리드(Khalid). 올해 첫 난민 희생자입니다. 칼리드는 지난 2일 그리스 아가토니시 섬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터키를 출발
-
[취재일기] 파리 테러, 제노포비아 계기 돼선 안 된다
이유정사회부문 기자지난 13일(현지시간) 자유와 ‘톨레랑스(관용)’의 상징이었던 프랑스 파리 도심이 연쇄테러 공격을 당했다. “2001년 미국 뉴욕 9·11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
-
동시 다발 무장테러…국제 네크워크 갖춘 IS 등 가능
지난 1월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주간지 ‘샤를르 에브도’에 대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는 그 대상과 이유가 명확했다. 잡지가 이슬람 종교와 창시자 무함마드를 조롱하는 풍자만화
-
경제 제재 속에도 세력 키워왔는데 … '정상국가' 이란이 걱정스러운 이웃들
미국의 오랜 우방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침묵했다. 2일 이란 핵 잠정합의안 발표 이후 미국 백악관이 “역사적 합의”라며 들뜬 분위기와 대조됐다. 사우디의 한 관료는 “며칠 지나서 걸프
-
[글로벌 톡톡] 시리아 내전을 보는 안과 밖의 시각
시리아 내전이 발생한 지 4년이 지났다. 그동안 한국 언론들도 시리아 내전에 대한 많은 보도를 쏟아냈다. 내전의 원인에 대해서는 수니·시아파 간 갈등, 이슬람 근본주의 세력의 확장
-
젊은 지하디의 초상화
이프더카 자만은 영국 포츠머스의 자택에서 터번에 관한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녹화했다. 그리 오래지 않은 시점의 잉글랜드 남부 해안. 한 영국 청년이 부모의 집에서 웹캠 앞에 앉아
-
알카에다도 두 손 든 ‘IS’의 세계
지난 6월 이라크에서 둘째로 큰 도시인 모술에서 이슬람국가(IS) 대원이 IS를 상징하는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이들 극단주의 세력은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테러조직이라는 평
-
또 프랑스인 참수 … 토마호크에 맞선 IS '칼의 복수'
알제리 무장단체에 납치된 프랑스인 에르베 구르델이 24일 처형을 당하기 직전의 모습. [AP=뉴시스]이슬람 수니파 무장정파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의 공습이
-
IS 참수 위협, 전세계로 확대
이슬람 수니파 무장정파 이슬람국가(IS)에 대한 미국과 아랍 동맹국들의 공습이 이어지면서 IS와 동조세력들의 참수 위협이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연합국의 첨단 미사일 공격에 테러
-
[엄마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 (8) 요르단 마다바에 있는 킹스 아카데미
1 요르단 킹스 아카데미의 졸업식 모습. 설립자인 국왕 압둘라 2세가 졸업식 때마다 찾아 연설 한다. 강남통신이 '엄마(아빠)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세계
-
[책과 지식] 테러는 잊어라 ! 21세기 아랍경제 리포트
아랍 파워 비제이 마하잔 지음 이순주 옮김, 에이지21 436쪽, 1만6000원 우리나라의 ‘빨리 빨리’처럼 나라마다 사회상을 반영하는 생활 표현이 있다. 한때 외국인들은 중남미
-
중국 정치모델 논쟁 '중국의 소로스' 에릭 리
중국식 정치 모델을 옹호하는 에릭 리 중국 청웨이 캐피털 대표가 지난 6월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테드(Ted)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강연하는 모습. 그는 “서양이 자유민주주의를 보
-
[Global Biz] “유로존 최악 순간 지났다” … 실물경제 내년 봄 바닥 칠까
한 커플이 지난달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도심 중심가의 모조 보석상점 진열대를 들여다보고 있다. [로이터=뉴시스]유럽이 다시 그리스를 보듬었다. 27일 유로존(유로화 사용권) 재
-
[시론] 채용 시장에 부는 중동 바람
송영중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중동이라고 하면 흔히 히잡을 쓴 여인과 덥수룩한 수염의 사내가 근엄하게 코란을 읽는 풍경이 떠오른다. 하지만 중동을 실제 방문한 사람들은 빌딩이 즐비한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지구촌 분쟁지역 올해 기상도
흑룡의 해가 밝았습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용은 길한 동물로 행운과 상승하는 기운을 상징합니다. 흑룡의 해를 맞아 많은 나라가 국운 또한 융성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
아랍권 ‘재스민 혁명’도 따지고 보면 기후변화 산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영국에는 ‘기후·에너지 안보대사(climate and energy security envoy)’라는 이름의 좀 특이한 대사가 있다. 기후와 에
-
아랍권 ‘재스민 혁명’도 따지고 보면 기후변화 산물
영국에는 ‘기후·에너지 안보대사(climate and energy security envoy)’라는 이름의 좀 특이한 대사가 있다. 기후와 에너지가 영국의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
나폴레옹과 히틀러 모두 ‘샤를마뉴의 왕관’ 탐냈다
샤를마뉴를 표현한 프랑스 물랭에 있는 대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 영국에서 발행되는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는 ‘샬러메인(Charlemagne)’이라는 고정란이 있다. 유럽연합
-
“권력은 제로섬 아니다, 협조해야 바라는 것 얻을 수 있어”
조셉 나이 교수는 상호의존·소프트파워·스마트파워 등 외교·안보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언론에서 자주 쓰는 용어를 제안했다. [중앙포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우
-
“권력은 제로섬 아니다, 협조해야 바라는 것 얻을 수 있어”
조셉 나이 교수는 상호의존·소프트파워·스마트파워 등 외교·안보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언론에서 자주 쓰는 용어를 제안했다. [중앙포토] “우리는 활활 타는 대문을 통해 새 천년으
-
“카다피 알제리 망명 대기 사하라 오아시스서 은신”
부테플리카 대통령 도피 중인 리비아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Qaddafi·69)의 소재에 대한 단서가 속속 드러나는 가운데 국제문제 전문가인 전직 미국 고위 관
-
“아랍권의 봄 시작, 모두가 변화 소용돌이에 휩싸일 것”
관련기사 리비아·예멘은 버티기, 시리아·요르단선 당근정책 “혁명은 흐름, 이집트 다음은 예멘이다” AP “이집트 미래 만들 미국의 힘 제한적”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마
-
이념의 시대는 갔다 … 지구촌은 지금 민족·종교·문화동맹으로 헤쳐 모여
1991년 소련 붕괴 이후 국제정치에서 이념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는 반면, 인종·민족·종교·문화 등의 영향력은 커지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6일자 온라인판에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