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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축제, 홍대·파주·코엑스 골라 가는 재미
파비안 네그린(左), 황선미(右)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쁜 10월이 될 것 같다. 이번 주말부터 서울 시내와 경기도 파주에서 다양한 책 축제가 시작된다. 홍대 인근에서 펼쳐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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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닮고 싶었던 건축가 가우디, 서울 나들이
안토니 가우디의 사후 100주년인 2026년 완공 예정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그의 사후 안식처이기도 하다. [사진 윤준환 작가]1878년, 바르셀로나 건축학교의 졸업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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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여름 밤에 가야 더 즐겁다
에버랜드가 늦여름 저녁 나들이에 나선 손님들을 위해 방문 손님별 다양한 야간 추천 코스를 마련했다. 100만개의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야간 ‘문라이트 퍼레이드’에 이어 3D 맵핑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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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축제 된 903명 시심 경연 … 손에 땀 쥔 암송 대결
11일 서울 동국대에서 열린 제2회 중앙학생시조백일장 참가자들이 ‘최고의 한 편’을 쓰느라 여념이 없다. 이날 행사는 암송경연대회, 걸그룹 ‘베리굿’의 공연이 곁들여진 ‘시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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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부산] 한국전쟁 때 서민들 애환 … 부산 초량동 가면 들린다
초량이바구길.판자촌에서 관광 명소로. 부산 초량동의 역사는 드라마 한 편이 따로 없다. 초량동은 한때 부산에서 가장 낙후한 동네였다.그도 그럴 것이 한국전쟁때 산비탈에 형성된 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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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향에 취하고··· 동백에 반하고
어느덧 3월이다. 뺨에 스치는 바람도 따사하게 느껴진다. 3월부터는 남쪽에서 꽃소식이 날아들고 중순이면 남도로 꽃놀이를 떠난다. 이에 맞춰 한국관광공사는 '남도 꽃 잔치로 놀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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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수놓은 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자라섬을 비롯한 경기도 가평 일대에서 지난 3일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시민들과 연인,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 나온 가족들 등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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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으로 좋은 식재료 엄선 … 맛과 건강 한입에
산들산들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가족과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세월호 사고 여파로 취소됐던 학교 행사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여행과 학교 행사를 위해 가장 필요한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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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나 술이나 그게 그거 … 마음 채워주면 잘 팔려
자신이 조성한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맨발로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 조웅래 회장. 황톳길 주변에선 숲속 음악회와 맨발 마라톤 대회도 열린다. [사진 맥키스] 평범한 회사원에서 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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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나 술이나 그게 그거 … 마음 채워주면 잘 팔려
자신이 조성한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맨발로 걷기 운동을 하고 있는 조웅래 회장. 황톳길 주변에선 숲속 음악회와 맨발 마라톤 대회도 열린다. [사진 맥키스] 평범한 회사원에서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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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산다는 건 얼마나 어렵고 아름다운 일인가
‘호주에서 가장 성공한 뮤지컬’ 프리실라가 개막했다. 길이 10m·무게 8.5t의 실물크기 버스 세트가 3만 개의 핫핑크빛 LED조명을 달고 무대 위를 누비고, 총천연색 의상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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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60대가 80대 모시는 '노노 부양' 14만 세대
최종덕(96) 할아버지네 4대 아홉 식구가 1일 대전시 서구 관저동 집 앞 놀이터에 모였다. 최 할아버지(앞줄 모자 쓴 사람)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아들 호붕(65)씨, 손자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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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에 행복을 팔다 … 노년들의 시네마 천국
서울 낙원상가 4층에 있는 실버영화관에선 55세 이상의 실버 세대라면 누구나 2000원에 명작 한 편을 볼 수 있다. 상영작 포스터 앞에 선 김은주 실버영화관 대표. [사진 SK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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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묵은 원시의 숲에 안길까, 장수풍뎅이 보러 갈까
수목원은 아이들의 살아 있는 놀이터다.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는 향과 색, 감촉이 특별한 식물을 보고 느낄 수 있다. 봄이 여름을 향해 내달린다. 신록은 계절에 맞춰 싱그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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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0곳 … 당신 곁에 수목원의 봄이 있다
봄이 무르익은 5월엔 숲으로, 들판으로 떠냐야 한다. 다양한 꽃과 나무가 활짝 기지개를 켜며 맘껏 멋을 내는 시기다. 꽃구경은 좋아도 산과 들을 헤집고 다니긴 영 부담스럽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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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봄나들이 삼아 광덕산 정상서 산철쭉 심으세요
천안시 산림조합에서 운영하는 나무시장을 찾은 사람들이 오종석 조합장(맨 오른쪽)에게 꽃·나무 심는 법을 듣고 있다. 프리랜서 진수학 4월 5일은 식목일이다. 이날을 전후해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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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년 만이네요, 간송 보물들 동대문 첫 나들이
서울 옛 동대문운동장 터에 세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21일 시민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동대문의 역사를 끌어안고 새로운 복합문화전시공간으로 거듭났다. DDP는 간송미술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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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기쁨 주지, 직업 체험하지 … 봉사만큼 좋은 게 없답니다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위대한 사랑으로 작은 일을 할 수 있을 뿐입니다.”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위해 평생을 봉사한 테레사 수녀가 한 말입니다. 봉사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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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 똥장군·꼴 망태기가 뭐예요? 할머니 무릎 베고 듣는 옛이야기
엄마 손은 싫어, 싫어 인형과 글 이승은·허헌선 사진 유동영, 파랑새 각 64쪽, 1만2000원 자다가 풀어 버리는 동생 손톱은 봉숭아 물이 곱게 드는데, 얌전히 자는 내 손톱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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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추천 새해 1월 가볼만한 곳 6選
2014년 말의 해가 밝아온다. 갑오년 말띠는 예부터 청말 띠로 불린다. 청말 띠생은 재능이 뛰어나고 활동적이라 전해진다. 청말의 해 벽두에 가까운 곳에서 말을 만나고 교감하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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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2013 맛있는 밥상- 창원 맛집, 돼지갈비, 녹차삼겹살 전문 “해운장 갈비"
가을이다. 천고마비의 계절. 노릇하게 익어가는 고기 한 점이 식욕에 불을 지르는 이때, 가족들의 외식메뉴로 돼지갈비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맛있는 갈비는 자고로 야들야들한 육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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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의 단골집] 가족과 가면 좋은 식당 5곳
피오렌티나 내부. [사진 김경록 기자] 가정의 달입니다. 선물도 좋고 야외 나들이도 좋지만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가족애를 돈독히 하는 건 어떨까요. 퓨전 일식전문점 유노추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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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진천 사는 인자씨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한 달에 한 번 정도 들르는 동네 머리방엔 자리가 한 자리뿐이라 예약을 하고 가도 기다리기 일쑤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그곳에 갈 때마다 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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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경기도 양평 물소리길
경기도 양평군. 서울 가까이에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익숙한 이름이다. 하지만 그렇게 자주 오가도 양평을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이를테면 양평의 자연이 강원도 심심산골 못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