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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의 문화의 창] 소박한 자유인, 홍세화
유홍준 본사 칼럼니스트·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 장발장은행장 홍세화가 지난달 18일 세상을 떠났다. 사람이 살아 있을 때는 현재의 모습으로 이야기되지만, 죽음은 그의 삶 전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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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톨레랑스 알린 ‘빠리의 택시운전사’
1999년 20년 만에 고국 땅을 밟은 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왼쪽)이 오랜 친구이자 그의 귀국추진 모임 대표를 맡았던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당시 영남대 교수)과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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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랑스 역설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 작가 별세
프랑스 망명 생활의 경험을 담은 저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널리 알려진 홍세화 장발장은행장이 18일 오전 별세했다. 77세. 홍세화씨(왼쪽에서 세 번째) 프랑스 망명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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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랑스 전한 '빠리의 택시 운전사' 홍세화씨 77세로 별세
홍세화 저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유명한 홍세화 장발장은행장이 18일 오전 별세했다. 77세. 장발장은행과 지인 등에 따르면 홍 은행장은 이날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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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상식과 관행으로 본 이용구 폭행사건
사진은 16일 새벽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마치고 청사를 나서던 이용구 법무부 차관. [뉴스1] 1. 이용구 법무부차관이 최근 물의를 일으킨‘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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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86 운동권은 민주건달, 文 왜 집권했는지 모르겠다"
홍세화 최근 ‘우리 대통령은 착한 임금님’이란 한겨레신문 칼럼에서 “불편한 질문, 불편한 자리를 피한다는 점에서 대통령보다 임금님에 가깝다”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던 진보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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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임금님' 때린 홍세화 "586 민주건달, 한국에 진보는 없다"
1999년 6월 14일 귀국 직후 서울대 옛교정이었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을 찾은 홍세화씨. [중앙포토] 최근 한겨레신문의 칼럼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착한 임금님'으로 비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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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한겨레 '한동훈 보도'에…"변죽말고 취재로 밝혀요"
진보 지식인 홍세화씨 트위터. [사진 홍세화 트위터] 진보 성향 언론사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하자 대표적인 진보 지식인인 홍세화(73)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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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지식인의 분열] '친노·반문'의 탄생···조국 그후, 정권 수호자들이 돌아섰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뉴스1] 구독자수 11만 명이 넘는 정치 평론 유튜버인 유재일(45)씨는 자신의 정치 성향을 ‘친노(親盧)ㆍ반문(反文)’으로 규정했다. 한때 문재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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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섭의 변방에서] ‘어른’의 용기와 책임
김민섭 사회문화평론가 얼마 전 강의를 듣던 대학생 한 명이 손을 들고 나에게 물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말 잘 모르겠는데요. 청년들에게 해 주실 말씀이 있을까요?” 그의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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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사진에 담은 파리, 여유·관용 읽으려했죠
“파리지앵의 일상을 찍고 싶었어요. 1구(區)에서 20구까지, 구마다 25~30㎞씩 직접 길을 걸었습니다. 두 달 동안 두 바퀴를 돌았으니 1000㎞를 걸은 셈이네요.” 김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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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 나타난 '장발장'
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40명이 넘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몰려들었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도 자리를 함께 했고,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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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빠리의 택시 운전사’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 출마 선언
홍세화(사진)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인이 27일 진보신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홍 편집인은 당 홈페이지에 올린 ‘출마의 변’에서 “진보신당의 벽에 균열이 생기고, 당의 보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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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쑥] 책을 펴면 겨울이 따뜻해져요
다른해보다 유난히 추운 올 겨울, 방학기간 중 따뜻한 방에 앉아 한 권의 책을 읽으며 사색의 세계에 빠져 보는 게 어떨까. ◆ 철학=조성오의 '철학 에세이'는 자칫 어렵게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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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체포 결사대' 파리 가두 시위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회장을 체포하기위한 `대우자동차 공동투쟁본부'의 `체포 결사대'가 26일 파리 시내에서 가두시위를벌였다. 대우차 전 노조원 유만형(38), 민주노총 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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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체포결사대 활동 인터넷 중계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김우중 체포결사대''의 활동상황이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 속속 생중계되고 있다. `김우중 체포결사대''는 지난 24일부터 민주노총(htt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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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반짝이는 '사람의 불빛'
겨울로 가는 추운 길목에서 고단하고도 훈훈한 삶의 기록인 일기와 편지들이 엮어져 나왔다. 출판인 한윤수씨는 1970년대 후반 당시 10대 근로자들의 일기와 생활담을 모은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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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와 편지들 엮은 '비바람 속…' 관심
겨울로 가는 추운 길목에서 고단하고도 훈훈한 삶의 기록인 일기와 편지들이 엮어져 나왔다. 출판인 한윤수씨는 1970년대 후반 당시 10대 근로자들의 일기와 생활담을 모은 '비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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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인정하는 것이 진리 출발점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1995)의 저자로 유명해진 홍세화가 고국에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은 프랑스어로 '똘레랑스(tolerance)'라고 하는 관용(寬容)의 정신이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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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관용 정신 소개한 '똘레랑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1995)의 저자로 유명해진 홍세화가 고국에 꼭 해주고 싶었던 말은 프랑스어로 '똘레랑스(tolerancc)' 라고 하는 관용(寬容)의 정신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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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간서 통일 논의 활발
시민사회와 통일운동 단체들이 사이버 공간에 한반도 통일과 평화 관련 문제를 다루기 위한 사이트를 잇따라 개설하여 이들 문제의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민간 단체의 사이트는 과거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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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최고의 책은 '혼불' … 교보문고 90년대의 책 100선
90년대 최고의 애독서는 故 최명희 작가의 '혼불'과 유홍준교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교보문고는 1일 교육계와 언론계, 출판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00명으로부터 복수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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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염원 '일천만 사이버 인간띠잇기 대회' 개막
세계 네티즌들의 염원을 모아 가상공간에서나마 한반도 휴전선의 철책을 녹이자는 '1천만 사이버 인간띠 잇기 대회' 가 1일 시작됐다. 대회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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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통신] 파리여행 에세이집 출간 外
*** 파리여행 에세이집 출간 영화 '꼴찌부터 일등까지 우리반을 찾습니다' 의 황규덕 (39) 감독이 프랑스 파리를 돌아보고 느낀 소회를 적은 에세이집 '꿈꾸는 사람들은 빠리로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