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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심층분석] 민노총·보수 협공 받는 文 노동정책
■ 민노총, 노동법 개정·전교조 합법화 위해 투쟁 움직임 ■ 勞 “표만 보는 민주당” vs 여당 “노동계도 양보해야” ■ 보수도 “문재인 정부와 노조는 일종의 지배연합” 공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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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사람을 잡을까, 사회를 바꿀까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마치 광화문을 옮겨 놓은 듯했다. 지난 24일 워싱턴 DC 의사당 주변의 광경과 외침은 그랬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엄마·아빠, 삼삼오오 손팻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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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ㆍMBC 노조 ‘출정식’ 열고 총파업 돌입
MBC 노조원들이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열린 총파업 출정식에서 '김장겸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연합뉴스]양대 공영방송인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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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청구서’ 든 민노총, 청와대 앞 총파업 전야제
29일 오후 7시 청와대 사랑채 앞 차로에 수백여 명이 모여 앉았다. 이들이 입고 있는 노란 조끼에는 ‘정리해고 철폐·비정규직 철폐·노동3권 쟁취’라고 적혀 있었다. 민주노총 금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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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취미 삼아 낙태하는 여성은 없다
양선희논설위원지난 일요일 광화문 6번 출구 앞엔 비와 바람과 검은 옷의 그녀들이 있었다. 100명 남짓의 검은 시위대는 비 내리는 일요일의 텅 빈 거리에 모여 앉아 “임신중단(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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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와 제3자 끝장 협상하게 정부가 자리 깔아라"
최연혜 코레일 사장(왼쪽)이 25일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일대에 있는 철도 사업장을 방문해 노조원들에게 업무복귀를 요구했다. 하지만 노조원들은 “수서발 KTX 법인 설립은 민영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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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 총알과 주판알
남윤호논설위원 도서관 열람실에서 두 남자가 티격태격하고 있다. 창문 좀 열자, 안 된다. 사서가 왜 싸우느냐고 묻는다. 한쪽은 신선한 공기가 마시고 싶다, 다른 쪽은 찬바람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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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문화대상] 존슨콘트롤즈오토모티브코리아, 펜션서 3박4일 '끝장 토론' 벌여 노사 합의
자동차시트 제조업체인 존슨콘트롤즈오토모티브코리아 노사는 지난해 임금협상 때 큰 홍역을 치렀다. 회사는 신규 차종에 들어갈 제품을 수주하면서 ‘비상경영체제’를 발표했다. 자동차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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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유혹’ 작전은 달콤한 독약과 같아”
작전주에 휘말리면 그야말로 끝장이다. ‘대박’이라는 장밋빛 환상이 깨지는 순간, 남아 있는 것은 눈덩이처럼 불어난 투자손실과 뒤늦은 후회뿐이다. 작전주를 ‘악마의 유혹’이라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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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소송했다고 보복당할까 걱정”
11일 오후 3시쯤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 10여 명의 사람이 모였다. ‘시위피해자법률지원특별위원회’와 광화문 상인들이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위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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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조합원은 파업 반대, 지도부는 총파업
민주노총이 조합원들의 반발마저 무시하고 총파업을 선언했다. 한마디로 오만과 독선이다. 조합원의 지지가 부진해 이미 동력을 상실한 파업이 성공할 리 없다. 민주노총 지도부의 잘못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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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해 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
얼마 전 신문에 재미난 사진이 실렸다. 아마존 열대 우림 지역의 원시 부족민들이 낮게 나는 비행기를 향해 화살과 창을 겨누고 있는 장면이었다. 외부 세계와 접촉 없이 살아가던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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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장하고 힘들었던 결심, 19세 이혼과 50세 뉴욕 쇼룸 진출”
▶이혼과 뉴욕 진출 사회 진출을 하고 오늘날까지 60평생에서 도전 정신과 결단력 두 가지가 늘 내 삶의 갈림길에서 도움이 됐다고 말할 수 있겠다.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으며 나를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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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사람만 엘리제궁에 ‘佛’ 밝힌다
굳히기 들어간 사르코지사르코지는1955년 파리 출생(헝가리 이민 2세)1974년 공화국민주연합 입당1981년 시라크 지지 청년연합회장1988년 오드센 지역 국회의원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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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성장률로 공약경쟁 말라
후보들의 선거공약은 정치선진국에서도 '공중에 뜬 파이'(pie in the sky)로 곧잘 불린다. 표를 얻기 위해 남발하는 뜬구름 같은 허튼 약속, 즉 공약(空約)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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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배포된 강대표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 2007년을 ‘희망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올해로 대한민국을 세운 지 꼭 60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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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파업병 확실히 고친다면 불편 참겠다"
파업 사흘째를 맞아 철도 운행이 여전히 파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 시민들은 출퇴근길 콩나물 시루 같은 전동차에 시달리고 있다. 학교 개학에 맞춰 가장 붐빌 시기에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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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사정, 비정규직법안 끝장을 보라
민주노총이 국회에서 비정규직 입법 문제를 논의하기로 해 노사정 대화에 물꼬가 트였다. 국회 환경노동위와 노사정 대표들은 6일 만나 국회-노사정 대화를 통해 비정규직 법안에 대한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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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극심… 하루가 급해"
"하루가 급하다. 5일까지 현대차 노사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2천6백여 협력업체들은 끝장이다. 언제 해결될지 모를 정부의 긴급조정권의 발동을 기대할 여력이 없다." 4일 중앙일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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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파업의 역사 (상)
2002시즌 중반을 넘긴 현재,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새미 소사와 배리 본즈의 대결이나 월드시리즈 우승팀에 대한 예상이 아니다. 현재 메이저리그는 파업을 앞두고 있다.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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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노조가 경영 간섭하면 안돼"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26일 금융개혁 의지를 다졌다. 국민.주택은행 노조원들이 은행 합병에 반대하며 파업.농성을 벌이고 있는 사태에 대해서다. 金대통령은 "관계장관뿐 아니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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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파업 전문가 제언] 시장의 룰을 따르라
"정부가 금융 구조조정의 기본원칙은 고수하되, 한발짝 물러나야 한다. 결국은 시장이 해결사 역할을 할 것이다. " 금융파업을 둘러싼 노.정(勞.政)의 대치를 지켜보고 있는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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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파업 움직임 배경]
돈이 제대로 돌지 않아 나타났던 금융 불안이 다소 진정되자 이번엔 금융노조의 총파업 움직임이 새로운 불안요인으로 등장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은 1일 보라매공원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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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삼 칼럼] 철학이 신음하고 있다
"중.고교의 도덕.윤리교육은 어느 학문을 전공한 사람들이 담당해야 할까요?"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열이면 열사람 모두 "그야 철학이지요" 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면 그런 교사를